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세현이 영화 ‘믿을 수 있는 사람(감독 곽은미)’로 제 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은 탈북 여성인 ‘한영’의 삶을 연대기 순으로 묘사하며 탈북민들이 겪는 정착의 어려움을 그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세현은 극 중 ‘한영’이 중국에서 체류할 때 함께 살았던 중국 소녀 ‘리샤오’역을 맡아 잔잔하게 흘러가는 영화 속에서 어눌한 한국어와 중국어를 통해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영화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찾은 관객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드라마 ‘빅마우스’, ‘오월의 청춘’, 영화 ‘앵커’, ‘괴기맨숀’ 등 안방극장과 충무로를 오가며 앞으로가 더욱 더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잡은 박세현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에 ‘어린복순’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호평받고 있는 박세현이기에 ‘믿을 수 있는 사람’에서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박세현은 지난 27일 진행된 ‘전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눈 부신 핑크색 드레스를 입고 행사를 소화하며 ‘핑크공주’라는 별명을 얻었다. 남다른 의상 소화력으로 ‘핑크공주’라는 별명을 갖게 된 박세현은 시네마 담 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주를 찾은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박세현이 출연한 영화 ‘믿을 수 있는 사람’은 27일부터 개최되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국내 경쟁 부문에 선정되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