우주로 가는 계단
전수경 글/소윤경 그림 | 창비 | 2019년 03월 29일
7월8일(월) 11시30분, 꿈틀책방에서 현수, 명희, 선복, 미나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 물리학을 좋아하는 지수, 슬플때 그네를 타는 민아, 절대음감의 희찬이는 같은 아파트 친구다
- 첫장부터 폐소공포증, 계단, 스티븐 호킹, 만유인력 등 솔깃한 단어들로 잘 읽히게 한다.
- 지수가 물리학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게되니 아이들의 행동에는 늘 이유가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 지수에게 정성을 다하는 외삼촌과 은서언니가 있어 다행이다.
- 지수가 끔꾸는 미래 어느날에 수미할머니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 아인슈타인, 상대성이론, 뉴턴, 만유인력, 파동, 성운 등의 설명이 적절하게 마음의 이야기를 설명해주고 있다.
- 지수, 민아, 희찬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요즘 아이들?
- 아이들의 주생활 터전이 된 아파트 배경이라 반가웠다.
- 소제목들이 물리학 용어로 진행되어 독특하지만 깊은 지식이 아니어서 오히려 읽기 좋았다.
- 물리학 언어들이 그냥 차용된 것만 같아서 조금 실망했다.
- 다양한 가족 형태가 나오는 것도 자연스러웠다.
- 과학자, 할머니가 주요 등장인물이라 반가웠다.
-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에 삶이 이어진다면 좋겠다.
- 소제목만으로도 읽히게 한다 : 만유인력의 법칙,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21그램, 탈출 속도, 빛과 색, 고리 성운, 조망 효과, 혜성처럼 나타나다, 아인슈타인과 스티븐 호킹, 양자 역학, 카오스, 파동의 효과, 빅! 뱅!, 그래도 지구는 돈다 등
- 소윤경 작가의 삽화도 좋았다. 글을 다 알고서 그리는 그림, 먼저 글 내용을 소개해주지 않는 그림.
- 별점은 4개 미나, 선복, 3.5개 현수(번외로 읽은 정민 5개) 입니다.
* 다음 책은 7,8월 회보에서 7월22일 [임금님이 돌아오기 100초전], 8월12일 [오리엔트 특급열차를 타고 파리로] 2권을 골랐습니다.
첫댓글 읽고 난 직후의 제 평점은 5점...
착하게까지 살아야 하겠냐는 지수의 말과....
"보고 싶다"라는 말이 얼마나 간절한 말인지 그대로 나에게 전해지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읽는 동안 딴 생각 안하고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