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일정의 하*투어 로키투어.
본 투어는 한국의 하*투어로 밴쿠버-로키 여행 온 약 40명의 여행자들과
현지에서 합류하여 로키투어를 하는 것이다.
편해서 패키지 투어를 선택하긴 했지만,
인원도 많고, 연령대가 50-60대 어른들이라 조심해야할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녔다..
게다가... 예상치도 못했던 자리싸움...
휴... 출발하기전 가이드 아저씨가
"이런 여행 하다보면 어른들은 자리 때문에 싸우는일이 허다해요.. 그러니 젊은 사람들이 좀 양보 해 주세요.."
설마... 자리 때문에 싸워??
그동안 패키지 여행 많이 해 봤지만 자리 싸움 하시는 분들 한번도 못봤는데..
ㅋㅋ 여행 마지막날... 정말 자리때문에 중간에 집에 간다고 하시는 분들이 생겨났다..
아.. 정말 부끄럽다..ㅡ.ㅡ
여튼.. 우리의 로키투어가 시작 됐다.
호프를 경유하여 코카할라 하이웨이를 지나
캐나다 유일의 사막지대 메릿을 지나 인삼과 목재의 도시 캠룹스 도착 (약 4시간 소요)
캠룹스에서 중국식 뷔페 점심을 해결한 뒤,
근처 팀몰튼에서 Ice cap 한잔!
점심 식사 후 웰스 그레이 주립공원을 지나
스파헷 폭포에서 잠시 산책..
(스파햇 폭포 주위에는 거꾸로 자라는 나무들이 있따.)
로키는 1년 내내 추울 줄 알았다...ㅠ.ㅠ
여름에는 겨울만큼은 아녀도 초가을 날씨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긴팔티에, 후디까지 입었는데..
밴쿠버에서 캠룹스까지 가는길은 한여름날씨였다..
약 30도?? 게다가 에어컨까지 고장이나서... 땀범벅이 된 채 근 9시간만에 밸마운트 도착..
(정말 찜찜하도다...ㅡ.ㅡ)
드디어 도착한 로키산간마을인 밸마운트..
오늘 우리가 머물 숙소가 있는곳..
이곳은 소도시라 3가족정도의 한국 사람이 살고 있다고 한다.
호텔 도착 후 나가서 도시 구경 하라는데...
구경할만한 것이 그닥 없다... 집이랑 주유소 정도??
밸마운트의 쓰레기통..
곰이 자주 출몰하는 곳이라 쓰레기통 뚜껑은 열기 힘들게 되어 있다.
(첨엔 잠겼는 줄 알았다..ㅋㅋ 나의 IQ와 곰 IQ는 동일??ㅋ)
로키 투어 첫날은 아무것도 없이 차만 한 9시간 탄듯....
아.. 벌써부터 힘들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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