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치원때부터 눈이 나빠서 거의 30년간 안경을 사용했어요. 도중에 하드렌즈도 착용해 보고 소프트렌즈도 착용했지만 눈이 너무 피곤해지고 충혈도 자주되고 건조해져서 너무 불편해 거의 안경을 썼어요.
게다가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마스크까지 같이 쓰다보니 김서림때문에 너무 불편했었죠.
시력교정수술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중요한 눈에 하는 수술이다 보니 두렵기도하고 혹시나 잘못되면 어떻하지 라는생각들로 선뜻 하지를 못했어요.
그러던 중 지인이 라식수술을 하고나서 너무 눈이 잘보여서 왜 진작 안했을까 라고 후회한다는 말을 듣고 저도 용기를 내었습니다.
워낙 수술하는 병원이 많았기에 어디서 해야할지 처음에는 잘 몰랐어요. 친구가 했던 병원에도 상담을 받아봤지만 바로수술을 결정하라는 식으로 재촉하는듯이 느껴지고 공장처럼 기계적으로 수술을 하는 느낌이 들어서 상담도중에 캔슬을했어요.
소중하고 중요한 눈이기때문에 먼저 저의 눈 상태에 대해서 알고 싶었고 신중하게 천천히 생각하고 싶었어요.
그러던중 ㅇㅅㅇㅇ안과에서 무료검사 안내를 보게되어서 신청했습니다.
검사 당일에는 많은 기계로 제 눈 검사를 했는데요. 태어나서 저는 그렇게 눈 검사를 오래 한적은 처음이였어요. 나중에는 눈이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그만큼 사진도 여러번 찍으면서 꼼꼼하게 체크를 했어요.
그리고 제 눈 상태에 대해서 상담을 해주셨어요.
검사를 통해 황막변성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고 먼저 시력교정술을 받기전에 치료를 받아야 된다면서 무엇보다 저의눈 건강상태에 대해 걱정을 해주셔서 안심이 되었어요.
그리고 저는 고도근시에 난시가 있지만 스마일라식,ICL 어떤 수술도 가능하다고 하나하나 차근하게 알아들을수 있도록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제가 해외에 사는거 까지 감안해서 천천히 신중하게 선택할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각막을 깍는다는거에 거부감이 있었기때문에 ICL에 더 관심이 있었고 마침 저를 상담해주신 상담원님께서도 ICL수술을 받으셨다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오히려 더 안심이 되었어요.
그리고 저는 한달후 다시 방문해서 황막변성치료를 받고 제 2차 시력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3일후 렌즈가 도착했다는 연락이 와서 일주일후에 수술날짜를 정했어요. 수술하는 선생님은 ICL수술로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서 믿을수 있었어요~
수술은 한쪽눈씩 진행하며 꼼꼼하게 확인을 하셨어요.게다가 저는 난시라서 더 정교하게 해야 한다면서 선생님께서 더꼼꼼하게 체크를 해주셨죠. 수술하는 시간은 정말 짧게 빨리 끝났구요~동공을 확장시켜놔서 뿌옇게는 보였지만 한쪽눈씩 바로 보이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프거나 그런건 하나도 없었어요.
렌즈를 삽입하고 교정할때 안구를 압박한다는 느낌이 살짝 들긴 했지만 전혀 아프지는 않았어요. 수술하시는 매 상황마다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시니깐 안심이 되는것도 있었나봐요.오히려 전에 황막변성치료 받았을때가 더 아프고 힘들어서ICL수술은 정말 간단하게 끝냈답니다.
그리고 오후부터 바로 눈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구요. 그 다음날은 더 선명하게 보이면서 정말 제인생중 이렇게 잘 보인적은 없었어요.
왜 진작에 내가 이수술을 안했을까 후회가 되더라구요.
이틀후 1차 검진을 받으러 갔구요.
선생님께서 저의 눈 상태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안약과 특히 인공눈물을 넣는 중요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설명해주셨어요.
또 제가 해외에 살기때문에 한달후 검사일정도 잘 조정해 주시고 정기검사도 1년에 한번씩 받으러 오라고 안내해 주셔서안심이 되었어요.
그후로 저는 안경쓰고있는 지인들한테 하루라도 빨리 수술하라고 다 말할고 다녀요 .먼저 본인의 눈상태를 아는게 중요하니 무료 검사라도 빨리 받아보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