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금요일마다 비 소식에
큰 숲을 가지 못하고
'비 탐색'이 진행되고 있죠!
비 내리는 날
비의 모습과 소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서로의 생각들을 모아
동시로 만들어 낸 지난주!
비 소리를 자세히 탐색하다보니
마치 '지글지글' 요리소리 같고
'타닥 타닥' 모닥불 소리 같기도 하고~
'버터가 녹는' 소리 같아서!
'비'를 의인화 시키며 동시를 지어볼 수 있었답니다!
진달래2반의 창의적인 생각에 또 한번 놀랄 수 있었지요~!
지난 주에 이어~
비 내리는 날 볼 수 있는 모습에 대해 이야기 나누니
"웅덩이가 있어요!"
"구름이 많아요!"
"우산을 써야해요!"
"빗방울이 많아요!!"
우리가 이야기 했던 모습들이 정말 있는지
살펴보러 밖으로 나가봅니다!
"여기 있다!! 웅덩이!"
"다른 곳에도 많을 것 같아!!"
"여기도 웅덩이 있다!!"
"비 오면 항상 웅덩이가 생겨~"
"갈색 웅덩이잖아~"
장화를 신고와서 웅덩이도 들어가볼 수 있었답니다~
"구름 많은지보려면 높은 곳에 가야해!"
"어디가 가장높지?"
"저기 위로 올라가자!"
"선생님! 저기 올라가서 봐요!!"
우리의 이야기 중,
구름이 많다는 이야기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높은 곳을 찾는 진달래2반!
텔레토비 동산위로 다 같이 올라가봅니다
"하얀색인데?"
"구름이 많아서 다 하얀색이지~!"
직접 비오는 날의 모습을 탐색하고
교실로 돌아와 동시 옆 창문에 풍경을 그려넣어줍니다!
새로운 도구인 '블랙 보드 펜'을 사용해
유리창에 비 오는 날의 풍경을 그려넣어줄 수 있었답니다!
처음 사용해보는 그리기 도구로 더 흥미로워했던 아이들!
"구름이 많았어~"
"비도 내리니까 빗방울도 그려줄까?"
"네가 하얀색으로 그리면 내가 하늘색으로 색칠해줄게!"
빗방울이 점점 많아지며
비가 많이 내리는 모습이 되어가는 중!
"풀밭도 있었으니까 풀도 그려주자!"
"선생님! 거기 있으면 비 맞는 것 같아요~!"
투명한 유리창으로 보니
우리가 그린 빗방울이 마치 떨어지듯한 모습!
물 웅덩이도 끈기를 가지고
색칠하여 만들어줍니다!!
어떠신가요?
직접 지은 동시와도 찰떡이지 않으신가요?!!
우리 교실의 창문이 더욱 풍성해졌답니다!!
첫댓글 비오느날을 이렇게 제대로 즐길줄 아는 상아유치원에서 아이들 감성이 하나둘 채워지네요….유리창에 그림그리는 아이들…넘나 사랑스러워요….
비오는 날, 비 소리를 들어보고 탐색해보며 서로의 생각을 모아 하나의 공동작품인 동시를 만들어보기까지~ 서로의 경험과 생각이 녹아들어있었답니다~!
어머 아이들상상력에 감탄하고갑니다~ 빗방울쿠키먹어보고싶네요~^^
'비'를 의인화 시키며 요리사인 비가 만든 빗방울쿠키를 다음에는 만들어보고싶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