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찬미합니다.
지난 1월 27-28일에 홍콩 정하상바오로 한인성당으로 성당건축을 위해 모금활동을 갔습니다.
신부님께서 세천본당 노현석베드로 신부님과 먼저 출발하셨습니다.(베드로 신부님은 휴가셨는데 다미아노 신부님과 동행하시면서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심지어 홍콩에서 받으신 휴가비 전액을 신립기금으로 주셨습니다.)
화요일(23일)에 갑자기 연락을 받고 총회장님과 봉사자 5명이 홍콩으로 갔습니다.
사실, 신부님만 가시는 발걸음을 보고 마음이 안쓰러웠는데 베드로 신부님께서 같이 가신다니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우들을 부르시자 힘이 되고자 한걸음에 달려갔답니다.
토요일 주보 사이에 신립서와 봉투, 묵주와 볼펜을 끼우며 준비를 합니다.
세분의 사제께서 미사를 봉헌하시는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신부님의 강론이 살아있고 교우분들을 감동시켰습니다.
바르톨로메오 총회장님의 한 말씀이 있었습니다. 항상 준비된 총회장님! 콩홍한인성당의 사목지침을 인용하여 자인성당도 보살펴야할 이웃으로 생각해주시라 하시며 웃을을 자아내셨습니다.
주교좌 성당 옆에 까리따스 본부가 있습니다.
홍콩은 세계적인 물류의 도시, 금융의 도시, 쇼핑의 도시, 놀기 좋은 도시로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큰 공항과 항만, 큰 금융외사들의 높은 빌딩, 세계무역센터와 세계금융센터가 있었습니다.
그곳에 사는 한인들은 다 부자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 치열하게 살면서 높은 물가에 허리띠를 졸라매며 자리를 잡으며 신앙을 잃지 않고 고국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저희들을 모른척하지 않고 성심껏 도와 주시는 모습에서 감동과 따스함을 느꼈습니다.
이제 저에게 홍콩은 따뜻한 한국인들이 사는 곳으로 기억할것입니다.
첫댓글 +찬미예수님
하느님의 신비로 일치를 이루는 홍콩한인성당교우분들의 사랑과 자인성당교우분들의 사랑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이고 소중한 시간들 이였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맺어주신 홍콩한인성당 김종호요셉신부님과 총회장님을 비롯한 사목위원분들과 도움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리며 저희를 위하여 한 마음 한 뜻으로 기도해 주신 자인성당교우들에게도 고개 숙여 깊이 사랑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들 이였습니다.
자료를 기록해 주신 마리아부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신부님과 봉사자님들 모두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사진으로보니 함께한것처럼 생생하네요 부회장님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