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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영천팸후기 스크랩 "경북관광 순환 테마열차"와 함께하는 신나는 기차 여행을....
식탐이 추천 0 조회 214 11.07.07 23:2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지난 2일 1박 2일 일정으로 팸투어를 떠났습니다...

첨으로 접하는.. 팸투어여서.. 약간의 설래임과 긴장잠이 돌았습니다...

뭐.. 이번 팸투어를 마치고 개인적인 여행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나름 준비를 많이 했고..

교통편으로.. 뭐라 좋을까? 하다가... 기차로... 정했습니다..

요즘 빠른 KTX도 있지만, 여행의 묘미는.. 빠름이 아닌... 천천히 지나가는 모든것에 대한 추억이 아닐까 해서..

이번 여행의 동반자로 기차를 선택 하게 되었죠.. ^^

 

음.. 팸투어 일정은...  경북 영주에서 테마열차를 시작으로 이루어 진답니다.

영주에서 테마열차를 타고.. 영천에서 내려.. 버스를타고 경주... 신무왕이 걸었던 왕의길을 걷고..

1박을 한 다음날.... 경주  엑스포와 석굴암.. 다시 버스를 타고.. 청도 와인터널로... 이어지는 일정이였죠..

곰곰히 생각해 보면.. 왕의길과 테마열차를 제외하곤.. 전부 포스팅한 곳이더군요...

 

하지만, 그때와 지금의 여행은 분명 다른 즐거움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두근 거리는 맘에... 길을 떠나 봅니다..

마우스 클릭  테스트 한번 해주세요~ ^^

 

 

 

 

 

일찍 일어난다 했지만, 역시나.. 출발 직전의 기차를 잡아타고.. 경주로... 향합니다...

너무 정신이 없어서인지... 포항역사... 사진도 못찍었습니다...

포항역에서.. 기차를 타본게.. 아마 08년도 이후론 첨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경주로 가는 기차가... 무궁화호인데.. 나름.. 객실도 깔끔하고..

요즘 KTX 객실보다 더 레그룸 간격이 넓고.. 좋습니다...

 

 

 

 

 

역방향으로 자리를 잡은지라... 창밖을 보면.. 좀 어지러운 경우도 있지만

아침일찍부터 서둘러서인지... 창밖 구경보단.. 피곤함이 밀러 오더라구요.

 

 

 

 

 

포항에서 경주가는 그 짧은 시간동안...

"오~~ 이런길도 있었나?" 할정도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한거 같습니다.

가끔 차를 버리고... 기차를 이용해... 주변을 보는것도.. 참 좋은 경험이 아닐가 생각되어지네요.

 

 

 

 

 

30분정도를 달려 도착한 경주역입니다... 이곳이.. 영주가는 기차로 갈아타고.. 가는 곳이죠.

아마... 중학교를 마지막으로..경주역 플래폼을 이용해본거 같네요..

 

 

 

 

 

매표소 위엔.. 관광도시답게...여행정보들을 보여주고 있죠

경주에 나들이가서 자전거 타고 돌아다녀본건 한번도 없습니다....

언젠간.. 꼭 자전거로 돌아 보고 싶어지는 맘이 생기더라구요.

 

영주로 가는 기차시간을 보니... 8시정도에.. 무궁화호로 가는게 있어.. 냉큼 표를 예매합니다.

팸투어 일행과.. 11시 40분정도에.. 영주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딱 맞춰 도착 할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너무 1시간 30분정도의 시간이 남길래.. 인근 팔우정 식당가에.. 해장국 한그릇 하고 옵니다..

 

 

 

 

 

아직도.. 기차를 탈려면..엄청 기다려야 한다는...

아이폰으로 음악과 라이오를 들으며.. 또는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야 했네요..

평상시 같으면.. 곤히 자고 있어야 하는 시간이지만, 새벽녁에... 이러고 있는것도. 좋더군요.

 

 

 

 

 

독일인 부부의 다정한 모습도 보고...

실로 몇년만에 느껴보는 한적한 기차역의 풍경도.. 카메라로 담아보고...

기차를 기다리는 시간은 꽤 지루했지만,, 나름.. 의미 있는 시간이였다 할까요?

 

 

 

 

 

8시가 지나... 궁화호에... 몸을 실고.. 영주로 향합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그만.. 눈커풀이... 덮히는 상황이 왔는데요..

앞으로의 일정을 위해서라도.. 잠을 청해야 했습니다...

 

 

 

 

 

한참을 자다 눈을 떠보니.. 안동을 지나고 있더라구요..

저기 보이는 큰 건물이.. 바로 안동 병원입니다.. 이 지역에선.. 나름 큰 병원이죠..

작년인가.. 친적이 입원을 해서 한번 갈 기회가 있었는데.. 대도시 병원과.. 비교해도 웅장하고 시설도 좋더군요.

 

 

 

 

 

4대강 때문인가요?

강에서 열심히 작업중이던데.. 이번 태풍에 별탈이 없었는지... 궁금하네요.

 

 

 

 

 

영주로 가는길에.. 참.. 방가운 건물이 보였습니다... 뭐냐구요?

바로 마를 가공하는 공장입니다.. 아마 이옆에.. 공판장도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한 10년전인가요? 엄뉘와 안동에 갔다가 포항으로 오는길에... 마를 구입해 온곳이 바로 이곳이죠...

정말 정말... 마 가공공장을 보니.. 방갑네요..

 

 

 

 

 

안동을 빠져 나와... 영주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기차를 타면 제일 두근두근 거리는건.. 바로 터널로 들어갈때가 아닐까 하는데요.

어릴적이나 지금이나... 항상 기대되고 잼있는 순간이죠..

 

 

 

 

 

드디어...대한민국철도의 중심지인... 영주역에 도착을 합니다.

 

 

 

 

 

근 20년만에.. 영주역을 밟은거 같습니다.

부모님 모두 영주가 고향이라.. 중학생일때까지.. 참 많이도 왔는데.. 그 이후론.. 처음이네요..

예전과 비헤 참 많이도 변했습니다... 그려..

 

 

 

 

 

팸투어 일행들과 합류를 위해 기다리던중.. 이리저리 사진을 찍어 봅니다.

편의점 위의 영주역 사진이... 어릴적에 본 그 모습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참 새삼스럽다고 할까요? 세월이 많이 흘렸다고 할까요?

우쨋든.. 기분이 참 묘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팸투어 일행들과 합류후... 시간이 조금 남기에.. 주변을 두리번 거리던중..

대합실 앞에 마련된 작은 전시관을 구경합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각종... 생활도구 등등을 전시해 놓고 있더라구요.

영주역에 가신다면.. 한번 구경해보시는것도 좋겠죠?

 

 

 

 

 

자~ 이제 팸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경북관광 순환 테마열차"에 승차합니다..

테마 열차에 대해서는... 설명할께 참 많은데.. "http://gbct.gbtour.net/index.jsp"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시면 좋겠네요.

아무튼.. 두근 거리는 맘으로 테마열차에 올라섭니다..

 

 

 

 

 

테마열차는 총 4량으로 되어 있답니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1.2호차는 일반실 ... 3호차는 이벤트실 4호차는 세미나실이 되겠네요

그중에 1호차엔 장애인석이 마련되어 있어 장애인에 대한 배려에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우리 일행은... 이벤트 차량인 3호차에.. 탑승을 했는데요..

이벤트 차량이라서 그런지... 보기에도 좀 분위가 있어 보이죠?

 

 

 

 

 

열차가 출발하기전... 테마열차를 간단히 돌아 다녀 봤습니다.

일행들이 많아.. 구석구석 돌아 다니지 못했지만, 운좋게도 기관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후미 부분에 해당하는 기관실인데요.. 머리털나고 기차 기관실 구경은 처음이였습니다.

기관장님이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주셔서.. 정말 운좋은 경험을 한거 같더라구요..

 

 

 

 

 

가차가 출발 하기전... 인원체크를 모두 마치고..

모두 들뜬 마음으로 기차가 출발하기만을 기다립니다.

 

 

 

 

 

기차가 출발하고.. 좀 있으니.. 주체측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해 봅니다.

제법 맛있어 보이긴 하지만, 맛있진 않더군요...

간간히 열차 도시락에 대한 불만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좀 신경 좀 써 주셨으면하는 푸념을 해봅니다..

 

 

 

 

 

도시락을 다먹고 소화를 시킬겸 또 다시 열차 구경을 해봅니다.

사진에 보이는곳은.. 안동,상주,의성,군위,칠곡,예천등에서 생산된 지역 특산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곳입니다.

직접 구매가 아니라도..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니... 필요에 따라 구입해 보시는것도 좋겠네요.

 

 

 

 

 

아이러니 하게도... 아침에 경주에서 올라던 길을 다시 내려 가고 있었죠..

 

 

 

 

 

기차 여행중... 이벤트 차량 답게... 잼있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가수도 울고갈 정도의 실력을 가진... 철도공사 소속의 분의 노래와 유머로..

시간 가는줄 모르게 즐거움을 느끼지 않았나 싶네요.

 

그중에.. 청도인이 영천인지에서 생산된 와인을 시음할 기회도 있었는데요..

아마 감 와인으로 기억이 되는데.. 그 맛이.. 제법 끝맛이 달콤 했다고 할까요?

더 마셨으면 했는데... 취할까봐... 자제를 했었다는....

 

 

 

 

 

영주에서 테마열차를 탄지 두어시간후... 영천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선 준비된 버스를 타고 경주로 이동을 합니다.. 그 이유는.. 왕의 길을 걷기 위해서죠..

 

 

 

포항에서 출발.. 경주를 걸쳐.. 영주로 올라갔다가.. 영주에서 다시.. 영천으로.. 그리고... 경주로...

간단히.. 경주에서 합류를 했으면 편했겠지만, 여행은 함께 하는게 즐겁고 기억에 남는지라..

한참을 기차로 이동했어야 했지만... 기분만은 ?오더군요.

 

경주에 도착해... 오래전.. 신문왕이 마차를 타고 지나갔다는

아직 미개척되어진 미지의 트래킹 코스인.. '왕의 길'을 걷는 기분은 어떨까 하는 기대감에...

경주가는 길이 멀지만은 않았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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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7.08 12:20

    첫댓글 아.. 식탐이님도 여기 다녀오셨었구나..
    KTX가 생기고 국내관광도 좀 활성화 되는듯 싶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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