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동별로 의견 집약을 각 동의 현실에 맞추어 시행하기 위하여 편의상 같은 내용의 글을 동별로 따로 올렸습니다. 각 동에서는 각자의 소속 동에 리플을 달아 의견 수렴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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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엘리베이터 홀 조명은 목소리 큰 주민들의 요구에 의하여 관리자가 그때그때 임의로 점등 소등하고 있습니다. 24시간 timer가 없어 어떤 경우는 저녁에도 모든 조명이 소등 되어 있는가 하면 야밤중에도 모두 켜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전에 글을 올렸듯이 조명은 아파트의 품격을 결정짓는 주요한 변수 입니다. 하이페리온에 입주하신 분들은 대부분 고급스러움에 조금은 더 관리비를 낼 용의도 있으며 한편 관리비도 절약 하고자 합니다. 어느 한쪽을 희생하지 않는 적당한 점에서 타협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특히 며칠 전에 동간 합의된 관리비 부과 방식에 따르면 각 동에서 사용된 공용 전기료는 각 동 입주민들께서만 부담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각 동의 입주자들 취향에 따라 고급 또는 절약, 어느 곳에 중점을 두어야 할지를 각 동에서 결정 하여야 합니다. 하나 같은 동이라도 각자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을 것 입니다.
먼저 각 전구의 특성을 살펴보면:
오스람 전구가 끼워진 라운드전등은 25W 짜리 가 두개씩 끼워져 1구 당 50W로 1개 홀에 격등 점등 시 5개가 점등 된다면 약 250W 가 소모 됩니다. 직접 조명으로 전기 효율이 좋으며 불빛은 온화한 백색(실제는 백열등 색에 가까움)입니다.
형광등은 36W 전구가 모두 12개로 430W 입니다. 형광등은 간접 조명인 관계로 전력 소비에 비하여 밝지는 않지만 간접임으로 홀을 우아하게 합니다.
따라서 어제의 주민 대표 회의에서 아래와 같이 제안 되었습니다.
출근 시간인 7:00AM~9:00AM 과 퇴근 시간인 6:00PM~10:00PM 총 6시간은 오스람 전등 격등 점등 및 형광등 간접 조명을 모두 점등하여 고급스러움을 유지하고, 이미 밝은 9:00AM~6:00PM까지의 낯 시간대 와 야간인 10:00PM~7:00AM에는 오스람 전등만 격등 점등하여 절약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 개진 결과에 따라 금주 말부터 시행할 것 입니다. 상기 안은 102동에 해당 됩니다. 102동 분만 의견 개진하여 주십시요.
법규상 비상 계단은 센서등이 불법 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센서등은 센서 각도가 좁아 등 아래 거의 근접 하여야 점등 됩니다. 즉 센서등을 설치 시 비상 계단을 여는 순간 암흑의 세상이 기다리게 됩니다. 별로 유쾌하지는 못할 것 입니다. 현재는 벽면 형광등만 켜 최대한 절약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좋은 의견이시네요. 세세한 것 까지 신경 써주시니 감사합니다.
전종웅님 의견에 찬성합니다.............복도 인테리어 공사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네요..
엘리베이터도 문제지만 비상계단의 등은 24시간 켜져있는 것 같은데 센서등으로 하루빨리 교체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보이는 부분의 절약도 매우 중요하지만 안보이는 곳에서 돈이 새 나가고 있습니다.
법규상 비상 계단은 센서등이 불법 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센서등은 센서 각도가 좁아 등 아래 거의 근접 하여야 점등 됩니다. 즉 센서등을 설치 시 비상 계단을 여는 순간 암흑의 세상이 기다리게 됩니다. 별로 유쾌하지는 못할 것 입니다. 현재는 벽면 형광등만 켜 최대한 절약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언급이 없어 상기안과 현재의 방법에 준하여 관리소에 즉시 시행 할것을 통보 하였습니다. 차후 이견이 계시면 102동 주민들께서 의견 통일 하셔서 정정 바랍니다
비상계단도 절전을 위하여 격층으로 점등하는 방법도 생각해봄직합니다. 많이 이용을 않하니 격층으로 운행시 불빛 밝기는 별 차이가 없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격층운행시 하루는 홀수층 또하루는 짝수층으로 운행하는 방안도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