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사람들] 강북문인협회
우이동 삼각산 시민청에서 열린 강북문인협회 출판기념회. 강북문인협회는 2018년 김호진 前 노동부 장관을 중심으로 창립하여 박정희해남 회장 등 100여 명 회원들이 시, 소설, 수필, 동화 작품을 담은 ‘강북 문학’을 매년 발간한다.
올해로 4호째인 강북 문학은 전국 문학지 콘테스트에서 1등을 했다. 강북구에는 시인 고은, 소설가 오영수, 이봉구가 살았고 소설가 한강이 살던 우이동 집도 있다.
시인 홍해리, 임보는 37년 전 ‘우이동 시인’을 결성했으며 이진호 시인도 번동에서 왕성하게 활동한다.
박정희 회장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30년 전 등단한 시인으로 고향을 따라 호를 해남으로 지었다. 강북문인협회는 강릉 문학기행과 북서울 꿈의 숲 시화전, 우이동 백란 카페 문학 강연 사진을 책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