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봄소풍은 2014~15년도 동창회 임원진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공식적인 행사였다.
세월호 참사로 봄소풍을 진행해야 할지....
없던 일로 해야할 지... 회장단으로선 고민이 많았다.
그렇지만 개개인 바쁜 일정을 쪼개어 그곳을 사전 답사하고, 펜션을 이곳 저곳 뒤져, 일일이 음식 계획까지 다 마련해 놓은 토요산악대장, 부대장님과 유성수 회장님의 노고가 아까웠고, 한 편은 모든 나라가 다 모든 것을 접는 일만이 슬픔을 함께하는 것은 아니라는 여러 친구들의 중지를 모아 계획대로 실시하게 되었다.
맨 처음엔 34명에서 시작한 참석자 인원이 60명 정도까지 신청되어 차를 더 섭외해야하는 것 아닐까??? 하는 작은 걱정도 있었으나 마지막엔 40명의 친구들이 동참하는 봄소풍이 되었다.
정각 9시 역시 부고다!!!
서울에서 출발 인원 37명이 시간 전에 모두 다 교대입구 8번 출구로 모인 것이다.
조용히 친구들과 아침 대용으로 준비해 온 호박떡과 물, 노규형 부회장이 사가지고 온 천혜향을 먹으면서 우리는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구봉도로 향했다.
생각보다 밀리지 않아 우리는 시화호 방조제에서 잠깐 쉬었다가 구봉도에 도착했다.
그런데 아뿔싸!!!
<구봉도 주차장>이 티맵에서 나오는 곳이 한군데가 아니고 여러 곳이라 서로 도착점이 다르게 된 일이 발생한 것이다.
우리 운전기사가 친 주소대로 가니 회장님이 생각했던 그 장소가 아니라 버스를 되돌렸고....
김원재 동문이랑 만나기로 했는데... 서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전화를 주고 받다가 김원재 동문은 결국 만나지 못하고, 내비가 잘 안된다고 그냥 되돌아 가는 어이없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너무나도 죄송했슴다. 꾸뻑!!!”
특히나 제가 잘난척 하고, 간식을 시원하게 둔다고 바깥에 두었다가 안가지고 오는 바람에 남편이 구봉도까지 가져다 주기로 했는데...
시화호에서 우리를 보고도 미리 구봉도 주차장에서 기다리겠다고 먼저 간 남편을 만나기가 너무나도 힘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만났지만~~~
앞으로는 만나는 장소를 정확하게 <지번>으로 알아두어야겠다는 큰 교훈을 얻었다.
간식 하나씩을 받아 들고 우리는 구봉도 해솔길을 걷기 시작했다. 2가지 길로 나누어 가기로 했지만 점심식사 시간이 늦어질 것 같아 모두 함께 해안도로 팀이 되어 <종현어촌체험 마을>을 지나 타박타박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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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는 유재흥회장의 독일군인식 걸음걸이를 열심히 따라 배우면서 걷고, 백성호님은 싸모님 암이 완치되었다고 입이 귀에 걸려 이야기꽃을 피우며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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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체험할 때 신는 장화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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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가 그림처럼 걸려 있다>
<종현어촌체험마을>은 학생들의 체험학습 장소로 갯뻘을 드나들 수 있는 트랙터가 달린 미니 트럭도 보이고 장화가 유난히 많이 눈에 띄었다.
연초록 이파리가 쏘옥쏘옥 나오는데 누구는 두룹이라고 우기고, 누구는 가시가 없다고 붉나무라고 우긴다. 아무러면 어떠리. 우리가 식물학자도 아닌데 맞으면 어떻고, 틀리면 어떠랴. 그냥 연초록이 예쁘고 동창들과 수다 떨며 이야기 나누고 가는 일이 즐거우면 된 것이제.^*^
멀리 보이는 개미허리는 누가 이름 지었는지 안성마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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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허리 가기 전에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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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나와서 보이는 개미허리>
개미허리를 건너는 길목엔 갈매기도 많았건만 한 컷 잡기가 쉽지 않았다.
다리 밑에선 굴을 따먹는 사람들도 여럿 보였다. 역시 서해안은 알콩달콩 할 거리가 많은 곳이지만 시간관계상 우리들은 동참하진 못했다.
기웅씨만 굴을 캐서 드셨다는 자랑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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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허리 위에서 흐린 사진기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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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허리를 지나 낙조대 가는 길>
낙조대는 석양이 질 때 와야 제 맛일 테지만, 어찌 그 시간을 따악 맞춰 올수 있겠는가???
우리 친구들이 '지는 해'가 되어 사진을 맘껏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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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대에서 세남자 사이에 서있는 여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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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대에서 두여인을 품은 남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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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도 낙조대>
낙조대를 뒤로 하고 오던 길을 되돌아 걸어오려는데......
항상 우리 동문들에게 베푸시는 일에 앞장서시는 노규형 부회장님이
코끼리 열차를 보더니~~~
“모두 타!!!”
그래서 우리는 모두 어린아이가 되어 2인승에 3명씩 타고...
남자는 거꾸로 가림막 위에 앉아 끼어 타고...
현종찬 전회장은 기관사가 되어 해안 길을 달렸다.
지나 가던 젊은이들이 우릴 보고 웃는다.
“저 어르신들이 돌았남???” 하는 것 같은 표정이라도 우린 마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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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열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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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열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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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찬 전회장님 언제 기관사 취임하셨수???>
부지런히 먼저 출발했던 친구들은 자리가 없어 함께 동행하지 못했다.
적당히 늦게 가야 좋은 거라고 누가 말했슈???
코끼리열차 탑승비가 5만원인데... 단체할인해서 4만원을 노부회장이 내고 자꾸 됐다고 했는데...
이성일 감사께서 그러면 연말 감사 때, 감사 빠꾸 놓을 거라 했더니 마지 못해 받아, 차비는 공금으로 처리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이젠 제법 출출해질 무렵, 우리는 팬션이 있는 영흥도로 달렸다. 영흥도를 건널 때, 이 다리 공사 때 박 영씨가 참여하셨다고 해서, 달리는 차속에서 설명을 들으면서 한 컷 찍었다. 박 영씨가 건축했으니 설마 부실 공사는 아닐 거라 확실하게 믿는다. 그래 그런지 영흥대교가 특색 있고 멋져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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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학아 미안! 근데 네 걷는 모습 멋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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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대교>
명성리조트에 도착한 우리들은 모두 두 눈이 동그래질 수 밖에 없었다.
숭어, 우럭, 광어 회에 오징어회 무침, 샐러드에, 끝내주는 취나물 무침.
그리고 지금 직접 부쳐주는 따끈따끈한 파전....
유성수 회장, 장명철 대장과 함께 사전 답사 왔을 때, 식당을 돌아보니~~~
조그마한 것 한 접시에 5, 6만원하는데 이거 제대로 먹을 수 있겠나 싶어
산악회 부대장(부경숙)이, 지가 음식을 준비해 오겠다고 팬션을 잡자고 해서 잡았다는데 이렇게 직접 부칭개를 부치기까지 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준비물이 7박스였다나???
수원에 산다고 강준석 부회장이 직접 이곳으로 와서 함께 짐을 내려주고, 도와주고, 복순이는 4호선 타고 직접 와서 상차림을 도와주고 있었다.
누구는 신나게 놀다 왔는데... 동문이 뭐 그리 좋다고 이런 봉사를 했을까나??? 세 분 모두모두 복 듬뿍 받으실거예욤...감사!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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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준비는 요렇게!!! 다정한 토요산악대장, 부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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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순아, 너무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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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먹거리>
어지간히 배가 채워질 즈음 바비큐는 시작되었다.
송이버섯, 팽이버섯, 양파와 함께 굽는 바비큐는 한명웅 전임회장님 몫이던가??? 강준석 부회장과 함께 열심히 굽고, 강태숙, 최문자는 익은 거 열심히 썰고... 구운 것을 친구들은 열심히 나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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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울 때 먹는 이 맛이 최고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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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굽던 한회장님은 어디 가셨수???>
이젠 배도 부르겠다. 장경리 해수욕장으로 가거나, 족구를 하거나, 쑥을 뜯거나...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고 4시에 모이기로 했다.
족구를 하자고 공을 가져왔더니
“어떻게 찐 살인데 빼냐?”고
백성호씨는 도망가고 진순이랑 태숙이만 하자고 했다가 접었다.
누구는 팔각정에서 잠을 자고... 동창회 컨셉에 맞춰주겠다고 은장도와 가위를 가져와서 쑥을 뜯는 친구도 있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모여서 이바구 떠는 일이 최고다.
김진순 이름을 어머니로 둔 현종찬 전회장님의 효성(?)어린 이야기와 능청은 항상 많은 여동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한명웅 전회장의 산수유를 활용한 <바람직한 중년의 가정생활?>강의는 인기가 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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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장님 밤새 뭐 하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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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을 뜯고 계신 부고의 현모양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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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웅 전회장의 열강에 집중하는 관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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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넘 재미있는 이야기에 폭 빠진 여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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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만 잘되면 어머니친구들에게도 용돈준다고 약속하신 현 전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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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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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으로 돌아간 모래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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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야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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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랑 똑 닮은 사람은 누구???>
드디어 마지막 행운권 추첨할 시간이다.
행운권으로 뽑히면
강태숙이 기부한 <어느 지독한 택시기사의 이야기>
책을 선물로 받는다.
얼마 전에 정영숙 이사로부터, 우리 동문 이창우씨가 택시기사를 하면서 쓴 글을 며느리가 조선일보에 기고해서 책으로 내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어렴풋이 들은 적이 있었다.
그러던 중 황재영 동문이 우리 까페에 그 책에 대한 안내를 해주어서, 나 혼자 사서 봐야지 하다가...
봄소풍에 행운권으로 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10권을 사서 가지고 간 것이다.
책을 구입하다 보니, 베스트셀러라 잔고가 인타파크에선 모자라서 구입을 못하고, 어렵게 지마켓에서 전화해서 급히 구해오게 되었던 책이었다.
첫 번째로 당첨된 친구는 김진순!!!
뽑힌 사람이 다시 다른 친구를 뽑고...
“잘 섞어서 뽑아라!!!”
“내 이름도 뽑아 주라~~~”
애나 어른이나 역시 행운권엔 관심이 많고, 남이 뽑혀도 기분은 좋다.
10권의 행운권 뽑기가 끝나 남은 사람들이 서운해 하자...
서로 돌려 읽자고 이야기들을 하는데...
유성수회장님께서 이번 봄소풍에 왔는데 못 받은 사람들은 이사회비로 모두에게 사서드리겠다고 말씀하셨다.
“뽑힌 사람은 뭐야??”
“행운으로 뽑힌 게 얼마나 좋은데....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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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잘 섞어서 뽑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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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내가 뽑힐거야!!!>
4시 30분 우리는 서울을 향하여 출발했다.
부경숙 부대장이 한박스 사서 보낸 한라봉을 한 개씩 나누고...
노규형 부대장이 사 온 포도를 맘껏 먹으면서
돌아오는 길, 조금은 막혔지만 도착 시각은 7시 정도로 양호했다.
교대역 기와집 순두부집에서 26명은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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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먹고 가야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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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먹고 가야지 2>
새로 맞은 며느리 생일을 몰라서 깜빡했다고, 저녁도 함께 먹지 못하고... 아들 집으로 달려가면서 우제령이
“내가 동창회에 조금 기부하고 싶은데~~~”
그래서 나는 다음 날 계좌번호를 알려주고
우제령은 50만원을
“너무나 적은 돈이야.”라고 겸손하게 말하면서 우리 사대부고 통장에 입금해 주었다.
고마운 친구들이다.
세월호의 아픔으로 온 세상이 웅크러드는 느낌이지만...
우제령 친구 말대로
묵은지 친구들과 함께 한 봄소풍은 따뜻한 하루였다.
“수고해 주신 모든 친구분 들, 또 함께 동참해 준 모든 친구들 고맙습니다.”
첫댓글 회비 정산은 부경숙 부대장과 정리 되는 대로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태숙아... 너무 실감나게 잘 읽었다...
주묵씨만 글 잘쓴다고 생각했었는데... 너또한 .주묵씨,못지 않게 .. 또다른 맛이 느껴지는구나. ! 역시 도서반의 . 저력은 항상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하여튼 수고 넘 .많았다!! .글구.또, ,유성수 회장님을 비롯하여 부회장님! 토요산악회..이성일회장님과 부회장님! 강준석씨,.노규형씨 ..
멋진사진 올려주신 심기웅씨~~등 또.복순이 그밖에 수고하신 동기들! 너무고맙습니다~ (저는 다 차려진 밥상에 숫가락만 들었을 뿐 )이라는 말이 제게,너무나 어울리는,표현같습니다... 하여튼 여러분, 덕분에 너무..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
잘 놀다 간 동창들 이야기들으니 샘나네요^^.. 아무튼 별탈없이 잘들 지내가 갔으니 다행입니다.. 난 그날 덕분에 근처에 있는 송도 학교로 와서 나름대로 밀린일도 정리하며 하루 잘 보냈지요.. 지근 거리에 잇으니 마음만 먹으면 그곳에 언제든지 갈수 있고요.. 쉽게 만날수 있다고 기대하고 시화휴게소에서 기다리고 잇었는데 분명 그곳을 들르는 스케쥴이 있다고 되어 있었는데.. 아무튼 간일발로 못만나고 그리되어 아쉽습니다..
참 이렇게라도 서울에 있는 반가운 칭구들 얼굴들 보니 얼매나 좋은지 모르겄다
반갑다 들
창우가 쓴책을 행운권선물로 생각한 아이디어야말로 진정한 동창사랑이 아닐까? 회장단 및 수고해주신 모든동기를 덕분에 하루 잘 놀다왔다.
아쉽네~~ 구봉도 트레킹을 걸었어야하는데~` 그래도 올해 첫 행사를 무사히치루니 너무 즐겁습니다.
코끼리 열차를 탄 친구들.. 너무 즐거워보여요.^^
우리 태숙이 글솜씨 빼어나구나. 수필반에 네 자리 마련해 놔야겠다. 글 읽으니 봄소풍 전반적인 모든 이벤트가 세세하게 기록되어
참여 못한 친구들이 읽어도 와본듯 생생한 느낌이 들겠네. 그동안 회장단의 노고에 보탬을 주려고 참여를 권유했더니 11명이나 되는
우리 친구들이 기쁘게 참여해 주어 같이 즐거웠으니 정말 보람이 크네.
그래~~~ 혜원이의 열성적인 참여 독려 덕분에 너무너무 고마웠어. 다음에도 혜원이의 카리스마를 믿고 추진해 볼께^*^
이런 큰행사는 물론 회장단과 이사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소그룹 리더들의 활동이 무척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권유한 친구들
중에는 갈까 말까 망설이는 친구들도 여럿 있었고, 가정의 행사도 모두 취소하고 온 친구도 있었지만 옆에서 같이 가자고 하는 정겨
운 한 마디에 마음이 움직이는 법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기쁘고 행복한 봄소풍 자리를 마련해 주신 우리 회장단에게 깊이있는 감사를
드립니다.
옳거니!! 우리 혜원이게 박~~~~수!!!
김원재씨~~~~ 못뵈어서 아쉽네요 ㅠ
그날 오셨으면... 원재씨가 좋아하는 회를
실컷 드실수 있었었는데요 ..~~~
못뵈어서...~~~ 많이 아쉽네요....
다음에 다시 건강한모습 꼭 보여주시길 바라겠어요
그럼 ,. 더욱 건강하시길 바라며.... 모든 착오를 경험삼아서.... 담엔 실수없기를 꼭 바라 겠어요!!! ~또 다시 힘내세요... 그럼~~~~
다시 ~~ 화이팅 하시와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