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古文眞寶前集 제1권 <勸學文> 7편
1. 진종황제 眞宗皇帝 권학 勸學 | ||
* 眞宗진종: 968年~1022年. 中國중국 北宋북송 第3代의 皇帝황제. 道敎도교를 信奉신봉하는 한-便편 財政재정을 充實충실히 하고 産業산업과 學問학문을 獎勵장려하였다. 1004年 契丹거란의 聖宗성종과 蕭太后소태후가 侵入침입하자 ‘潭州담주의 盟맹’으로 일컬어지는 和議화의를 成立성립시켰다. 그 結果결과 北方북방의 軍事關係군사관계는 安定안정되었으나 財政재정 負擔부담이 增加증가함. | ||
富家不用買良田하라 | 부가불용매랑전 | 집을 富裕부유하게 하려 좋은 밭 살 必要필요 없으니 |
書中自有千鍾粟이라네 | 서중자유천종속 | 冊책속에 절로 千鍾천종(6400석)의 穀食곡식 있다오. |
安居不用架高堂하라 | 안거불용가고당 | 居處거처를 便安편안히 하려 높은 집 지을 必要필요 없으니 |
書中自有黃金屋이라네 | 서중자유황금옥 | 冊책속에 절로 黃金황금의 집 있다오. |
出門莫恨無人隨하라 | 출문막한무인수 | 門문을 나섬에 따르는 사람 없음 恨한하지 마오. |
書中車馬多如簇이라네 | 서중거마다여족 | 冊책속에 수레와 말(車馬거마)이 대나무 발처럼 즐비하다오. |
娶妻莫恨無良媒하라 | 취처막한무량매 | 아내를 데려옴에 좋은 仲媒중매 없음을 恨한하지 마오. |
書中有女顔如玉이라네 | 서중유녀안여옥 | 冊책속에 얼굴이 玉옥처럼 아름다운 女人여인 있다오. |
男兒欲遂平生志면 | 남아욕수평생지 | 男兒남아가 平生평생의 뜻 이루고자 한다면 |
六經勤向窓前讀하라 | 육경근향창전독 | 六經을 부지런히 窓창 앞 向향해 읽으시오. |
* 自有자유: 저절로 …이 있다. 自然자연히 …이 있다. 本來본래[應當응당] …이 있다. * 鍾종: 부피의 單位단위. 鍾은 말[斗두]의 單位단위로 1鍾종은 6斛곡 4斗두, 8斛곡 또는 10斛곡이라는 說설이 있고, 1斛곡은 열 말 곧 한 섬[一石일석]임. * 千鍾천종: 많은 量양. 가장 높은 官職관직의 祿俸녹봉. 千鍾祿천종록. * 粟속: 祿녹, 祿俸녹봉(벼슬아치에게 주던 給料급료) * 架가: 架設가설하다, 얽어 매다. * 簇족: 떼, 무리, 모이다, 떨기로 나다. * 娶妻취처: 장가를 들어 아내를 얻음. * 媒매: 仲媒중매 * 遂수: 나아가다, 오로지하다(오직 한 곬으로 하다), 따르다. * 六經육경: 儒敎유교의 여섯 經傳경전. 大槪대개 詩經시경, 書經서경, 易經역경, 樂經악경, 禮經예경, 春秋經춘추경 等등을 말함. 樂經악경은 秦진나라 때 불에 타 없어지고 代身대신 周禮주례를 넣기도 함. 또는 六經육경: 詩經시경, 書經서경, 易經역경, 禮記예기, 周禮주례, 春秋춘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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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河南省허난성 鞏縣궁현에 位置위치한 仁宗인종의 무덤 永昭陵영소릉이 있다. 面積면적은 南北남북으로 15km, 東西동서로 10km에 達달한다. 宋代송대에 이 地域지역은 '孝義堡효의보', '和兒原화아원'으로 불리었다. 陵능의 副葬品부장품으로 白色백색의 戰鬪馬전투마가 發見발견되기도 하였는데 戰爭전쟁 中중 君主군주의 表象표상이라고 한다. 永昭陵영소릉은 1998年 重修중수되었으며 現在현재 河南省허난성 鄭州정저우(ZhengZhou) 鞏義市궁이시에서 宋陵公園송릉공원으로 管理관리되고 있다. |
椿木춘목: 冬柏동백 |
2. 인종황제 仁宗皇帝 권학 勸學 | ||
* 仁宗인종(1010~1063年. 41年間): 中國중국 北宋북송의 第4代 皇帝황제. 中央중앙 執權的집권적 官僚支配관료지배도 安定안정되고, 科擧制度과거제도도 整備정비되어 司馬光사마광 等등의 名臣명신이 政治정치를 맡았고, 周敦頤주돈이, 二程子이정자 等등의 儒學者유학자도 나와서 '慶曆경력의 治치'라는 北宋북송의 最全盛期최전성기를 맞았다. | ||
朕觀無學人하니 | 짐관무학인 | 朕짐이 學問학문 없는 사람을 보니 |
無物堪比倫이라 | 무물감비륜 | 萬物만물에 견줄 사람 없도다. |
若比於草木하면 | 약비어초목 | 萬一만일 풀과 나무에 견줄진대 |
草有靈芝木有椿이요 | 초유령지목유춘 | 풀에는 靈芝영지가 있고 나무에는 椿木춘목(冬柏동백)이 있느니라. |
若比於禽獸하면 | 약비어금수 | 萬一만일 날짐승과 길짐승에 견줄진대 |
禽有鸞鳳獸有麟이요 | 금유란봉수유린 | 날짐승은 鸞난새와 鳳凰봉황이 있고 길짐승은 麒麟기린이 있느니라 |
若比於糞土하면 | 약비어분토 | 萬一만일 똥과 흙에 견줄진대 |
糞滋五穀土養民하니라 | 분자오곡토양민 | 똥은 五穀오곡을 자라게 하고 흙은 百姓백성을 가꾸리라 |
世間無限物이 | 세간무한물 | 世上세상에 數수많은 것 中에 |
無比無學人이니라 | 무비무학인 | 學問학문 없는 사람과 比較비교할 것이 없도다. |
* 堪감: 할 수 있다, 堪當감당하다, 할만하다. * 倫윤: 同類동류, 同等동등 * 比倫비륜: 比較비교하여 같은 또래나 種類종류가 될만함. * 靈芝영지: 帽菌類모균류에 딸린 버섯. 不老草불로초의 意味의미가 있음. * 椿춘: 冬柏동백나무, 神靈신령스런 나무의 이름. 長壽장수의 意味의미가 있음. * 椿木춘목: 참죽나무. 椿木은 껍질이 가늘고 肉質육질이 充實충실하며 色색은 붉다. 어린 잎사귀는 香향이 있고 달아서 먹을 수 있다. 참죽나무는 神靈신령스러움과 長壽장수에 譬喩비유하기도 하며, 아버지가 居處거처하는 집 가까운 곳에 심어 壽福康寧수복강녕을 祈願기원하였다. 只今지금도 남의 아버지를 높여 부른 말 중에 ‘椿府丈춘부장’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도 여기에서 由來유래할 程度정도로 貴귀한 待接대접을 받았던 나무이다. 이와 같이 長壽장수를 뜻하는 俗說속설은 『莊子장자』內篇내편 “逍遙遊소요유”에서 ‘上古有大椿者, 以八千歲爲春, 八千歲爲秋’, 즉 ‘太古태고에 大椿대춘(참죽나무)이란 나무가 있었는데, 八千年팔천년을 봄으로 삼고, 八千年팔천년을 가을로 삼았다’라고 되어 있어, 옛사람들에게는 長壽장수를 祈願기원하는 나무로 認識인식되어 왔다. * 鸞鳳난봉: 想像상상의 神靈신령스러운 새인 鸞난새와 鳳凰봉황 * 麟린: 麒麟기린. 聖人성인이 이 世上세상에 나면 나타난다고 하는 想像상상의 動物동물. 산 풀을 밟지 아니하고 生物생물을 먹지 않는 어진 짐승으로 사슴의 몸에 소의 꼬리ㆍ이리의 이마ㆍ말의 굽을 가진 模樣모양인데, 머리에는 살로 된 뿔이 있고, 등의 털은 五色오색이며, 배의 털은 노랗다고 함. 龍용ㆍ거북ㆍ鳳凰봉황과 함께 「四靈사령」이라 하며, 祥瑞상서로운 짐승으로 여김. * 滋자: 자라다, 생장하다. * 五穀오곡: 다섯 가지 穀食곡식. 곧 쌀, 보리, 조, 콩, 기장. 온갖 穀食곡식을 通통틀어 일컫는 말. * 養양: 기르다, 먹이다, 가꾸다. |
3. 사마온공 司馬溫公 권학가 勸學歌 - 사마광 司馬光- | ||
* 司馬溫公사마온공: 司馬光사마광을 말함. 字자는 君實군실로 陝州섬주 夏縣하현 出身출신. 號호는 齊物子제물자, 諡號시호는 文正문정이다. 宋송 仁宗인종 寶元보원(1038~1040) 初초에 進士진사가 되었다. 神宗신종 때 王安石왕안석이 新法신법을 實施실시하자 뜻이 맞지 않아 官職관직을 떠났으나, 哲宗철종이 登極등극하자 尙書左僕射상서좌복야에 任用임용되어 新法黨신법당을 逐出축출하였다. 太師溫國公태사온국공에 追贈추증되었고, 涑水鄕속수향에 居住거주하여 世上세상 사람들이 涑水先生속수선생으로 불렀다. 著書저서로 有名유명한 『資治通鑑자치통감』이 있다. | ||
養子不敎父之過요 | 양자불교부지과 | 子息자식을 기르면서 가르치지 않으면 父母부모의 過失과실이요 |
訓導不嚴師之惰라 | 훈도불엄사지타 | 가르치고 引導인도하되 嚴엄하지 않음은 스승의 懶怠나태함이라. |
父敎師嚴兩無外하되 | 부교사엄량무외 | 父母부모가 가르치고 스승이 嚴엄함에 둘 다 벗어남이 없음에도 |
學問無成子之罪라 | 학문무성자지죄 | 學問학문을 이루지 못함은 子息자식의 罪죄이라. |
煖衣飽食居人倫하며 | 난의포식거인륜 | 따뜻하게 입고 배불리 먹고 사람들 사이에 살면 |
視我笑談如土塊라 | 시아소담여토괴 | 나의 微笑미소와 談話담화를 보고 흙덩어리 같이 여기니라.(하찮은 사람으로 여기다.) |
攀高不及下品流요 | 반고불급하품류 | 높은 地位지위에 오르려다 미치지 못함은 下品하품에서 떠도니 |
稍遇賢才無與對라 | 초우현재무여대 | 문득 뛰어난 사람을 만나도 함께 對대하지 못하느니라 |
勉後生力求誨하고 | 면후생력구회 | 後生후생들에게 勸勉권면하나니 힘써 가르침을 求구하고 |
投明師莫自昧하라 | 투명사막자매 | 밝은 師傅사부님께 依託의탁하여 스스로 愚妹우매해지지 말라. |
一朝雲路果然登이면 | 일조운로과연등 | 하루아침에 官職관직에 果然과연 登用등용되면 |
姓名亞等呼先輩라 | 성명아등호선배 | 姓名성명이 亞等아등되어 先輩선배로 불리게 되니라 |
室中若未結親姻이면 | 실중약미결친인 | 집안에서 萬一만일 親姻戚친인척을 結束결속하지 못했다면 |
自有佳人求匹配리라 | 자유가인구필배 | 스스로 佳人가인이 있으면 匹配배필로 求구하라 |
勉旃汝等各早脩하고 | 면전여등각조수 | 이를 힘써 너희들(汝等여등)은 各其각기 일찍이 修養수양하여 |
莫待老來徒自悔하라 | 막대로래도자회 | (努力노력없이) 늙음을 기다려서 스스로 後悔후회하지 말라. |
* 惰타: 게으르다, 懶怠나태하다, 疏忽소홀히 하다, 삼가지 않다, 업신여기다. * 外외: 벗어나다, 빗나가다. * 倫윤: 무리(모여서 뭉친 한 동아리), 또래 * 土塊토괴: 흙덩이. 흙덩어리 * 攀高반고: 높은 자리를 바라다. 높은 地位지위에 오르려 하다. * 流류: 떠돌다, 放浪방랑하다. * 稍초: 문득, 갑자기 * 賢才현재: 남보다 뛰어난 재주. 또는 그런 재주를 가진 사람. * 勉면: 勸권하다, 힘쓰도록 激勵격려하다. * 誨회: 가르침. * 投투: 依託의탁하다, 依支의지하다, 뛰어들다, 받아들이다. * 愚昧우매: 어리석고 蒙昧몽매함. * 雲路운로: 구름이 오가는 길이라는 뜻으로, 곧 仕官사관하여 立身입신 出世출세함의 譬喩비유. * 亞等아등: 次等차등. 뛰어난 사람에 버금가는 等級등급. * 親姻친인: 親族친족과 姻戚인척을 아울러 이르는 말. 配偶者배우자 血族혈족 等등의 親族친족. * 佳人가인: 참하고 아름다운 女子여자. * 匹配필배: 結婚결혼하다. 配匹배필로 되다. * 匹필: 짝짓다. * 旃전: 이(指示지시 代名詞대명사) * 汝等여등: 너희들, 그대들 * 早조: 서둘러, 急급히, 빨리 * 脩수: 닦다(≒修수), 修養수양하다 * 待대: 待接대접하다, 待遇대우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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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둔전柳屯田 권학문勸學文 - 유영柳永- | ||
* 柳永유영(990~1050年): 中國중국 北宋북송 仁宗인종 때의 詞사의 大家이다. 字자는 耆卿기경, 北宋북송 仁宗인종 景祐경우 元年원년(1034年)에 進士진사에 올라 屯田員둔전원 外郞외랑 벼슬을 지냈기 때문에 그를 柳屯田유둔전이라고 불렀다. | ||
父母養其子而不敎는 | 부모양기자이불교 | 父母부모 그 子息자식을 기르면서 가르치지 않는 것 |
是不愛其子也요 | 시불애기자야 | 이는 그 子息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요. |
雖敎而不嚴은 | 수교이불엄 | 비록 가르치나 嚴엄하지 않는 것 |
是亦不愛其子也라 | 시역불애기자야 | 이 또한 그 子息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
父母敎而不學른 | 부모교이불학 | 父母부모가 가르치는데 배우려 하지 않는 것 |
是子不愛其身也요 | 시자불애기신야 | 이는 子息자식이 그 自身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요. |
雖學而不勤은 | 수학이불근 | 비록 배우기는 하되 부지런히 하지 않는 것 |
是亦不愛其身也라 | 시역불애기신야 | 이 亦是역시 自己자기 自身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
是故養子必敎하고 | 시고양자필교 | 이런 故고로 子息자식을 기르면 반드시 가르칠 것이오 |
敎則必嚴하며 | 교칙필엄 | 가르친다면 반드시 嚴엄할 것이다. |
嚴則必勤하고 | 엄칙필근 | (父母부모가) 嚴엄하면 (子息자식은) 반드시 부지런할 것이오 |
勤則必成이니라 | 근칙필성 | 부지런하면 (배움은) 반드시 이루어지니 |
學則庶人之子爲公卿이요 | 학칙서인지자위공경 | 배우면 庶人서인의 子息자식이라 하더라도 公卿공경이 될 수 있으며, |
不學則公卿之子爲이라 | 불학칙공경지자위 | 배우지 않으면 公卿공경의 子息자식이라도 庶人서인이 되는 것이다. |
* 이 글은 押韻압운을 달지 않은 散文산문 形式형식인데, 學問학문을 ‘사랑’과 連結연결시켜서 풀어낸 着眼착안이 異彩이채롭다고 하겠다. |
5. 왕형공 王荊公 권학문 勸學文 - 왕안석 王安石- | ||
* 王安石왕안석(1021~1086年): 中國중국 北宋북송 文筆家문필가이며 政治人정치인이다. 이 冊책을 읽으라고 勸獎권장한 五言古詩오언고시로 寘韻치운과 未韻미운을 通韻통운했다. 그는 北宋북송의 社會制度사회제도를 改革개혁할 新法신법을 主張주장하였으며 文章문장으로 唐宋八大家당송팔대가에 들었다. 이 詩시에서 讀書독서가 많은 利益이익이 있다면서 讀書독서를 通통해 才能재능이 드러나고 知慧지혜를 얻게 될 뿐만 아니라, 家難가난한 사람은 富裕부유해지고 富者부자는 尊貴존귀해질 수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좋은 冊책을 求구해 熱心열심히 읽고 그 뜻을 把握파악하면 어질게 되거나 利이로움을 얻어서 榮華영화를 누릴 것이니 冊책이야말로 金금보다 貴귀한 것이라고 하였다. 여기에서도 冊책읽기를 修養수양으로서의 讀書독서보다는 實利的실리적인 側面측면에서 接近접근하고 있다. | ||
讀書不破費하고 | 독서불파비 | 冊책을 읽으면 費用비용이 들지 않고, |
讀書萬倍利로다 | 독서만배리 | 冊책을 읽으면 萬倍만배의 利得이득이 생기네. |
書顯官人才하고 | 서현관인재 | 冊책은 官人관인 되려는 사람의 才能재능을 밝혀 주고, |
書添君子智하니라 | 서첨군자지 | 冊책은 君子군자의 知慧지혜를 더하여 주네. |
有卽起書樓하고 | 유즉기서루 | 財力재력이 있으면 冊책을 꽂는 書齋서재를 짓고, |
無卽致書櫃니라 | 무즉치서궤 | 餘裕여유가 없다면 冊책상이라도 갖추어야 하네. |
窓前看古書하고 | 창전간고서 | 窓창 앞에서 聖賢성현의 옛 冊책을 읽고, |
燈下尋書義하라 | 등하심서의 | 등불 밑에서 冊책의 意味의미를 찾아보네. |
貧者因書富하고 | 빈자인서부 | 家難가난한 者자는 冊책으로 因인해 富裕부유해지고, |
富者因書貴하며 | 부자인서귀 | 富裕부유한 者자는 冊책으로 因인해 貴귀해지며, |
愚者得書賢하고 | 우자득서현 | 愚昧우매한 者자는 冊책으로 賢明현명해지고 |
賢者因書利하니라 | 현자인서리 | 賢明현명한 者자는 冊책으로 因인해 利益이익을 얻네. |
只見讀書榮하고 | 지견독서영 | 但只단지 冊책을 읽어 榮華영화를 누리는 것은 보았지만, |
不見讀書墜라네 | 불견독서추 | 冊책을 읽어 失敗실패하는 것은 보지 못했네. |
賣金買書讀하라 | 매금매서독 | 黃金황금을 팔아 冊책을 사 牘書독서하라! |
讀書買金易라네 | 독서매금이 | 冊책을 읽으면 黃金황금은 쉽게 살 수 있네. |
好書卒難逢이요 | 호서졸난봉 | 좋은 冊책은 참으로 만나기 어렵고, |
好書眞難致라네 | 호서진난치 | 좋은 冊책은 정말 얻기 어렵네. |
奉勸讀書人하나니 | 봉권독서인 | 받들어 勸권하노니 冊책 읽는 사람들이여, |
好書在心記하라 | 호서재심기 | 좋은 冊은 꼭 마음에 記憶기억해 두어라. |
6. 백락천白樂天 권학문勸學文 - 백거이 白居易- | ||
* 白居易백거이(772~846年): 字자는 樂天낙천, 號호는 香山居士향산거사로 中國중국 中唐중당의 詩人시인으로 管飽관포를 쓰고 지팡이를 짚은 故事고사 모습으로 많이 그려짐. 白樂天(백락천의 詩시 『琵琶行비파행』 에 따른 詩意圖시의도가 있다. | ||
有田不耕倉廩虛하고 | 유전불경창름허 | 밭을 두고도 갈지 않으면 倉廩창름이 비고 |
有書不敎子孫愚라 | 유서불교자손우 | 冊책을 두고도 가르치지 않으면 子孫자손이 愚昧우매하니라 |
倉廩虛兮歲月乏하고 | 창름허혜세월핍 | 倉廩창름이 빔이여 歲月세월이 窮乏궁핍해지고 |
子孫愚兮禮義疏라 | 자손우혜례의소 | 子孫자손이 愚昧우매함이여 禮예에 疏忽소홀하니라 |
若惟不耕與不敎는 | 약유불경여불교 | 萬一만일 오직 밭갈지 아니하고 더불어 가르치지 아니하면 |
是乃父兄之過歟인저 | 시내부형지과여 | 이는 父兄부형의 過失과실인 것이다. |
* 倉廩창름: 곳간. 倉庫창고. 穀食곡식을 貯藏저장하는 곳을 ‘廩름’이라 하고, 쌀을 貯藏저장하는 곳을 ‘倉창’이라 한다고 했다. * 禮義예의: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禮節예절과 義理의리. * 父兄부형: 아버지와 맏형. 《論語논어·子罕篇자한편》에서 ‘出則事公卿출즉사공경, 入則事父兄입즉사부형(나가면 恭敬공경을 섬기고, 집에 들어가면 父兄부형을 섬긴다)’이라고 하였다. * 解說해설: 父母부모의 立場입장에서 가르침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
7-1. 주문공朱文公 권학문勸學文 - 주희朱熹(주자朱子)- |
* 朱熹주희(1130-1200年): 中國 南宋남송 때의 儒學者유학자, 學問학문이나 人格인격이 孔子공자 以後이후 第一人者제일인자로 일컬어져 朱子, 朱夫子주부자, 朱文公주문공, 宋太師徽國文公송태사휘국문공로 불리운다. 字자는 元晦원회, 仲晦중회이다. 號호는 晦庵회암, 晦翁회옹, 雲谷老人운곡노인, 滄洲病叟창주병수, 遯翁둔옹 等등 여러가지가 있다. 諡號시호는 文문, 徽國公휘국공이다. 宋송나라 때의 性理學성리학을 集大成집대성하여 朱子學주자학을 確立확립하였다. 著書저서에 朱子大全주자대전이 있다. 宋송나라 福建省복건성 우계에서 出生출생했으며 19世세에 進士진사가 된 後후 여러 官職관직을 지내면서 孔子공자, 孟子맹자 等등의 學問학문에 專念전념하였으며 周敦頤주돈이, 鼎湖정호, 程頤정이 等등의 儒學유학 思想사상을 이어받았다. |
勿謂今日不學 而有來日(물위금일불학 이유래일)하고 오늘(今日금일) 배우지 않으면서 來日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마라. |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물위금년불학 이유래년)하고 올해(今年금년)에 배우지 않으면서 來年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마라. |
日月逝矣라 歲不我延(일월서의 세불아연)이니 올해(今年금년)에 배우지 않으면서 來年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마라. |
嗚呼老矣라 是誰之愆(오호로의 시수지건)고 아! 늙었구나! 이 누구의 허물인고! |
* 日月일월: 해와 달이라는 뜻, 歲月세월을 이르는 말. * 逝서: 가다 * 延연: 늦추다. 기다리다 * 愆건: 허물, 잘못. * 嗚呼오호: 오호! 아! 感歎詞감탄사. * 朱붉을 주 * 子아들 자 * 曰가로 왈(말하다) * 勿말 물 * 謂이를 위 * 今이제 금 * 日날 일 * 不아니 불 * 學배울 학 * 而말이을 이 * 有있을 유 * 來올 래 * 年해 년 * 月달 월 * 逝갈 서 * 矣어조사 의 * 歲해 세 * 我나 아 * 延더딜 연 * 嗚탄식할 오 * 呼부를 호 * 老늙을 로 * 矣어조사 의 * 是이 시 * 誰누구 수 * 之어조사 지(~의) * 愆허물 건 |
7-2. 우성偶成( 우연偶然히 시詩를 이루다) - 주희朱熹- |
少年易老 學難成(소년이로 학난성)하니 小年소년은 늙기는 쉬우나 學問학문을 이루기(成就성취)는 어렵나니 |
一寸光陰 不可輕(일촌광음 불가경)하라 한 瞬間순간의 짧은 時間시간이라도 가볍게 여기지 마라. |
未覺池塘 春草夢(미각지당 춘초몽)하여 연못가 봄풀은 꿈도 아직 깨지 못했는데 |
階前梧葉 已秋聲(계전오엽 이추성)이라 階段계단 앞 梧桐오동나무 잎새에는 어느덧 가을 소리를 내는구나. |
* 一寸일촌: 至極지극히 작음 * 光陰광음: 歲月세월, 時間시간 * 池塘지당: 못가의 둑 * 秋聲추성 : 가을 소리, 나뭇잎 따위가 바람에 불려 소리가 나는 것 * 易쉬울 이 * 陰그늘 음 * 覺깨달을 각 * 塘못 당 * 階계단 계 * 葉잎 엽 * 已이미 이 * 聲소리 성. |
국제 뉴스 중앙일보 크림대교 폭발 이틀뒤.."우크라 키이우서 큰 폭발" 연합뉴스 조명하 의사 94주기 추모식 타이베이 순국지서 열려 서울신문 美 강달러로 타국에 인플레 수출.. 바이든식 보호무역 비난에 '중국 때문' 이데일리 중국, 美 보란듯 "지재권 보호 강화..특허 매년 13.8%씩 늘어" 아시아경제 우크라 곳곳서 폭발음, 사상자 발생..러 미사일 공습 추정(종합) 한국일보 교황 "이민자 배제는 추잡하다".. 이탈리아 극우 총리에 '경고' 뉴스1 크름대교 폭발배후..우크라 비밀공작 vs 러 내부갈등 결과 서울신문 11일부터 무비자 관광 재개되는 日..엔저에 한국인 관광객 몰린다 한겨레 테헤란 분수에 붉은 물..목숨 건 풍자 넘치는 히잡 반대 시위 중앙일보 폭발 몇초전 수상한 보트 물결..'푸틴 다리' 폭파 미스터리 |
17:18노컷뉴스 우크라 수도 키이우 곳곳에 큰 폭발음.."최소 5명 사망" 17:17조선비즈 38명 목숨 앗아간 태국 어린이집 총기난사 현장서 3세 여아 기적적 17:14뉴시스 말레이시아 의회 해산 뒤 11월초 조기 총선 실시 17:12연합뉴스 말레이시아 의회 해산..내달 조기 총선 유력 17:09머니투데이 우크라 맞불? 러에서도 폭발음 들려.."키이우 폭발, 최소 5명 사망" 17:09이데일리 차이잉원 "중국-대만 전쟁 선택사항 아냐 ..강한 국가 만들 것" 17:08연합뉴스 우크라, 크림대교 폭발 후 감행된 러 키이우 공습에 "복수할 것" 17:05연합뉴스 푸틴 '피의 보복' 나섰나..우크라 심장부 카이우 등 미사일 공습 17:03아시아경제 이란 '히잡 시위' 4주째 격화..사망자 최소 185명 집계 17:02서울신문 [속보] '삼성전자 입주' 키이우 빌딩, 러 공습 피해(영상) 16:54서울신문 [여기는 중국] 악명높은 근무에..건축가 그만두고 경비원하는 20대 16:53서울신문 [속보]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에서도 큰 폭발음" 16:49세계일보 [속보] 우크라이나 경찰 "키이우 폭발로 최소 5명 사망· 12명 부상" 16:49국민일보 [속보] 우크라 경찰 "키이우 폭발로 최소 5명 사망, 12명 부상" 16:49MBC 푸틴 보복인가?..우크라 키이우 미사일 공습당해 16:48국민일보 [포착] 우크라 키이우서 큰 폭발음.. 공포의 피격 현장 16:47채널A "키이우 폭격, 최소 5명 숨지고 12명 다쳐" 16:45SBS [속보] 우크라 경찰 "키이우 폭발로 최소 5명 사망, 12명 부상" 16:44뉴스1 [속보] 우크라 경찰 "키이우서 최소 5명 사망, 12명 부상" 16:44한국경제 [속보] 우크라 경찰 "키이우 폭발로 최소 5명 사망·12명 부상" |
*****(2022.10.10.)
첫댓글 [톱플레이]
'왜 내게 이런 일이‥
이럴 생각은 아니었어'
(2022.10.09./뉴스데스크/MBC)
https://www.youtube.com/watch?v=RmNWxaB1K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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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건강 하시고
평안하시고
행복 가득한
복된 날 되시길...
한총리,
7박9일 중남미 순방…
자원협력·엑스포 유치전
/ 연합뉴스TV
https://www.youtube.com/watch?v=gU7PHT29x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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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콩 물포럼,
물 문제 해결 '물꼬' 튼다
https://www.ytn.co.kr/_ln/0115_202210090923499870
미·러,
국제우주정거장 우주인 교차 탑승...
반목 속 '필요에 따른 협력’
https://www.ytn.co.kr/_ln/0104_202210100032505395
[영상]
"아들 3명 참전시키겠다"…
푸틴의 충복 이야기
https://www.fnnews.com/news/202210100601387388
[World Now]
햄버거 먹던 10대에 탕!탕!‥
미 경찰 해고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15523_35680.html
'삼성전자 입주'
키이우 건물,
러 미사일 공격에 당했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10107296i
허리디스크 싹 나았다?…
악어처럼 엉금엉금,
中강타한 이 운동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2/10/09/CRHVWNMXTZFLBFBVCKYNUQMUMA/
순간 순간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입니다.
당신은 그런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