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석사_초여름
*️⃣ 2024. 6. 15. 흐리고 비
▪️작성 이재익
* 93/ 100
부석사 안내
영주 부석사/ 다른 도시에서 영주를 홍보하는 자료
<국보>
▪️무량수전
▪️무량수전내 소조아미타여래좌상
▪️무량수전앞석등
▪️조사당
▪️조사당벽화
▪️신라 문무왕16년 676년, 창건 연대가 확실한 사찰
▪️무량수전 1376년 중수(고쳐 지음)
▪️아미타불(無量壽佛) 모셔 무량수전이라고 부름. (다른 절의 대웅전 같은 전각)
부석사의 뒷산 봉황산 고치재 부분이 태백산의 종말봉이요, 소백산의 첫봉에 해당한다.
부석사의 위치
부석사 전경
부석사 연못
여러번 왔지만 물안개 피우는 날은 처음이다. 물론 인공장치이지만 장관이다.
태백산 부석사
태백산 부석사
당간지주
당간지주
은행나무길
천왕문
석단
석단 축대가 많고 쌓은 돌이 볼만해.
부석사 무량수전
無量壽殿
▪️기둥은 엔타시스 양식(배흘림기둥)으로 가운데 배가 불룩하다.
아마타여래
▪️서쪽에 앉아있다. 서방극락세계에 계신다고 하니~
▪️화신불이다. 수많은 수양으로 성불하였다고 하니~
▪️범어로 아미타는 무량수, 무량광 의미.
그래서 무량수전이다. 또는 다른 절에서는 극락전, 미타전으로 많이 불린다.
아미타여래
▪️무량수전내 소조아미타여래좌상 국보다.
▪️소조는 진흙으로 만든 것. 겉은 황금 개금불사로 찬란한 빛이다.
▪️높이 2.8m, 고려초기 작품
아미타여래
왜 협시(양 가에 곁으로 모신 보살들) 보살이 없나?
이론상으로
아미타불 계시는 곳은 극락이다.
보살들이 극락에 없다.
극락에 있을 자격은 차고 넘치지만 결코
극락에서 편히 안주하지 않는다. 중생 세속 속에서 부딧기며 봉사하는 게 임무이다. 그게 바로 보살도이다.
아미타불의 가장 심복 심부름꾼 보살은 관세음보살이다. 그래서 <" 나무(귀의합니다) ,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아미타불 부처님과 관세음보살님 도와주십시오) >
▪️무량수전내 소조아미타여래좌상 국보다.
▪️소조는 진훍으로 만든 것. 겉은 황금 개금불사로 찬란한 빛이다.
▪️높이 2.8m, 고려초기 작품
국보다. 무량수전앞 석등
부석(浮石) ; 돌이 뜨있다는 것
무량수전 좌측
부석
부석
당녀 선묘녀
선묘당
부석사는 가장 아름다운 절이다. 전망이 좋다. 시야가 맑은 날은 소백산맥의 연봉들이 장엄하게 펼쳐보인다.
산사에 봄꽃이 피고 지고
<산사에 봄꽃이 피고 지고>
이재익
산지승원 영주 부석사(浮石寺)
일주문이 태백산에 머물더니
어느 사이 봉황산에 다다르고
안양문에 서면 또 소백의 꽃그늘이 얼비치네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화엄사상 가르침인가
안양루 먼 빛 불상도 꽃신기루1).
의상대사는 꽃지팡이2) 남기고
공민왕은 무량수전3) 현판 남기고
우남 이승만은 부석사4) 현판 화합꽃 남겼네.
이황 선생 선묘부석(善妙浮石)5) 앞에서
지척 단양 꽃두향이 생각에 잠겼다가
의상대사 지팡이 얘기만 점잖게 읊었구나.
엊그제는 화순 물염적벽에 서고
오늘은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 서니
고즈넉한 산사 화려한 봄꽃에 심사 흔들려
‘우주간에 내 한 몸 오리 마냥 헤엄친다’6) 는 김삿갓 시구처럼
나도 부석같이 양백(兩白) 간에
공중부양하는 연등이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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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라가면서 안양루 2층을 보면 불상같은 빛이 여럿 보이지만 실제는 없다.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다'는 화엄사상과 연결해 본다.
2) 조사당 처마 밑 골담초 설화 ; 이황은 의상 지팡이 끝에 조계수가 흐른다고 읊었음.
3)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난으로 복주(안동) 피난 때 무량수전 현판을 쓴 것이다.
4)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는 기독교인, 그러나 종교 초월, 귀중한 문화재 '浮石寺' 현판 손수 쓰셨다.
5) 의상대사가 부석사를 세울 때 당 유학 시절 의상을 사모했던 당녀 선묘 혼령이 나타나 부석을 공중부양시켜 방해 세력을 물리쳐 도왔다는 부석설화.
6) 김병연이 부석사 관람하고 남긴 시구절. 영월인 김삿갓(김병연)은 화순 동복에서 임종했고, 물염적벽에 시비와 석상이 있다.
이 시를 처음 게재한 문학지 ; 시선 68호(2022.여름호)▼
이 시와 연관이 있는 이미지
��️부석사 일주문은 태백산 부석사
▪️해발 819m 봉황산 중턱 비탈에 위치한다. 가까이에 소백산과 태백산이 있다. 문무왕 16년 676년 문무왕의 명을 받아서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삼국사기에 기록돼 있어서 창건연대가 분명한 사찰이다. 이 해는 당나라를 완전히 몰아내고 삼국통일을 완성한 해이다.
��️절의 중문 범종각에는 또 현판이 달라진다. '봉황산 부석사' 현판.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갈라지는 언저리에 위치해, 산은 봉황산, 태백산 소백산이 다 가깝다. 태백산의 끝봉이요, 소백산 시작봉 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부석사에서는 헷갈리게 태백산, 봉황산, 소백산 세 산을 언급한다.
��️무량수전과 석등/ 국보 앞에 국보
��️부석사는 국보가 많은 사찰이다.(5점)
▪️무량수전(제18호. 우왕때 1376년 중수),
▪️아미타불(제45호, 소조불,10세기조성, 1358년 공민왕때, 왜구침략 화재, 일부 파손, 보수, 높이 2.8 m),
▪️무량수전 앞 8각석등(제17호, 9세기 후반 신라 경문왕시, 화사석, 높이 약 3 m, 4구 보살상 양각),
▪️조사당(제19호, 1377년. 창건주 의상대사 모심 ),
▪️조사당 벽화(제46호, 벽화있는 벽을 떼어내 따로 보호각에 보존,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 등
��️무량수전 전각 안의 아미타불좌상,
▪️서쪽에 앉아서 동쪽을 향하고 있다. 협시보살도 두지 않았다.
▪️의상은 화엄종 대가, 비로자나불이 제격이나, 염불중시 민간적 신앙적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아미타불은 무량수불이라고도 한다. '끝없는 지혜와 다함없는 수명을 가졌다' 는 것이다.
▪️법장비구보살로 48가지 서원수행 결과로 아미타불이 됨.
▪️2022.4.9 탐방
��️무량수전 현판은 고려 공민왕의 친필.
▪️홍건적의 난으로 안동(복주)까지 피난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썼다.
5명의 탐방 친구들(매화꽃 피는 봄날에) 사진 위로 보이는 정사각형같은 네모현판이다. 시원하지는 않다.
��️부석사 조사당
▪️위치는 무량수전 우측에 있는 3층고탑 옆으로 조금 위, 외진 곳에 떨어져 있다.
��️부석사 조사당 선비화(禪扉花, 골담초) 는 의상대사의 지팡이라는 전설이 있다.
��️부석사 조사당의 의상대사 지팡이를 읊은 이황 선생의 시.
��️36 나이때 도당유학, 종남산 지엄 스승 밑에서 배움.
* 화엄종 중심. 교리를 간단한 도식으로 풀이한 <화엄일승법계도> 지음
* 의상과 제자들 화엄10찰 건립, 부석사, 화엄사, 해인사, 범어사, 국신사(현 귀신사,전주), 갑사 (공주), 옥천사(고성), 화산사(춘천). 보현사(서산, 터만 남음), 미리사(팔공산, 위치 실종)
��️부석사 현판은 이승만 대통령이 재임 시절에 쓴 친필.
▪️안양은 극락의 다른 이름이다.
��️안양루 아래서 바라보면 누각 2층에 황금빛 불상이 여럿 보인다. 환상적이다. 그러나 가까이 가보면 실제로는 없다.
선묘각
이 그림은 의상대사를 존경하는 일본 불교계가 의상과 당녀 선묘녀이야기를 13세기에 그림으로 그린 것을 기본으로 한다.
��️의상대사를 사모한 당나라 여자 선묘녀는 의상의 뱃길을 안전하게 지키는 해룡이 되었다는 전설.
▪️송 고승전에 의상대사 전기가 실려 있고, 13세기 일본에서 그림으로 그려져 전한다.
��️의상대사가 부석사를 지을 때, 선묘녀의 혼령이 바위를 뜨게해서 반대자들을 물리쳤다는 부석 바위.
��️고즈넉한 산사 부석사의 화려한 봄꽃, 매화/ ▪️2022.4.9 탐방
▪️如春登臺(노자)라 했는데, 如春登寺하니, 한편 주인 드문 화려함을 호젓이 즐긴다.
▪️衆人皆有餘(노자, 사람들이 너무 많이가지고 있다)라 했는데, 산사에 꽃이 넘쳐도 넘침이 아니네.
▪️絶學無憂(노자. 세속적인 학문에 너무 빠지기 보다 배움을 검소히 하면 근심도 든다.) 이 말을 산사에서 음미한다면, 예법에 너무 얽매이지 않음이다. 원효대사가 생각나네.
��️고즈넉한 산사 부석사의 화려한 봄꽃, 산수유꽃/▪️2022.4.9 탐방
▪️노자의 경우는 "순간적이고 작은 재주에 젖어 있는 속인들이여, 큰 삶과 영원한 실존으로 살라" 고 가르친 것과 석가의 가르침이 혼동되어 엄숙한 발 걸음이 된다.
��️고즈넉한 산사 부석사의 화려한 봄꽃, 목련/ ▪️2022.4.9 탐방
▪️"하늘이 무슨 말을 하더냐? 그러나 四時가 돌아가고 百物이 나온다." (공자)
부처님이 무슨 말을 하더냐? 보통 절에는 無說堂이라는 전각이 있다. 많은 말씀을 하셨지만. 한 마디도 설하지 않았다는 역설적인 의미다.
봄은 꽃을 피워 부석사임을 알리네.
��️전남 화순 동복 물염적벽의 김삿갓 석상앞에서.
▪️해학시인 김삿갓 김병연 석상 앞에 앉은 無삿갓 학정 이재익 방랑 시인은 여기서 시상을 얻고 <산사에 봄꽃이 피고지고>를 읊었다.
물염적벽의 일부
��️부석사를 읊은 김삿갓 시
여기 까지 <산사에 봄꽃이 피고 지고> 끝
▪️범종각에는 봉황산 부석사
▪️태백산,소백산, 봉황산
부석사 위치가 태백산맥에서 소백산맥으로 나누어 지는 언저리에 있어서 세 산과 관련이 있다.
가운데 안양문과 그 뒤로 무량수전 일부
안양문. 安養은 극락의 다른 이름.
삼층쌍탑은 다른 폐사지에서 옮겨온 것
이것은 무량수전 옆 삼층석탑
이것은 무량수전 옆 삼층석탑
무량수전 마당가에 돌배나무인데~
나무 상태는 안좋았다.
공기는 청정한데, 잎들이 건강하지 않아요.
밤나무
밤나무꽃
주차장 소나무
주차장 소나무
해설사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