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은 동쪽을 빼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다. 길이가 559,3㎞ 되는 해안선을 따라 절경들이 펼쳐지며 114개의 섬과 30여개의 해수욕장, 포구와 항구 그리고 사구와 갯벌로 이어지는 국내에서 유일한 태안해안국립공원(1978년 10월 20일 지정)이다.
1134년부터 시작하여 무려 535년이란 긴 세월동안 천수만과 가로림만을 관통하는 굴포운하를 건설하다 암반으로 인해 성공은 못하였지만 섬이 될 뻔 하였던 태안반도 1년에 1천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천혜의 미래형관광휴양도시, 슬로우시티, 해양치유연구협력기관,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이 있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국보로는 좌우에 본존불을 모시고 가운데에 보살을 배열하는 특이한 형태의 마애삼존불(307호 중앙의 불상이 작다)과 사적지 안흥진성(560호) 최서단 격렬비열도와 명승지 꽃지해수욕장 등 나열하기 힘들 정도이다,
바다와 숲은 연인과 같다 해안을 낀 모래밭이 아름답고, 해풍을 맞고 자라는 솔숲인 방풍림(곰솔)이 풍부하다. 바다와 모래, 소나무가 풍요로운 해변엔 둘레길이 나 있다. 바라길· 소원길· 파도길· 솔모랫길· 노을길· 샛별길· 바람길 7코스와 각기 다른 느낌을 주는 태안 해변길. 솔향기길과 태배길 제1경인 백화산을 비롯한 8경의 아름다움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출발하는 해변길 1코스‘ 바라길’에 인접해 있는 신두리해안사구(천연기념물 431호) 탐방로도 길이라면 길이다.
2007년 4월엔 쭈꾸미가 고려청자를 안고 올라오는 기적이 일어나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이 설립되어 3만점을 상회하는 유물이 전시되었고 12월엔 기름유출 사고의 아픔을 겪었던 태안이 123만명이라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희망으로 승화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그리고 태배길은 특별한 사연을 담은 테마 길로 꼽힌다.
희귀식물들이 한자리에 자리 잡은 천리포수목원 태안은 삼면이 바다인 반도에 자리하고 있어 해양성기후로 인해 따뜻한 편이다, 국내 최다 식물종 보유 수목원, 2000년 국제수목학회에서 인증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수목원. 규모도 약 60ha(약 18만 평)로 어마어마하다. 관리 지역도 7개나 된다. 이 가운데 일반에 공개하는 곳은, 첫 번째 정원인 밀러가든(Miller Garden). 미국 출신으로 1979년 귀화한 고 민병갈 선생이 만든 천리포수목원은, 당초 연구 목적으로 설립한 비개방 수목원이었다. 그러다 나무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시키고 싶다는 설립자의 뜻에 따라 2009년부터 개방하고 있다.
보유 식물만도 18,000종 목련·동백·호랑가시나무·무궁화·단풍나무는 수목원에서 집중 관리하는 5대수목. 목련 600여 종, 동백나무 500여 종, 호랑가시나무 500여 종, 무궁화 240여 종, 단풍나무 300여 종이나 된다. 뿐만 아니라 2006년에는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가시연꽃·매화마름·노랑붓꽃·미선나무 등 멸종위기 식물 40여 종도 증식·보존하고 있다
먹거리로는 사계절 다양하게 어획되는 해산물로 인하여 미식가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봄에는 주꾸미와 꽃게, 전복, 홍합, 바지락~ 여름에 오징어, 우럭, 붕장어~ 가을엔 전어, 대하, 전복~ 겨울엔 새조개, 물텀뱅이, 간자미, 굴회 등 하루가 다르게 어종이 바뀌면서 잡히는 해산물들 지금 태안 앞바다에는 주꾸미와 뻥설기 그리고 어포가 인기 절정이다,
아울러 해풍을 맞고 자란 농산물로는 육쪽마늘과 생강, 고추, 황토고구마, 황토알타리, 달래, 자염도 최상급이다.
상기 외에도 3.1독립선언문을 인쇄, 배포, 선언을 하신 독립운동가 이종일 선생 생가지와 금년 7월에 개관을 앞둔 우리나라 북접지역 동학혁명 기념관이 있으며 서부화력발전본부와 발전소가 있고 고남에서 원산도까지 1,7km의 연육교가 개통이 되었고 금년 12월 완공되는 원산도와 보령항을 잇는 해저터널 7km 가 완성되면 영목에서 보령까지 14,1km의 77번 국도가 개통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