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열정적 영성
성장하는 건강한 교회와 그렇지 못한 교회들 간의 차이점은 '영적 열정'의 정도입니다.
열정적 영성 분야가 결여되어 있는 교회에서는 아무리 좋은 방법들을 동원해도 전혀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고보면 '열정적 영성'이란 결국 교회 공동체 내부의 에너지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들의 영성과 열정은 기도에 의해 크게 좌우 된다고 합니다. 그들은 대부분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도 많습니다. 이렇게 기도생활이 살아나면 성경 읽기에 대한 의욕도 저절로 살아납니다. 성도 스스로가 성경을 읽어 영적인 양식을 취하고자 하는 의욕도 저절로 살아납니다.
성도들이 닮아야 할 그리스도의 형상들 가운데 새벽을 깨우는 '기도의 파수꾼'으로서의 주님을 닮기를 축복합니다. 영적인 영성도 새벽기도라는 첫 시간에 동트기 때문입니다.
도고기도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입니다.
내가 처한 그 자리와 여건에서 내 가족과 이웃으로부터 사회, 민족, 온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모든 것이 도고기도입니다. 그러므로 도고기도는 내 작은 몸으로 온 우주를 품는 일입니다.
도고기도는 성도의 특권이자 의무입니다.
유일하신 중보자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대신하여 중보기도를 하셨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타인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삶을 사셨슴을 보게 됩니다.
무엇보다 목회자를 위한 기도는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입니다. 설교자를 위한 기도는 결국 교회를 성령의 일로 채우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와 은혜를 사람들에게 베풀고 구원을 가져오는데 효과적인 병 고치는 은사 즉 신유은사를 달라고 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열두제자가 전도하러 갈 때에도 회개할 것을 전파하라고 명하심과 동시에 병자를 고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막16:15~18) 이것은 복음 증거와 병고치는 역사가 불가분의 관계가 있음을 보여 줍니다. 교회가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열정은 성령의 임재로 충만한 찬양으로 나아 가는 도구입니다. 다윗이 바지가 흘러 내릴 정도로 찬양했던 것처럼 하나님께 열정적으로 나아 가야 합니다. 성령님은 굳은 마음에 역사하지 않습니다. 성령님은 인격을 가지신 분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며 열정적으로 찬양하십시오. 두 손을 높이 들어 박수치고 일어 서서 뛰며 하나님께 열광하십시오.
자연적 교회 성장의 8가지 원리중 열정적 영성은 다른 7가지 질적 특성을 실행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열정적인 영성은 예배,사역,전도,조직을 움직이는 힘입니다. 그러나 조심해야 할 것은 '목적없는 분주함'에 빠지면 안됩니다. 분주함의 치료책은 첫째 급한 일이 아니라 중요한 일에 시간을투자해야 합니다. 둘째 자신이 왜 분주병에 걸렸는지 자문해야 합니다. 셋째 분주함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매일매일의 스케쥴을 혁신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시대에 영성을 논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영성은 은혜의 삶을 알 때 가능합니다. 은혜의 삶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초점을 둔 삶이며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입니다.
9강. 기능적 조직
교회 조직 자체는 절대 궁극적 목적이 될 수 없고 오히려 조직은 단순히 목적을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이 요구사항에 맞지 않는 것들 가령 지도력을 감소시키는 조직, 불편한 예배시간, 교인들에게 효과적이지 못한 프로그램등은 모두 바뀌든지 중단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이 원리를 반대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사람들의 삶의 경향이 점점 더 전통적으로 되려 하는 경향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일에 순종할 뿐입니다. 따라서 사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순종과 헌신입니다.
사역이라 해서 내가 생각한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는 것이요. 기분이 좋기 때문에 하고 기분이 나쁘기 때문에 그만 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만두라고 하실 때까지 계속 신실하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은사발견트레이닝을 통해 은사를 발견하고 자신의 은사대로 사역에 배치되도록 조직합니다.
교회의 비전이 무엇이며 어떻게 그 비전을 공동체가 함께 나누며 성취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은 매우 중요합니다. 조직은 비전을 구체화시키는 체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능적인 조직을 갖추기 위해서는 먼저 '기초가 되는 비전'이 명확해야 합니다.
따라서. 먼저 대그룹 날개 조직이 필요하고
다음은 소그룹 날개 조직은 각 공동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선교전문기관인 두날개선교회는 독립기관으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우리 행복한 교회는 아직 인재가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이루어질 비전의 전체 조직을 만들어 놓고
현실에 맞게 우리에게 있는 일꾼을 부족하더라도 은사발견트레이닝을 통해 적재적소에 세우고 지속적으로 양육과정을 거쳐 진정한 기능이 발휘되는 재생산이 가능한 제자 삼는 조직으로 유연성있게 구성되어져야 합니다. 예수님도 처음에는 12제자로부터 시작하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지금 절실히 필요한 것은 멋진 조직과 일 잘하는 일꾼이 아니라 열정 넘치는 영성을 가꾸는 자가 충성스레 헌신하는 순종의 제자가 필요합니다.
궁극적으로 전도와 선교를 위한 조직으로 구성되었는가? 교제와 봉사를 위한 조직인가?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성경적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조직은 전도와 선교를 통해 세계열방에 제자 삼는 재생산 조직을 효율적으로 체계적으로 기능적으로 구성되어 움직여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