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도없고 지루한일상이 계속반복될것같구나!
가도가도 제자리인듯한그런느낌,
북경에서탄기차가 만주벌판을달리던그느낌,
사흘을가도 제자리같았지
어제는 피곤해서 퇴근하자마자 아침까지 잤더니오늘은 살만해졌구나!
며칠전에 책을3권구매해서 읽고있는데 그중한권이 JLPT3급이란다.
테스트가3회분인줄알고샀더니 글쎄그게 3급이더구나.
중고책으로 구입해서 반품하기도그래서 읽고있는데 이틀동안 신나게 늦게까지 본게 탈이났구나.
나는지금도 퇴근후에 앉으면 네가어디쯤가고있을까를 생각해본단다.
마침 어제보내준 체력단련사진을보니 명확하다고 생각되는 증거가 보이더구나.
아직도 말라카해협을 지나지않았구나하고말이야.
인도양의 sunset과 태평양의 sunset은 색감과 느낌이 전혀다르기때문이지!
나는아직 인도양도 대서양도 못가봤으나 말라카해협너머의 바다는 습하고 더운곳이라서 그런지, 저녁노을의 느낌이 다르더구나.
그런 위도가 우리보다 낮은곳의 노을을보기위해서 허니문으로 유명해진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본다.
지금 중공과 대만사이의 해협또한 긴장상태라서 그쪽을 통과하는일이 만만치가 않을것으로 알고있다.
특히 베트남의동해이자, 필리핀의 서해를 남중국해라고 이름지어 자국영해로 편입시키고 온갖패악질을일삼는 어떤나라가있어서 그곳을통과하는데도 위태로웠을것으로생각한다.
지금네가가는길이 우리의목숨줄인 유류의 수입항로이고, 23프로의 식량자급도를가진 우리의 식량보급로이며 원재료를 수입하는항로란다.
또한 그길이 부산항에서 환적할 수많은 컨테이너를 실은 작은배들이 오는길이란다.
기름없고, 자원없고,돈없던시절
너희 할아버지세대가 중동의사막으로,독일의탄광으로 일하러 이역만리 타국으로 떠났던길이란다.
그들이벌어온돈으로 일으킨 기적의 경제로, 이제는 배와 자동차,각종석유화학제품 ,세계에서도 우수한 기계제품들, 우리의자랑K방산을 수출하여 번창하는, 한국의생명인 무역로가아니겠느냐.
엄중하게 지켜내야할 소중한 항로란다.
바다를제패한 국가가세계를 지배한역사는 지중해시대부터,대항해시대,그리고19세기 20세기를 거친 지금까지도 그것은 불변의 진리가되었구나.
날씨는 화창해지고ㅈ공기는 뜨거워지고 습도는 서서히 높아질것이다.
아열대에서 열대로 들어가고있고 적도와가까워지고 곧인도양의 시작인 뱅골만을지나 아라비아해까지 이어진 머나먼 항로가 기다리겠구나!
뱅골만을지날때는 방갈로가 뭔지도 알아보거라.
그다음 한참가다가 보면 인도 아래에있는 인도의눈물 스리랑카도 지나갈것이야.
대항해시대에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이 차례대로와서 물과 식량을 실어가면서 홍차를 싣고갔다는데 ,그래서 영국에서의tea는 ceylon tea가되어 홍차의 본고장이되었다는구나!
우리나라는 88올림픽이 끝나고나서 해외여행이자율화가 되었단다.
그전에는 해외여행은 하늘의별따기였지!
외국여행의 환상을가진나도 86년여름 해군병모집에 응해서 나중에 외항선원이되어,세계를 다니고싶었단다.
세계지도를 놓고 머리속에 그림을그리고 나라별 수도이름외우기 국기외우기로 어리시절을 보내곤했었지!
내이상과 현실은 늘엇박자였어
맘대로 되는게 없었단다.
그런게 그렇게 싫고견디기 힘들었는데,요즘가만히생각해보면 그많은 이상에대한 현실의결핍은 내게 좌절도많이주었단다.
그리고 시간이지나보니, 그결핍으로인해 내가집중해야할곳이,
몇가지로 한정되면서 내가 일찍정리한게 있었단다.
신은 나에게 넉넉한시간과 충분한돈을 허락하지않으셨다.
다만 짧은 여행과 잠깐의 여유는 눈감아주셨다.
그덕분에 너희형제들의 성장기를 산에서,들판의텐트에서 너희친구들과 함께 보낼수있도록 허락해주신듯하구나!
점점뜨거워지는 공기에 숨쉬기 힘든것은 온도가높아지면 공기의 밀도가낮아져서 산소포화도가 낮아진것이란다.
답답하면 콧구멍 크게열고 숨쉬어야한단다.
아프리카 토인들이나 호주의 원주민들의 콧구멍이 넓은 이유가거기있고,추운지방에서 오래 살았던. 유럽인들의 코가크고 긴것도 이해가될거야.
서서히 뜨거운공기와, 진한습기와, 지루한일과속의 하루,어제가오늘같고어제와그제가 분간되지않는 일상이 지속될것이다.
퇴근해서 사복으로갈아입어야 마침표가되고,오늘의 연장선에서 또다른이벤트로 어제와구분될것인데,단조로움이
주는 혼돈에 속지말기바란다.
바쁘더라도,하루 한두페이지라도 책을 읽고 읽은만큼 날짜를 적어놓고 작은 메모를 달아두거라.
세상에서 가장귀한책이될것이다.
날짜변경선을 몇개나 넘어가야겠구나.
하루가 25시간이되는 마법같은 현실을 경험하겠구나.
요즘은 썸머타임은 없는지 모르겠구나.
먼길에 잠시짬을내거라.
짬짬이, 틈틈이,짜투리 시간을내서매일5분씩크루즈를 탄다는 상상을해보거라
모두모여서 함께하는 체력단련은
보울댄스타임이고 식사시간은 디너라고 대뇌엽의 전두부를 속이면 아침에는 도파민,근무중에는 아드레날린, 저녁에는 엔돌핀을 듬뿍듬뿍 뿜어내줄거란다~^^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라디오 방송 시 소개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