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子曰:“牛山之木尝美矣,以其郊于大国也,斧斤伐之,可以为美乎? 是其日夜之所息,雨露之所润,非无萌蘖之生焉,牛羊又从而牧之,是以若彼濯濯也。人见其濯濯也,以为未尝有材焉,此岂山之性也哉?” (《孟子 · 告子上》)
맹자가 말했다: "우산의 나무가 일찌기 무성했다. 그러나 대도시의 교외에 있어서 도끼로 찍어 내는데 그것이 계속 무성할 수가 있겠는가? 물론 그것이 밤낮으로 자라고 비와 이슬에 젖어서 새로운 가지와 싹이 돋고 자라나지 않는 것이 아니지만, 소와 양을 함부로 놓아 먹이니 저와 같이 벌거숭이가 되어 버린 것이다. 사람들이 그 벌거숭이 산을 보고 일찌지 나무가 없었다고 말한다고 해서 그것이 어찌 산의 본성일 수 있겠는가?"
孟子曰:“仁,人心也;义,人路也。舍其路而弗由,放其心而不知求,哀哉! 人有鸡犬放,则知求之;有放心而不知求。学问之道无他,求其放心而已矣。” (《孟子 · 告子上》)
맹자가 말했다: "인은 사람의 마음이고, 의는 사람의 길이다, 그 바른 길을 버리고 걷지 않고, 그 마음을 잃어 버리고 그것을 찾을 줄을 모르니 슬프구나! 사람이 닭이나 개를 잃어 버리면 찾을 줄을 알면서도 마음을 잃어 버렸으면서도 찾을 줄을 모른다. 학문의 길이란 다름이 아니라 그 잃어 버린 착한 마음을 찾아 구하는 것일 뿐이다.
첫댓글 자세하고도 쉽게 풀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맹자수업도 들었었는데 - 이 부분은 안배운 구절이네요 , 감사히 보고 갑니다 :D
^^쉽게풀이해서 이해가 쏙쏙 됬습니다^^감사합니다^^ㅋ저도 구방심해야겠네요 ㅋㅋ
구방심... 시사하는 바가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