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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 문학방 해바라기 / 크림바다
라 로바 추천 3 조회 346 15.07.11 21:57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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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7.11 23:47

    첫댓글 과연 조숙들 하셨습니다.
    제가 열두살때는 책상사이에 필통으로 경계선을 만들어놓고, 넘어왔다고 꼬집어대는 통에 팔뚝이 성한 날이 없었는데..
    흐음... 등장인물이 셋이고, 알것도 같고 모를것도 같고... ㅋㅋ

  • 작성자 15.07.13 09:51

    충격 받으셨군요 ㅋ
    저희세대도 비슷하지만 팔까진 꼬집진 않았어요 ㅎ
    근데 글이 좀 쎘남?? 27살 남자가 바닷가에서 여자에게 한 얘긴 글 그대로 사실인걸요

  • 15.07.13 13:31

    @로바 충격? 전혀 아니예요. 부럽고 감탄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ㅎㅎㅎ
    비가 개이면, 아래쪽 화면에 보이는 그런 바닷가 모래밭을 찾아가야겠습니다. 여기는 콩크리트만 가득.

  • 작성자 15.07.12 11:28

    Little River Band - Cool Change

    http://durl.me/7oyy6e

  • 작성자 15.07.12 11:43

    Chris Rea - Sweet Summer Day

    http://durl.me/99xiou

  • 15.07.12 09:07

    제가 국민학교 6학년때에는 갑자기 남녀칠세부동석 분위기가 조성되어서리
    여자애와 이야기만 나누어도 놀림을 받는 분위기였지요.
    도시락도 남녀가 따로 먹고.
    그후 남중/남고를 거쳐 남자가 다수인 대학까지 ㅠㅠ
    지금까지 알수 없는 것이 여자의 마음입니다...

  • 작성자 15.07.12 09:25

    매너남 콘님은 더욱 청렴하게 사셨을 듯 해요ㅎ
    믿으실 지 모르겠지만 고딩때까지도 버스 뒷 자리에 자리가 남아도 남학생들만 바글거거리면 고개도 못 돌렸어요
    완전 쑥맥인 여자가 하필 첫남자를 너무..
    하지만 그를 통해 제 안에 잠재되었던 세계가 비로소 열렸습니다ㅎ

  • 15.07.12 09:31

    @로바 국교동창 사이에서는 개구쟁이로 알려져 있는 흑역사가 있습니다 ^^;;
    조신해진(?) 성격은 아마도 미국이민후에 생긴 것 같습니다.
    못하는 영어로 살아남으려다 보니 ㅡ.ㅡ

  • 작성자 15.07.12 10:15

    @실콘짱 '조신'이란 말을 아마도 중고딩때 친구들하고 가장 많이 쓰지 않았나 해요ㅎ
    툭 하면 우리 이제 조신하게 있자고..ㅋ
    평생 가장 조신했던 시절.

  • 15.07.12 11:33

    27살 25살 두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과 대화내용을 읽으며 연상되는 것이 아일랜드 작가인 제임스 조이스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과 율리시즈란 작품입니다. 거기서 남자가 바다를 배경으로 사정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얼마전에 나의 꿈에 나타난 오래전 여자의 얘기를 담은 검은 바다의 글이 생각나네요. 올리려다 그냥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렵니다.

  • 작성자 15.07.12 12:41

    위에 남자는 유난히 바다에서 여자를, 또 여자의 몸에서 바다를 느낀다는 말을 종종 했어요
    비릿하다, 미끌거린다..여자의 자궁같은 바다속이라드니..
    나는 너 안에서 유영하고 혜초같은 머리카락이 어쩌니..
    뭐 이런 표현들. 지금 생각해보면 해양과학적인ㅎ

    무소의 두개의 뿔이 서로 교차 하진 않지만 한 머리 위에 달린 거죠?
    사실 저에겐 너무 어려운 얘기라 머리로는 이해가 가도 온전히 받아 들이기 힘들어요
    검은바다 얘기 해주세요, 혼자 가실때 가시더라도

  • 15.07.12 13:30

    아 참 글을 감각적으로 잘 쓰시네요. 아침 내내 초등학교 때 짝을 생각했습니다. 크림바다라...

  • 작성자 15.07.12 14:05

    솔직히 들은 얘기라 제 추측으로 상황을 묘사했지만 일부분은 최대한 수위조절 하느라 힘들었어요 ㅎ
    크림빵을 좋아했나봐요 저때..
    실은 어제 엔 제이님이 휘핑크림을 잔뜩 와플에 발라서 연상된듯 해요 하핫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5.07.12 14:41

    @로바 앗 댓글을 쓰고 읽어 보니 좀 오바다 싶어서 지웠는데 ㅎㅎㅎ
    죄송합니다.
    로바님 글을 읽고 제 나름대로 격려하는 뜻에서 쓴 댓글인데...
    암튼 글 쓰시는 재능이 있으십니다.
    앞으로 많이 기대 합니다.

  • 작성자 15.07.13 03:19

    @감나무아래 아니예요 ㅎ 관심 감사해요
    문학방에 올릴만큼의 수준은 아닌데 그냥 이쪽에 오니까 뭔가 기분이 틀려지긴 하네요^^
    좋은 조언을 해주셔서 두개의 글로 나눴어요ㅎ
    제가 뭔가 자극이 생기면 '크림바다'에 좀 더 내용을 추가 하도록 해볼게요^^
    제가 좀 즉흥적이라서리 ㅋ

    감나무아래님의 자작시나 자작글들 이쪽으로 다 정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아 이건 운영자분이 하셔야 하구나 참)
    글의 수준 뭐 이런거 보다 전에 보니까 글이 다른 글과 섞여져 버려서요
    시리즈 글은 RE 로 해서 한곳에 모아놓으면 다른 사람이 읽기가 좋을 듯 해요^^

  • 15.07.12 14:51

    @로바 글쎄요
    고민중입니다.
    소설(코스모스 네꽃잎)을 완성하고 싶은데....
    2/3쯤 쓰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감사 ^^

  • 15.07.13 01:45

    @감나무아래 와! 부럽습니다.^^

  • 15.07.13 01:47

    감각적이고 순수하고...글을 참 잘 쓰시네요.군데군데 멋진 표현을 읽고 글 쓰는 수준이 상당하다는 걸 알겠네요.^^

  • 작성자 15.07.13 03:26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어떤 자극을 받으면 자신의 기억에서 연상되는 것들이 있죠
    아마 이런 습관은 음악을 좋아해서 좀 들어왔는데 그게 저에겐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남이 읽기에 깊은 의미는 없지만 일부분 '감각'적으로 읽혀지는지 모르겠어요
    문학방이 주는 무게의 부담이 있어 이곳에 글 올리기가 익숙지 않았는데, 그냥 '글쓰기방'으로 생각하니 더 편했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이쪽 방에 와보니 약간 '기분전환'도 되고
    해서 더 많은 분들이 와주셨으면 하는 의미예요^^

  • 15.07.13 03:18

    @로바 너무 기대됩니다.^^

  • 작성자 15.07.13 10:04

    김은영- 비와 당신

    http://durl.me/ukusb

  • 작성자 15.07.15 02:22

    이승열- 노래1 (15 07 02)

    http://durl.me/9akqos

  • 작성자 15.07.14 06:52

    Trainspotting [FULL 1&2 ] Soundtrack's

    http://durl.me/9a86xh

  • 15.07.13 14:50

    감성적인 글 읽고나서 행복해지네요. 민이라는 청년의 눈으로 본 소녀와 애인을 그리셨는데 여성의 감성까지도 느껴졌습니다. 확실히 여자와 남자는 태어나서부터 달라요. 여자애들은 만지지않고 손가락만 들어도 그 표정이 서너가지로 섬세하게 바뀌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요. 로바님 글에 중독될 것 같아요.

  • 작성자 15.07.14 06:20

    변변치 않은 글에서 중요한 부분을 읽으셨군요^^
    25살 여자에겐 사랑은 하지만 두려워 하던 부분을 남자는 충분히 헤아리고 이해시키려 노력했었답니다.
    최대한 그 여자의 감성을 읽으려 했고 여자가 놀래지 않고 받아들여 줄때 까지.
    마찬가지로 한 남자가 생각하는 사랑을 여자는 존중하며 이해하려 했고요

  • 작성자 15.07.17 02:45

    Jose Feliciano & Fabio Concato - M'innamoro davvero

    http://durl.me/9b49b3

  • 작성자 15.07.17 10:46

    Anna Oxa & Fabio Concato - In Trattoria (1992)

    http://durl.me/9b6rvw

  • 작성자 15.07.25 10:39

    http://durl.me/9dcfv7
    Stevie Wonder - Same Old Story

    그립다, 싱그럽던 그 시절

  • 작성자 15.07.28 11:12

    이선희 - 청아한 사랑 (1986)
    http://durl.me/7htcri

  • 작성자 17.04.24 14:19

    조정현 - 슬픈바다
    https://youtu.be/apzc5LHF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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