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치즈
치즈와 어울리는 음료는
와인이라고 누구나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을 차지한 덴마크의
Klaus Thomsen은 그 조화가 좋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한다.
대신 그는 치즈와 커피의 궁합에 대해
늘 의심이 없었으며 그래서 커피 치즈를
만들기 위해 덴마크의 대규모 낙농가와
제휴를 맺어 10년 전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고 한다.
당시 프로젝트의 목표는 고급 프랑스
치즈를 대신할 치즈를 만들어 덴마크에
위치한 최고급 레스토랑에 공급하는 것이었다.
Thomsen은 좋은 치즈를 먹고 나면 지방층이
입안을 감싸고 그때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
그 지방층이 녹으면서 코 뒤로 느껴지는 아로마가 증가한다고 한다.
그는 커피 치즈는 새로운 치즈,
특별한 치즈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커피와 화장품
커피는 음료로만 이용하는 것을
생각했다면 또 다른 발상의 전환이다.
곱게 간 커피 입자로 각질제거 및 클렌징에 사용하거나,
그린빈에 있는 폴로페놀 성분의 항산화작용으로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알려지면서 먹지 않고
피부에 양보하는 스킨로션, 에센스 오일 등이 개발되어 판매 중이다.
전 세계 커피생산량의 약 35%를 차지하는
브라질 Kapeh 화장품은 동남쪽의 미나스 제라이스 지역의
커피를 사용해 화장품이나 헤어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커피와 만화
" 레쓰비 카페타임 "
현재 판매중인 한 커피 브랜드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인기
웹툰을 콜라보레이션하여 상품을 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