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언제나 청춘
제433회 (풍물교실지도강사 박명수)출연
◈진행 MC : 이재홍, 이지연
▶ 행복한 실버 , 대구명물 박 명 수
대구 전역의 찜질방을 돌며 구성진 노래 소리로 찜질방 손님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가수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박명수(66)씨. 전신전화국(kt)
30여 년간 근무하다 퇴임한 박씨는, 우연히 들른 찜질방에서 노래 한 곡
불러보라는 어떤 님의 제안을 받았다. 박씨의 구성진 노래에 주위
손님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그 이후 그 찜질방을 찾은
손님들은 매번 박씨를 찾아 노래 듣기를 청했다. 그 이후
찜질방이든, 경로잔치장이든, 마을 회관이든 자신을
찾는 곳이면 장구장단 또는 나 홀로 사물놀이 기구
장단으로 노래 부르기를 시작한 박씨. 바쁠 때는
1주일에 4~5일씩 스케줄이 잡혀 있다.
“땡벌”, “있을 때 잘 해” 등 유명가수의 노래에 이어 쾡과리 장단으로 어디서
들어본 적도 없는 노래가 이어지는데. "개가 아프면 동물 병원 뛰어가는데
늙은 부모 아프면 근심도 아니라네. 그대 몸이 소중하듯 부모 은덕
생각하시오. 박씨가 흥겨운 노동요 가락에 노인의 심정을 담아
가사를 직접 붙여 만든 노래다. 자식에게 버림받은 양로원
노인들을 보고 지은 '권효가' 외에 돌부처상으로 유명한
대구 팔공산 갓바위에서 만든 '부처님께 바치는 노래',
노인들에게 유익한 말을 모아 만든 '노년의 지혜로운
마음' 등 절절한 가사의 자작곡이 세곡씩이나 된다.
찜질방 가수라는 특이한 직업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박명수씨. 지치고 외로운 이들의 삶을
달래주는 노래를 부르는 박명수씨를 통해
활기찬 노년, 함께 나누면서 더욱 커지는
행복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지금은 각종단체, 복지회관, 학교(방과후수업)등 풍물교실지도강사로
활동하고 있어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어디든지
찾는 곳이 있다면 가서 그 동안 경혐을 토대로 최선을
다해 즐거운 풍물교실을 만들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풍물연구원 뚜드리
풍물교실지도강사: 박 명 수
[010-8593-8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