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TV 큰스님 초청 법회 - 자재만현 큰스님 세 번째 법문
오늘이 세 번째 불교TV에 나온 것 같습니다. 우리 불교TV 시청하시는 백만에서 이백만 여러 불자님, 그리고 이 나라 천만에서 이천만 불교 신도 여러분! 그리고 내가 법문할 때마다 한두 차씩 이렇게 올라와 주신 우리 부산 단월 남들, 그리고 대구와 대전 등 내가 법문할 때마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오신 우리 여러 사랑스러운 불자님들 대단히 고맙습니다.
오늘은 내가 쓴 ⟪21세기 붓다의 메시지⟫가 세 번째 시판에 들어간 지 100일쯤 됩니다. 4개월쯤 되는데, 시판에 들어가면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발표한 것으로 4번째 1위입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그리고 각지에서 격려 전화가 대단히 많이 오고 있습니다. 격려 전화를 해 준 분 중에는 대학교수급, 상당한 수준급의 불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크게 힘을 얻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에게 나의 실체를 조금 드러내 보이고 싶습니다. 내 실체에 대해서 조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를 다 탈고한 후에 서문을 어떤 분에게 의뢰할까? 하고 고심을 했습니다. 여러분! 나는 사리불존자에게 서문을 부탁하려고 했습니다. 여러분 아십니까? 사리불존자. 그분은 부처님 가신 이후 1,400년 만에 한국 땅에 여자로 와서 불과를 이루었습니다. 그보다 먼저 수보리존자가 200년 전, 그러니까 부처님 가신 이후 1,200년 만에 중국에 와서 불과를 이루었답니다. 이것은 이 책에도 쓰여있지만, 내가 이 책의 저자로서 여러분에게 처음 밝힙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그래서 그분께 의뢰하기도 했고, 대지(大智) 문수사리보살님께도 의뢰를 했습니다.
그런데 출판사로 넘기기 하루 전에 부처님께서
“내가 서문을 쓰리라. 받아 적어라.” 해서 쭉 써나갑니다. 여러분! 이거 엄청난 이야기입니다. 내가 왜 이 말을 모두(첫머리)에 하느냐 하면은 내 불교사상은 앞으로 여러 번 설법을 통해서 말씀을 올리겠지만, 부처님도 계시고, 극락도 있고, 지옥도 있고, 중생은 육도 즉 지옥·아귀·축생·인간·아수라·천상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윤회생사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그 사실을 확인합니다. 강하게 지지합니다.
그 어떤 스님하고도 다를 겁니다. 내 이 사상은 부처님의 친설인 ⟪아함경⟫에 부처님께서 확실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나는 중생은 업을 짓는 한 육도를 윤회전생 윤회생사한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과거·현재·미래 삼세를 두고 윤회생사 한다는 것이 내 확고한 사상입니다. 또 이것은 불교의 중심사상입니다. 만약에 이것을 부인한다든지, 이것을 아니라고 한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외도요 사이비입니다.
법을 깨치고 도를 깨쳐서 공에 들어서 보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치 마음은 칠흑같이 어두운 동굴, 그 동굴에서 몇 달, 몇 년을 갇혀 있던 사람이 퉁겨져 밖으로 나왔다고 합시다. 그 여름 한낮 태양이 내리쬐는, 이글거리는 태양이 대지를 내리 쬐는 밖으로 흑암 동굴에서 어떤 사람이 퉁겨져 나왔다고 합시다. 그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하늘이며 구름이며 나무며 이런 생각이 안 들어옵니다. 그 사람은 그저 밝은 광명뿐입니다. 수행자가 목숨을 바쳐서 공부를 열심히 합니다. 정진에 정진을 거듭합니다. 그리하면 그런 경계가 나옵니다. 여기가 견성입니다. 그 마음자리가 드러나는 겁니다. 온통 뒤집혀서, 자성(自性. 마음자리)이 드러납니다. 여기를 견성이라 하고, 도가 터졌다고 하고, 법이 터졌다고 하고 그럽니다.
그런데 거기서 볼 때는 모두가 공입니다. 나도 없고 너도 없고 아무 생각 없습니다. 공이 되어버립니다. 그런데 그 경계가 오래가지 않습니다. 그 경계가 오래가지 않습니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서 이야기했듯이 사람에 따라서 약간씩 다르지만 한 식경(食頃, 한 끼 식사 시간)을 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강하게 깨쳤느냐 약하게 깨쳤느냐에 따라서 다릅니다. 그 공성에서 볼 때는 모두가 공입니다. 그러나 경계가 다 걷히고 차별세계 즉 상대세계로 나와서 볼 때는 나도 있고 너도 있고 사람도 있고 짐승도 있고 나무도 있고 일월성신도 다 있어요. 거기서 더 들어가야 합니다.
나는 그동안 ⟪아함경⟫이며 ⟪금강경⟫이며 ⟪법화경⟫이며 ⟪화엄경⟫이며 ⟪부모은중경⟫이며 ⟨율장⟩을 굉장히 공부했습니다. 또 히말라야 산중에서 한평생 수행한 초인들의 생활을 담은 책도 읽어보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깨달음에 만족하지 않고 과감하게 염불선으로 돌아선 지 30년이 넘었습니다.
여러분이 내 책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 소식이 너무도 충격적이기 때문에 나는 이 책에 그 말을 감추려고 했습니다. 내 과거 전생이며, 불과를 증했다는 그 사실이며, 내 불신 이야기며, 빛덩어리가 된 내 영체에 관한 이야기 등을 감추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 “서문을 받아 적어라”해서 서문이 나옵니다.
여러분, 이 책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 있는 내용은 사실입니다. 부처님께서 보장하고 계십니다. 부처님께서 이것이 조금도 틀림없는 진리의 법음이라는 것을 우리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보장하십니다.
들어보세요. 서문이 이렇습니다. 여러분! 내 책을 아직 구입을 못해서 안 읽어본 분도 계시고, 더더구나 이 시간을 시청하시는 100만~200만 우리 불자님들, 천만~이천 만 우리 불교도들, 눈이 동그래질 거예요.
어제도 모 대학 종교학 교수가 이 책을 보고 충격을 금할 수 없어서 우리 절을 찾아온다고 하는 것이 그만 영월 사북으로 갔어요. 춘천에 사북이 있고 영월에도 사북이 있거든요. 대학교수급 인사들이 내 책을 보고 전율을 느껴서 덜덜 떨기도 하고 찾아와서 흐느끼며 울기도 합니다. 자, 우리 부처님께서 적으라고 하신 내용입니다.
“나 불 세존은”이렇게 나갑니다. 저 부처님 세계에서 우리 부처님은 삼계의 법왕입니다. 부처님 중의 부처님이십니다. 지금 부처님이 없다고 하는 세상입니다. 극락도 없다고 그래요. 지옥도 없고, 아귀세계는 더더구나 없고, 명부에 들지 못한 영가들의 중음세계, 그런 것은 아예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귀신조차도 없다고 합니다. 무아 그럽니다. 아예 아무것도 없는 것을 무아라 생각하고, 허무에 빠져 버렸죠. 이른바 단멸상(斷滅相. 육신의 죽음을 완전한 소멸로 보는 견해)에 빠져 있습니다.
그런데 진정한 무아의 뜻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진짜 나’가 분명히 있는데도, 그런데 이걸 보려면 내 경험으로 봐서 상품보살 경지에 가도 전혀 안 보입니다. 불과를 증해 갈 때, 대적정삼매에 들어서 본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어디 있나요? 우리 부처님 말씀은 불과를 증한 붓다가 겁에 하나 나온다고 합니다. 그 부처님 세계에서는 불과를 증한 붓다가 겁에 한 분이 나온다고 말씀하십니다.
일체가 무아라고 생각하는데 ‘나 불 세존은’이렇게 나오니, 또 불교학자들은 이걸 가지고 뭐라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입니다. 우리 불 세존께서는 중요한 문제를 선포하실 때나 많은 부처님 앞에서 중대한 문제를 결정하실 때, ‘나 불 세존은’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나에게 주어진다면, 여러분한테 말할 수 없는 부분은 밀장으로 남겨두겠습니다. 이 책을 본 어느 스님들이 밀장이 뭐요? 도대체 밀장이 무슨 뜻이냐고 질문한다고 하는데, 참 한심한 일이지요. 밀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옛날에 미국이나 소련이 자기 나라의 국토방위를 위해 핵무기를 개발했다면, 그 핵의 비밀을 숨기겠습니까? 노출하겠습니까? 그걸 기밀이라고 합니다. 국가의 기밀이죠. 여기 영적 세계에서의 기밀을 밀장이라고 합니다.
“나 불 세존은 가섭과 아난이 남섬부주 대한민국 땅에 왔음을 선포하노라.”
이것은 지축을 흔드는 이야기입니다. 거기에서 더 나아가서 25년을 종교전문기자로 봉직한 어떤 훌륭한 분이, 나의 이 책을 여러 번 숙독하고 연구해서, 모 일간 신문사 문화부장으로 종교 전문기자인 그 분이 모 사상지에다가 내 사상을 올려놓았습니다.
‘만현 스님의 법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놓았는데, 원고지로 무려 60매입니다. 그걸 여러분이 한번 읽어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영산 당시 아난이 다시 와 가섭을 보좌해 불과를 이루게 하고, 그 공덕으로 자재통왕불이 되었노라”
자재통왕불은 줄여서 불명으로 자재입니다.
‘문수법왕자로서’ 이 부분 설명을 안 해 줍니다. ‘부처님의 법을 전하노니’ 아난이 전한다는 뜻입니다.
“헤아릴 수 없는 과거로부터 모든 부처님 처소에서 선근공덕이 많은 선남자 선여인들은 이 책을 의심 말고 믿을지니라. 이번에 법왕자 자재만현이 펴낸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의 내용은 분명한 사실임을 나, 불 세존은 증명하노라. 불과를 이룬 붓다는 무아 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시느니라.”
이렇게 이야기가 쭉 나갑니다.
지금 세상은 부처님이 없다고 해요. 지옥도 없다고 해요. 지옥이 없다면 육도가 아닙니다. 빠져버렸죠. 하나가. 지옥이 없는데 아귀계가 있습니까? 그들은 없다고 해요. 귀신도 없다는데요. 그러면 그것은 육도윤회가 아니지요. 안 그럽니까? 그 영적 세계를 모르고 안 보이니까 없다고 한단 말입니다. 모르면 정말 법문을 안 해야 합니다. 그런 법문을 하면 큰일 납니다. 이 자리에서 함부로 법을 설하면, 정말 잘못 설하면 큰일입니다. 그래서 이런 전통이 있습니다. 어느 큰스님이 그래요.
가령, ‘나는 스님 된 이후로 지금까지 법문 한 번 안 했노라.’ 그걸 자랑으로 말하는 큰 스님들이 있어요. 참 양심 있는 사람인 거요. 함부로 여기 와서 부처님 없다고, ‘마음이 부처’라고 말하면, 이건 정말 대망어입니다.
대망어의 개념이 지금 깨치지도 못했으면서 깨친 척하며 거짓말하는 것을 대망어라고 하지만, 나는 거기다가 더 보태줍니다. 부처가 없다고 하거나, 지옥이 없다고 하거나, 극락이 없다고 하거나 그러면 이것은 대망어요, 이것은 법을 모독한 말입니다. 이 과보는 내 책에서 분명히 말했지만, 과보가 삼중고·사중고를 면하지 못합니다. 삼중고라고 하면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를 가지고 태어났어도 듣지 못하고,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는 것을 삼중고라고 해요. 미국의 그 유명한 헬렌켈러도 삼중고로 한평생 고생하면서 살았죠. 사중고라고 하면 코가 있어도 냄새를 맡지 못해요. 그걸 사중고라고 해요.
법을 모독하거나 붓다를 없다고 능멸하면 이건 무간지옥에 간다. 부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앞으로 시간이 나면 부처님은 어떻게 그 불신이 생기고 어떤 모습이며, 화신은 어떻고, 법신불은 어떤 모습인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무간지옥에 있는 중생은 혹 붓다를 이룬 사람이 있어서 끄집어내어 주면 나옵니다. 다만 불과를 이룬 분만이 무간지옥, 극무간지옥에 있는 중생을 건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못 나옵니다. 혹시 나와서 사람이나 짐승으로 태어나더라도 삼중고 사중고를 면하지 못한다 그거요. 부처님과 그 법을 능멸하면 그러는 거예요. 그 무서운 과보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내 책에서 그랬습니다. ‘도올 김용옥’에게 내가 2년 전에 일침을 가했지요. 아무도 말 안 했습니다. 수백만 시청자들 앞에서 MBC 특강을 한답시고 부처님과 법을 능멸하는데도 그 어떤 스님 한 사람도 나서는 사람이 없었어요. 마치 이씨조선 개국 당시 쿠데타로 이성계를 보좌해서 집권한 정도전 일파가 ⟨불씨잡변⟩을 내어서 불교를 마구 헐뜯었을 때, 그 당시에도 큰스님은 많이 있었지만, 어떤 큰스님도 아무 말을 못 했어요. 그것이 굳어져서 이씨조선 오백 년 동안 억불숭유(불교를 억압하고 유교를 숭상하는)정책이 입안되어 우리 스님들은 갈수록 살아갈 수가 없어서 산중으로 도망가기 바빴던 거예요.
그런데 지금은 매스컴 시대라 더 무서워요. 매스컴 앞에서 불교와 불법을 능멸하고 모독하면, 그 과보는 엄청나게 무서운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TV도 안 보고 신문도 안 보고 해서 한두 달 지난 후에 알고 나서, 당장에 원고지 10장을 꺼내서 썼습니다. 그 당시 현대불교에 내가 3개월간 연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산의 대한불교신문에 기고했더니, 특별기고로 다루어지면서 글을 읽은 불자들이 간담이 서늘해졌고, 정말 스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했습니다. 많은 신도가 그 신문을 보고 당장 달려와서 나의 손을 잡고 우는 거예요. 우리 스님 혼자 다 막았다고요.
그런데 그 신문에 게재했던 글에 비해 여기 내 책에 나온 ‘도올 김용옥’ 부분은 내가 조금 다듬은 것입니다. 그때는 도저히 이 사람 안 되겠다 싶어서 강한 어조로 내가 이야기했던 겁니다. 내가 화두를 던진 겁니다. 대답해봐라. 이거요. ‘너 이걸 대답 못 하면 너는 안 된다. 너는 글을 쓸 때마다 책을 쓸 때마다 우리 부처님과 우리 불교, 큰스님들을 심하게 훼욕하였다.’ 그 사람의 악구(惡口)는 쌍시옷이 문제가 아니었어요. 그래서 내가 감히 쓴 것입니다. 6개월 동안 전면을 할애받아 매주 게재했던 그 글의 1/3 정도가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실제로 불보살님들은 적멸상(寂滅相)으로 실존하십니다. 도를 이루어서 보림이 다 끝나 증득한 자리를 아라한이라고 합니다. 선불교에서는 조사(祖師)라고도 하지요. 아라한은 윤회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하늘 세계 54품이 있는데, 부처님은 욕계 하늘세계를54품으로 이야기하십니다.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욕계·색계·무색계 28천은 브라만교 교설입니다. 우리 부처님들은 욕계 하늘을 54품으로 나누고, 그것을 다시 크게 6하늘로 나눕니다.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는 6하늘·5하늘·4하늘·3하늘·2하늘·1하늘 이렇게 이야기하지요. 54품 하늘을 벗어나면 성중하늘(색계) 27품이 있는데, 상위 1품, 2품은 윤회를 벗어납니다. 윤회를 벗어난다는 것이 무슨 말이냐 하면, 욕계1하늘까지는 복진타락(福盡墮落)이 되지만, 윤회를 벗어나 버리면 영원히 육도생사를 자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으로 안 오려면 영겁토록, 미래제가 다하도록 안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살이 되기 위해서 옵니다. 이 사바세상을 찾습니다. 근데 이 사바세상은 대단히 위험한 곳입니다. 대단히 위험한 곳이야. 늪이 많아요. 함정이, 마장이,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아요. 그 부분은 다음에 이야기하지요. 무서운 마장들이 많아요. 이성(異性)부터 마장이죠. 그래서 잘 안 옵니다. 이 세상에 온다면 대단한 각오로 옵니다.
윤회를 벗어나는 저 공의 세계, 적멸의 세계, 거기가 아라한이 나는 세계인데, 우리 부처님들은 말씀하시기를, 성인의 반열에 올랐다고 해서 성중하늘 이라고 부릅니다. 성중하늘도 27품이 있습니다. 그 위가 큰스님이 법문을 하면 꽃비를 내리게 하고, 부처님을 모시는 천녀들이 사는 천녀정토가 있습니다. 그다음 깊이 들어가서 적멸의 정토가 있는데, 그곳이 극락입니다. 서방정토 극락세계는 보살 법위를 증득한 불자들이 가게 되는데, 보살 팔지 이상을 증득한, 즉 부동지 이상을 증한 보살이 갑니다. ⟪정토 삼부경⟫은 많이 왜곡되어 있지요. 그 부분은 다음에 이야기합니다.
처음에 올라와서 내가 그랬죠. 이 중생들은 너무 업을 많이 짓기 때문에 절대다수가 악도로 가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대다수가 악도로 갑니다. 이건 사실입니다. 만현이 이 자리에 올라오고 책을 쓰고 한 것은 그렇게 되지 않도록, 우리 불자만이라도 악도에 안 가도록 해주고 싶어서입니다.
오늘은 여러분한테 하나의 공부라고 할까, 태교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여러분한테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이 세상에는 여자분들이 절반이잖아요. 젊은 우리 20대 선여인들은 이제 곧 결혼해야 하고, 결혼하면 애를 갖게 되지요. 아주 반듯하고 착하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나라에 충성하고 부처님을 따르고 믿는 이러한 아드님·따님이 나오는 방법, 낳을 방법이 있습니다. 이건 대단히 중요한 법문입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지금까지 알려진 태교와는 전혀 다른 태교법입니다. 여러분! 이걸 꼭 듣고 집에 가서 꼭 며느리나 따님들한테 알려드리세요.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법화경⟫25품⟨관세음보살보문품⟩에 있습니다. 그걸 ⟪관음경⟫이라고도 합니다. ⟪관음경⟫에 있는 부처님 말씀입니다.
약유여인 설욕구남 예배공양 관세음보살 변생복덕 若有如人 設欲求男 禮拜供養 觀世音菩薩 便生福德지혜지남 설욕구녀 변생단정 유상지녀
智慧之男 設欲求女 便生端正有相之女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이건 부처님 말씀인데요.
아무도 이걸 태교에 안 써요. 그래서 답답해서 내가 여러분한테 알려드립니다. 태교 중에 정말 이걸 능가한 태교는 없을 겁니다. 이렇게 하세요. 이걸 내가 아주 자세하게 여러분한테 해설해 드립니다.
만약에 어떤 여인이 있어서 사내애를 얻고자 하거든 관세음보살님께 예배하고 공양해라. 그러면 복덕을 갖추고 지혜가 있는 사내아이를 얻으리라. 또 딸을 낳기를 원하면, 단정하고 아주 아름다운 딸을 얻으리라.
⟪관음경⟫의 이 말씀은 부처님 말씀인데, 모든 경전이 전부 하나에서 끝까지 부처님 말씀이냐? 아니어요 많은 살이 붙어 있습니다. 이걸 나는 압니다. 근데 이 말은 한 달 전에 관세음보살님께서 나한테 친히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한테 이 부분을 알려주어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한 시간 두 시간 법문해도 다 해설을 못 하지만, 다른 것은 전부 생략하고 여러분한테 이 부분을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전번에 석가모니부처님의 위대함을 설법하다가 아마 1/3 정도 이야기하다가 중단했습니다. 오늘 그 부분을 채우고, 거룩하신 붓다님들의 그 자재하신 위신력과 상모와 능력과 여러 부분에 관해서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막상 와보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집니다.
자, 오늘은 태교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예배 공양 관세음보살’ 이것이 중요합니다. 관세음보살님께 예배하고 공양해라.불과를 증한 분은요, 부처님 세계에 불신을 얻게 되는데, 경전에는 부처님 세계를 상적광토라고 하고 있어요. 상적광토에 자기의 불신을 얻습니다. 이건 아무도 모릅니다. 무량광이라고 하는, 그 광도가 그 빛이 얼마나 밝던지 중생이 만약에 보면 가루가 되어버릴 거에요. 그런 밝은 빛이 있습니다. 내면세계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더 밝은 광명이 나오는데요, 그것이 부처님의 몸을 이루고 있는 빛입니다. 광도(光度)도 그렇고 강도(强度)로 말하면 한없이 엄청난 강도를 지니고 있고, 또 그 빛은 안팎이 드러나 있어요, 안과 밖이 드러나 있다고요. 맑은 물을 보면 안을 들여다볼 수 있잖아요. 그와 같이 안팎이 드러나 있어요. 무지개 색깔이 7가지 색깔이죠? 그 빛은 백 가지도 넘고 천 가지도 넘고 억 만 가지 빛도 더 됩니다. 경전을 보니까 억종광명으로 되어있고 백종오색광명이라고 되어있어요. 너무 너무도 예쁘고, 영롱하기가 필설로 다 그릴 수가 없어요. 마치 여름 한낮에 다이아몬드를 밖에 놔둬 보세요. 어떻게 비칩니까? 억종광명으로 이루어진 그 빛이 사방으로 팔방으로 발광을 하는데, 그 장관은 정말로 말로 다 못해요. 형언할 수가 없어요. 이런 빛으로 부처님들의 몸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 빛이 어떤 빛이냐? 자연의 햇빛? 그것하고 다르죠. 햇빛은, 자연의 빛은 쥐구멍은 못 비춰요. 그런데 이 마음의 자성광은 비춥니다. 안과 밖을 다 비춥니다.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량광은 자성광보다도 백천만 배 더 밝아요. 그래서 나는 도저히 어떻게 내 책에 그것을 옮길 수가 없어서 ‘자성광의 엑기스 빛’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엑기스(농축물, 진액)라고 했어요. 엑기스 빛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러면 자성광은 뭐냐? 우주 본원 자리 빛이에요 존재의 근원 자리가 빛이거든요. 그건 견성한 사람은 알아요. 확 뒤집히니까요. 뒤집히면서 자성광(마음 광명)이 드러나거든요. 도가 터지면 그래요. 무량광은 그 자성광하고 비교가 안 되는 백천만 배도 더 밝는 빛입니다. 광도와 아름다움의 측면에서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자성광은 한 색깔이지만 무량광은 억종광으로 이루어졌단 말이에요. 자성광은 우주 자체인 거예요. 본원 자리니까. 무량광은 자성광의 엑기스입니다.
이 무량광을 얻으려면 억겁을 수행해서 욕심·삼독심·백팔번뇌가 다 뿌리째 뽑혀야 하고 그것을 보려면 업장이 다 녹아야 합니다. 내 책에다가 그렇게 썼을 거예요. 습, 습이 무서운데 그것이 다 녹아야 하고, 악기·사기가 다 걷혀 녹아야 하고, 원결, 즉 전생의 원결이 다 해소되어야 하고, 정말로 다겁생을 통해 내려오면서 자기가 못 갚은 은혜, 못 갚은 빚이 다 청산이 되어야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고 보살이 다시 사람 몸을 받아와서 육도 만행을 하고 보살도를 완성해야 자기 불신을 얻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얻게 되는 불신, 불과를 증한 부처님이 없다고 한단 말이에요. 이건 아니에요. 이건 큰일 나는 거예요.
관세음보살님은 무량겁 전에 불과를 증한 분입니다. 불호는 정법명왕불입니다. 이미 불과를 증했어요. 그러나 극락세계 아미타부처님의 좌보처로 계시면서 중생을 제도하십니다. 여기 사바세계가 대단히 중요한 곳이어요. 이 사바세계에서 보살행을 하시기 위해서 짐짓 여자의 몸으로 나투십니다. 모습이 여자입니다. 백의 관음이죠. 그렇게 변화신으로 사바세계를 다니십니다.
내가 말했던 극락세계 보살은 아직 불과를 이루지는 못하고, 붓다 되기 위해 수행을 많이 해서 보살과를 증한 분들이고, 여기서 말하는 보살님들은 불과를 증한 후에 보살행을 하고 계시는 문수·보현·지장·대세지보살 같은 붓다인 보살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억겁 전에 불과를 증했는데 자기의 불신은 부처님 세계에 놔두고 화신을 나투시거나 직접 변화신으로 와서 중생을 교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불과를 증하신 보살님들은 보통의 보살과는 다릅니다. 극락세계 보살과 문수·보현·지장·대세지보살 같은 붓다인 보살들과의 의미가 다르다는 말입니다.
불과를 증한 분은 석가모님부처님이나 관세음보살님 등을 모셔서 공양을 올릴 수가 있습니다. 내 책에 이걸 진짜 공양이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빛덩어리로 이루어진 그분이 오신다니까요. 그런데 중생들은 그 빛을 볼 수 없으므로 당신의 얼굴을 보여주려고 그 빛을 흡수해버리죠. 빛을 흡수하지만 정말로 아름다운 광휘를 띠고 있습니다. 빛덩어리 몸은 32상 80종호가 문제가 아니어요 너무 너무도 아름다운 그 불신으로 오셔요. 여러분 지옥 중생들하고 사람들하고는 천지 차이입니다. 사람이 훨씬 거룩합니다. 천인들하고 사람들하고 비교하면 천인들이 대단합니다. 천인하고 아라한하고 비교하면 또 대단하고 차이가 있고, 아라한하고 정토보살하고 비교하면 또 차이가 있고요. 정토보살하고 붓다하고 비교하면 이건 또 천지 차이입니다.
우리 부처님의 모습은 모든 외도나 극락의 보살들이나 모든 외도의 수장급, 예를 들면 옥황상제하고도 천지 차이입니다. 우리 부처님의 모습은 그렇게 거룩하시고 자비하십니다. 팔만사천 신통이 자재하셔서 그러한 신통을 도저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고 엄청난 지혜와 능력과 대자대비를, 그리고 아름다운 상모를 갖추고 오신단 말이에요. 그분한테 공양을 올립니다. 이것을 진짜 부처님께 공양을 올린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배·공양을 올려라! 아들딸 잘 낳으려면 관세음보살님께 꼭 그렇게 한번 하십시오. 그런데 그런 공양을 불보살님께 올려드릴 수 있는 큰스님은 몇천 년에, 주겁에 들어가서 몇천 년에 한 번씩 나오니까 여러분들의 후손들은 만나기 어렵겠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결혼하기 전에꼭 이렇게 해야 합니다. ⟪관음경⟫을 한번 읽으시고, ⟨불정심 관세음보살모다라니⟩를 많이 읽고, 관세음보살을 많이 찾도록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처녀 때(결혼하기 전에) 그리고 원을 세워야지요. 내가 결혼하면 애를 둘을 낳으려고 하는데, 아들은 대통령감 낳고 싶고, 딸은 미스코리아 하나 낳고 싶다면, 미리 그렇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자 잉태했습니다. 잉태했으면 어떻게 하느냐?반드시 관음경을 먼저 읽어야합니다. 지금 천태종에서는 관세음보살 염불만 하라고 하죠? 이건 30점도 안 준다 그러십니다. 반드시 관음경을 먼저 읽고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를 3번, 7번, 21번, 108번 정도 하고, 그리고 관세음보살 염불을 하되, 잉태했으니까 배를 쓰다듬어 주면서 발원을 합니다.
관세음보살님! 관세음보살님! 이 어디에(주소) 사는 00생 000가 애를 낳거든, 따님이든 아들이든 업장을 많이 씻어주시고(중생은 이 몸뚱어리가 업덩어리죠. 불보살은 씻어줄 수 있으니까) 부모님께 효도하고 불쌍한 이웃을 도와줄 줄 아는, 그리고 이 나라 국가를 위해서 크게 일할 수 있는 기둥이 되도록 그런 아이를 주시옵소서.
배를 쓰다듬으면서, 이렇게 발원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칭명염불해야 합니다. 그러면 설사 전생에 업이 지중한 아이가 나한테 잉태했다 하더라도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으로 그 업장이 씻어지고 씻어지고 해서 사내아이를 낳으면 훌륭한 애를 낳을 것이고, 또 여자아이를 낳으면 아까 스님이 말씀한 그런 여자아이를 낳을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나라 여성 여러분! 어머니들께서 집에 가시면 꼭 따님을 앉혀놓고 교육하세요. 부처님이 계시기 때문에 이런 엄청난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칭명염불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칭명염불을 주장하는 이유는 불과를 증한 분은 다 ‘무아 속 절대계’에 계시기 때문이어요. 근데 이걸 모른다고요. 이건 천고의 아니, 만고의 비밀로 되어있다고요, 여러분한테 이제 말씀을 드립니다. 부처님이 계시니까 ‘관세음보살’을 부르면 관세음보살님께서 오신다고요. 백천만억 화신을 나투어서 여러분 앞에 오신다고요. 그러니까 칭명염불을 하면, 여러분 업장이 소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영체가 정화되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그 부처님과 가까운 거리에서 한 공간을 이루고 있잖아요. 그러면 그 부처님의 그 기가 여러분한테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그 지중한 업장의 찌꺼기가 떨어져 나가고 씻겨지고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칭명염불을 하라고 내가 강조하는 겁니다. 다른 것이 아닙니다. ‘칭명염불을 하시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말씀드리겠지만, 오늘 태교에 대해서 관세음보살님께 매달리십시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배를 이렇게 만지고, 손바닥으로 쓰다듬으면서, 꼭 그렇게 해야 합니다.
지난 시간에 석가모니부처님에 대해서 말씀을 내가 드렸거든요. 석가모니부처님은 내가 공부해 보니까 부처님 중에서도 부처님이십니다. 부처님께서는 항상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붓다 한 분의 가치는 삼천대천세계 중생 다 주어도 안 바꾼다 그래요. 가치 면에서 그렇답니다. 그렇습니다. 부처님 중에서 부처님이 석가모니불이요. 최초불이십니다. ⟪법화경⟫⟨여래수량품⟩에 힌트를 주었는데도 한 명도 그런 말을 못 했어요. 석가모니부처님은 최초불입니다. 지난 시간에 다보여래부처님께서 땅속에서 솟아 나온 그 일기를 내가 읽어드린 적이 있죠. 모든 부처님 중에서 부처님이요. 최초불이고 거룩하시고 희유하신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을 여러분이 칭명을 많이 해 달라는 거요. 어떻게 하느냐?
석가모니부처님 공부(기도)방법
먼저 ⟪금강경⟫을 읽으세요. 내 말 한마디 한마디가 법어입니다. 그다음에 석가모니부처님 다라니가있습니다. ⟨비로자나총귀진언⟩입니다. 비로자나는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법신불 이름입니다. ⟨비로자나총귀진언⟩이것을 많이 읽고, 석가모니부처님을 찾으라고 했어요.
여러분한테 석가모니부처님 이름을 찾으라 했는데 오늘은 조금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릴게요. 저기 먼 데서 여기까지 오셨는데, 너무도 고마워서 스님이 조금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자, 벽 쪽으로 돌아앉아서 눈높이에 점을 하나 찍으세요. 그 점을 향해서 두 눈을 똑바로 뜨고 그 점을 응시하여 고정하세요. 그리고 입으로는 석가모니불을 찾아라. 양손은 합장하고요, 그런데 여러분이 합장하는 법을 몰라요. 이렇게 손가락 사이를 막아주는 거요. 그렇게 해서 석가모니불을 아주 많이 찾되, 석가모니불을 찾기 전에 삼배하면서 “부처님 어디(주소) 사는 00 생 000입니다.” 이렇게 고하라고요. 이제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이 와계신다고 하면 맞아요. 부처님은 너무 너무도 거룩하시고 너무 너무도 자비로우셔요. 자비의 극치여요 자비의 극치라고 하면 맞아요. 그러니까 여러분을 대단히 사랑한단 말이에요. 여러분 앞에 오신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부처님께 삼배를 올리셔야 합니다.
“부처님 저는 어디(주소)에 사는 00 생 000입니다. 저는 금생이 다하고 다음생이 다하고 미래제가 다하도록 오직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만 이 목숨, 이 마음, 이 몸 다 바쳐서 귀의·귀명하겠습니다.” 하세요
이렇게 먼저 주소와 생년과 이름을 고하고 귀의하고 발원하세요. 꼭 그렇게 하세요. 귀의해야 합니다. 우리 부처님께 귀의해야 합니다. 날마다 다짐하고 다짐해야 합니다. 날마다. 귀의하십시오. 다른 분한텐 귀의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니까 예수님도 있고 다른 분들은 아니다 그거요. 나는 오직 우리 석가모니부처님 또 여러 부처님한테는 귀의해야지요. 부처님 말씀에 귀의해야지요. 또 부처님 말씀 따라서 크게 성과를 이루어서 아라한 보살의 성과를 이룬 큰스님들한테는 귀의해야지요. 또 부처님께서 실존하시고 불과를 증한 큰스님이 계신 그 교단에 귀의해야지요. 스님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그런 교단에 대해서는 귀의해야지요. 귀의한다는 말을 다짐하고 또 다짐하라고요. 그다음에
“부처님! 저는 너무 너무도 어리석어서 금생에 와서 지은 죄만 해도 한량이 없고, 전생·다겁생을 통해 내려오면서 신·구·의로 지은 죄업이 너무 너무도 많습니다. 부처님! 진실로 참회합니다. 이 어리석은 사람의 업장을 깨끗이 씻어주소서!
부처님! 저는 다음 생에는 꼭 남자 몸(또는 여자 몸)으로 태어나, 정법을 만나고 싶고 큰 스승을 만나고 싶습니다. 그리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먼저, 이렇게 참회하세요. 참회해야 합니다. 꼭 그래야 합니다. 그리고 발원하세요. 발원은 세간 소원보다는 업장 소멸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세간 소원은 꼭 필요한 것이 있으면 하되, 절대로 욕심을 내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진실로 참회하면 업장을 씻어주신다고요. 그래서 칭명염불이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중요한 수행법인 것입니다. 그다음에 부처님 저는 다음 생에 가령 여러분 원에 따라서 꼭 남자 몸 받아서 여러분 그렇게 하라는 건 아니요. 여자 몸 받길 원하는 사람이 있데요.
그리고 우리는 정법을 만나고 큰 스승을 만나게 해달라고 발원해야합니다. 정법을 만나서 수행 정진해야 합니다. 나는 정법을 찾으려고 스님이 된 이후로 정말로 선재동자같이 다녔습니다. 화두 타파한 후로도 그랬어요. 정말 무엇이 정법인지 정밀하게 검토했어요. 부처님을 믿고 따르고 찬탄·예배·공양하고 이래야 해요. 이런 사상, 이런 가르침이 정법의 가르침입니다. 여기서 일탈한 가르침은 사이비입니다. 이것은 사이비와 정법을 판별하는 기준이 됩니다. 부처님 말씀입니다. 이걸 꼭 알아두십시오!
여러분. 그리고 정법은 계를 생명으로 합니다. 계율, 특히 불음계를 엄수 합니다. 계율을 무시하는 그러한 가르침은 사이비요 외도입니다. 첫째도 계율이요, 둘째도 계율이요, 셋째도 계율입니다. 여러분. 내 책에 굉장히 강조했을 거요. 그래서 정법을 만나고 큰 스승을 만나게 해달라고 발원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날마다 죽을 때까지 남은 삶 매일 시간을 할애해서, 다른 일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공부하세요. 인제 내일, 모래 가실 정도로 늙은 분들은 정말로 시간이 없지요. 정말 시간 없지요. 이 만현 스님의 가르침대로 여러분이 남은 생만 다 바친다면, 그런 사람은 간절히 해야겠죠. 정말로 열심히 하라고요. ‘야! 우리 어머님은 우리 할머니는 진짜로 공부하신다. 진짜로 염불하신다.’ 그 태도며 그 진지한 모습 등이 보이도록 그렇게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절대로 똥오줌 싸고 죽지 않아요.
그러나 세상 사람들, 정말로 많은 사람이 그렇게 똥오줌 가리지 못하고 죽습니다. 그렇게 죽으면 악도행입니다. 여러분, 죽는 복이 크거든요. 똥오줌 안 누어야 합니다. 스님의 가르침대로 하면 여러분들은 잠자듯이 갈 것입니다.
부처님의 위신력은 무한합니다. 우주적인 능력이 있습니다. 무량광이 바로 그런 것이거든요. 모든 욕심, 업장, 습, 기 등이 다 녹아버렸기 때문에 우주 본성과 계합이 되어요. 붓다의 능력은 어마어마해요.
모든 부처님이 그런 능력을 갖추고 있어요. 그러나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은 삼계의 법왕이시고, 남섬부주 대교주이십니다. 부처님의 위신력이나 파워(힘)는요, 관세음보살님에게도 ‘관음아’ 그래요. 이거 엄청나지요. 오여래인 아미타부처님에게도 ‘그렇게 하시오!’라고 말씀하신다고요. 이분은 엄청난 분이어요 모든 부처님이 엄청난 힘이 있지만, 석가모니부처님만이 몇 가지가 더 있어요. 어마어마한 힘이 있어요. 이거 내가 다 말할 수 없어요. 그러니까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을 아주 많이 부르시고, 여러분이 어려운 일 있으면, 그분한테 매달리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잘 생기고 예쁜 손자·손녀를 보려면, 아까 관세음보살 칭명을 하고, 기도하는 법 알려드렸죠?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스님이 오늘 참 중요한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다음 시간으로 넘기겠습니다.
스님을 따라서 석가모니부처님 정근을 1분만 하겠습니다. 내가 석가모니불 칭명할 때 따라서 하세요!
나무 삼계법왕 남섬부주 대교주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천상천하무여불(天上天下無如佛), 시방세계역무비(十方世界亦無比). 세간소유아진견(世間所有我盡見), 일체무유여불자(一切無有如佛者),
천상천하에 부처님 같으신 이 없으시고, 시방세계에서도 견줄 사람 없도다. 세상에 존재하는 것 내 모두 보았으나, 그 어느 것도 부처님에 비할 바 아니네.
출처 : 2016년 9월 출판 영산불교 법문집 1권 109페이지~139페이지
⟨요점 정리⟩
1.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서문을 쓴 배경과 내용
⚪ 서문은 부처님께서 부러주신 것을 받아 쓴 내용임.
⚪ 영산 당시 가섭과 아난이 남섬부주에 왔음을 선포.
⚪ ⟪21세기 붓다의 메시지⟫내용이 사실임을 증명함.
⚪ 불과를 이룬 붓다는 무아 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심.
2. 관음태교에 대하여
⚪ ⟪관음경⟫의 태교관련 내용은 진짜 부처님 말씀임.
⚪ 태교 방법은 ⟪관음경⟫ 읽고, ⟨불정심관세음보살모 다라니⟩하고, 태교 발원 후 ‘관세음보살’ 염불함.
⚪ 잉태를 했으면 배를 쓰다듬으며 염불하면서 태교발원 함.
3. 석가모니부처님 칭명염불 공부
⚪ ⟪금강경⟫ 읽고 ⟨비로자나총귀진언⟩하고 발원 후 ‘석가모니불’ 염불
⚪ 염불할 때는 벽의 한 점을 응시하면서 칭명함.
⚪ 발원 전 참회하되, 발원은 업장 소멸을 중심으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