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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비-어린이 걷기 여행 "선생님,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고은비 추천 0 조회 76 22.08.04 07:0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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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8.09 14:33

    첫댓글 아이들이 계획하고 떠나는 여행.
    마지막 활동은 삼막사 계곡으로 갑니다.

    삼막사 계곡은 다해가 찾고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가는 길을 직접 노선도를 보면서 살폈습니다.
    복잡한 노선도가 이해가지 않고 어려울 때 고은비 선생님이 옆에서 잘 거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22.08.09 14:35

    복지관 차로 갈 수도 있습니다.
    여러가지를 궁리하면서 아이들이 복지관 차로 가면 어떨지 저와 의논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곳,
    복지관 차보다 지하철이 멀미가 적다는 점,
    갑자기 복지관 차를 사용하기가 어려운 점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아이들도 이해하고 수긍했습니다.

    복지관 차가 있더라도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다면
    사회사업가 쪽 자원을 사용하기보다
    누구나 이용하는 일반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떠나고 싶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도 배우고 성장하고 경험할 겁니다.

  • 22.08.09 14:39

    목사님께서 이번 활동을 잘 살펴주셨습니다.

    좋은 공간을 값없이 내어주셨고 때마다 간식 사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보드게임을 직접 알려주셨습니다.
    아이들도 신나게 놀았습니다.
    목사님과 편안하게 만나고 어울렸습니다.

    고은비 선생님이 옆에서 잘 주선해준 덕분입니다.
    아이들이 목사님께 인사와 감사를 잘하도록 잘 알려주세요.
    이번 실습이 끝나더라도 이후에 아이들과 목사님이 좋은 이웃으로 함께하시면 좋겠습니다.

  • 22.08.09 14:49

    부모님께
    아이들이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아이들의 강점이 무엇인지,
    전화와 문자와 카톡으로 알려드렸습니다.

    고은비 선생님이 아이들의 강점과 잘한 일을 잘 살펴서 이를 잘 말씀드렸습니다.
    고은비 선생님의 강점입니다.
    고은비 선생님께 고맙습니다.

  • 22.08.09 14:54

    그런데...
    고은비 선생님!
    왜 이렇게 아이의 강점을 부모님께 말씀드릴까요?

    부모님께 사회복지사가 고맙다, 감사하다는 말을 듣기 위함일까요?
    복지관이나 사회사업가가 칭찬 감사 공을 받는 것이 좋을까요?

    아닙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아이들의 강점과 잘한점을 부모님께 우회 칭찬하면서
    자녀를 향한 부모님의 관점이 강점으로 되도록,
    자녀와 부모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감사는 서로 주고받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부모님께 고맙다 감사하다는 말을 아예 안 들을 수 없습니다.

    사회사업가로서
    복지관과 사회사업가에게 돌아오는 칭찬 감사 공을 낮추거나 감추고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칭찬 감사 공을 돌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복지요결> 107쪽, 사회사업 평가에서 사회사업 잘했다 할 기준을 꼭 읽어주세요.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빛나고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칭찬 감사 공이 돌아갈 때
    사회사업 잘한다, 잘했다 할 수 있습니다.

  • 22.08.09 15:27

    @권대익 그러니, 사회사업가라면 무엇을 기록해야 할까요?

    <복지요결> 104쪽을 펼쳐 읽어주세요.
    당사자와 지역사회 사람살이 이야기를 씁니다.
    사회사업 이야기를 씁니다.

    제가 기록을 한다면

    사회사업가가 칭찬 감사를 받은 이야기보다
    부모님께 아이들의 강점 칭찬을 알려드렸을 때 어떠셨는지
    그날 저녁에 아이와 부모님이 어떻게 대화를 했는지
    부모님이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쓸 겁니다.

    혹은 내가 아이들의 강점을 살피고 칭찬을 하는 의도 근거 성찰을 쓸 겁니다.
    <100시간의 강점샤워> 소책자에서
    그 안에 줄 쳤던 내용, 아이들에게 칭찬과 강점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인용해서 쓸 겁니다.

    사회사업가가 감사를 받은 이야기
    사회사업가가 빛나는 이야기는
    차마 부끄럽고 민망해서 굳이 쓰지 않을 겁니다.

    무엇을 써야 할 것인가?
    다시 성찰하고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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