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는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의 주도이다. 나폴리는 이탈리아 남부여행의 핵심이며 폼페이, 소렌토를 합하여
나.폼.소 여행이라 부른다. 나폴리는 1980년 엄청난 난민의 유입으로 도시는 변모되어 일부는 스럼가를 형성했다
주변의 수려한 전경으로 옛날에는 휴양지로 많이 알려졌지만, 현재는 옛날보다 여행자들의 발길이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 이는 도시의 슬럼화로 치안과 난민들의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폴리 시내를 함께 떠나 보시죠
나폴리 고고학 박물관 정원에 있는 그리스 시인상 - 기원전 2세기 제작되었다고 하며 완벽한 보존에 감탄한다
나폴리 도심 주변 호텔은 차량 주차가 거의 불가하여, 나폴리 외곽에 주차가 가능한 숙소를 예약해 두었는데
호텔앞이 경주마 유턴 지점이라 아침부터 많은 경주마들이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번 타보고 싶다?
아침 일찍 나폴리 서쪽 해안을 둘러 보는데, 별로 볼것이 없다. 해안가 언덕에는 호화로운 별장과 호텔뿐이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해안은 모래가 아니라, 바위 방파제뿐 있었고, 방파제에서 일광욕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필자의 상상속에는 이탈리아 유명한 음악가들이 찬양한 만큼 나폴리 해변이 다소 특이하리라 생각했는데, 실망?
나폴리는 사방에서 바다와 인접해 있는데 대부분 선박장이 차지하고 있고, 휴식공간은 서쪽 해안뿐이다
움베르토 1세 국왕의 동상 - 19세기 말 이탈리아 왕으로 아프리카 일부를 점령하였으나, 1900년 7월 29일 암살
폰타나 델 길 간데(Fontana del Gigante) 분수 조형물은 17세기 나폴리 왕궁 본 뜬 분수로 기념비적인 분수이다
폼페이 유적에서 발견된 동상(AD 79)의 모조품 동상이 관리가 안되어 받침대는 낙서로 얼룩져 있다
나폴리 왕궁앞에 있는 "플레비시토" 광장으로 이동한다. "플레비시토 광장은 나폴리에서 가장 큰 광장으로 주변에
는 나폴리 왕궁, 나폴리 두오모 성당, 성 프란체스코 디 파올라 성당등 있고 나폴리 시 주재로 많은 행사가 열린다
"플레비시토" 광장으로 들어서니 전자 장난감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뒤쪽으로 보이는게 17세기 니폴리 왕궁이다
"플레비시토" 광장 서쪽에 저명한 성당인 "산 프란체스코 디 파올라" 교황청 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대성당 외관은
로마의 "팥테온"을 연상시키며 16세기 작은 수도원을 1816년 현재의 교황 성당으로 복원했으며 필자도 날씨가 너
무더워 잠시 더위를 피할겸 내부를 둘러 보기로한다 내부에는 2개의 제단과 15세기 조각상을 많이 보관하고 있다
광장 동쪽에 서 있는 승마상은 나폴레옹 침략시절 나폴리 왕국 황제인 "부르봉 칼 3세" 승마상(1816년)
플레비시토 광장 양쪽에는 거대한 승마상이 우뚝 서 있는데, 시칠리아 왕국의 "페르디난드 4세 승마상(1819년)
"산 프란체스코 디 파올라" 교황청 성당 외부 첨탑 주변의 전경
대성당 입구 위에 보이는 석상들
"산 프란체스코 디 파올라" 교황청 성당의 주 강단실의 전경 생각보다 광장히 큰 편이다
대성당 주 강단실의 제단 모습, 좌우 대형 석상은 15세기 작품이라고 한다
대성당 내부에는 수많은 기도실이 있는데, 요한 바오르 2세 기도실도 보인다
대성당 내부에는 2개의 돔이 있는 가장 높은 돔의 높이가 53m라고 안내되어 있다
대성당 안쪽에 있는 제2 강단실 전경, 성당에서 잠시 더위를 피한후 다음 행선지로 이동
"산 프란체스코 디 파올라" 교황청 성당의 전경
다음 목적지는 나폴리 여행에서 반드시 봐야하는 곳인 "누오보 성(Castel Nuovo)"성으로 이동한다
플레비시토 광장에서 누오보 고성까지는 살살 걸어가도 10분이면 도착 할 수 있다
누오보 성을 가다보면 나폴리 왕궁앞 광장에 역동적인 승마상이 보인다. 러시아 니콜라스1세 황제가 나폴리 왕국
페르디난드 2세에게 선물한 기마상으로 상트페데부르크의 "야치니코프 다리에 세워진 기마상을 모방한 작품이다
러시아 상트페데크 부르크 야치니코프 다리위에 있는 4개의 기마상중 하나. 필자의 러시아 여행편에서 볼수 있다
나폴리 누오보 고성은 역사적인 중세 르네상스 초기시대 핵심 고성이며, 나폴리의 상징으로 13세기 지어진 고성
으로 나폴리 남쪽 해안가 언덕 자리하고 있다. 누오보 고성의 새로운 성이란 의미도 담겨져 있다고 한다. 13세기
말 나폴리를 통치하던 프랑스 "샤를 1세"에 의해 세워졌으며, 정복자와 고성 주인의 역사를 함께 보존하고 있다
누오보 고성의 전경
누오보 고성의 웅장한 성벽은 13세기말 건축되었지만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
누오보 고성에서 가장 핵심적인 출입구는 중세 르네상스 초기 작품들로 구성되어 화려한 작품에 놀란다
누오보 성 정문(출입구)에 새겨진 각종 문양, 부조, 조각상등은 화려했던 르네상스 시대를 표현하고 있다
출입구 상단에 돋보이는 사자상 전경
왕의 행차를 느끼게 하는 조각상도 삼세하게 제작되었다
군인들의 조각상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아치형 천정의 문양은 르네상스 시대의 화려함을 볼 수 있다
군인들의 조각상과 부조상
전투 장면도 정말 섬세하고 역동성 있게 표현되었다
지하 1층 성당에 있는 고지도는 프레스코화로 그려져 있다
누오보 성 입구에서 결혼식 장면을 잠시 볼 수 있었는데
신랑 신부의 행복해 하는 모습을 순간포착
누오보 성 광장에 들어서면 로마 군인의 투구가 보인다. 평일인데도 관광객이 다소 많은편
로마 투구가 있는 벽면 한켠을 화려한 분홍색 대리석으로 장식해 놓은 전경. 2층에는 근대 박물관이 있다
누오보 성 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홀로 상륙하는 병사" - 프란시스코 예라체(1899) 1799년 나폴리 혁명을 찬양
누오보 고성 2층 박물관은 크기가 엄청나지만, 필자는 예술 문외한이라 대충 보고 지나간다
누오보 성 박물관의 작품 대부분이 20세기 초 작품이였다
거대한 벽면 대리석 부조상도 여러개 보였다
옛날 투석기용 바위 포탄
누오보 고성 전망대에서 바라 본 나폴리 대형 크루즈항 전경, 뒤쪽 멀리 산이 보이는데 베수비오 화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