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잠긴 도시 베네치아!
얼마전 홍수가 나서 더 잠겼다는 뉴스가 나오던데,
운하의 도시 베네치아는 매년 60여차례의 홍수를 맞아 도시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하죠.
기온 상승으로 해수면에 가까워져 바닷물이 주기적으로 올라 온다고 해서
이젠 주민의 절반 이상이 이곳을 떠났다고 하지만 관광지로서 또 다른 흥미를 불러 일으키면서
엄청난 관광객을 불러 들이더군요.
밀려 오는 물 때문에 밀려 오는 사람들! 그리고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수입 엄청 나겠더라고요.
공공 화장실은 없고 어디서 볼일을 다보는지?
야무진 조카때문에 당당하게 호텔에서.......
베네치아 또 다른 여행의 묘미와 추억을 담았습니다.
베네치아
호텔 조식. 베네치아로 출발 (90km)
곤돌라를 타고 성 마르코 광장 이동
(옵션 요금 15유로)
시내 도보 관광: 산 마르코 성당, 산 마르코 광장, 탄식의 다리, 피알토 다리, 도쥐 궁전, 미로 거리.
야간 이동(500km). 호텔 숙박.
나보고 사진 찍으라며 살짝 비켜주는 센스를 보여주는 유람선의 아저씨! 그래서 베네치아를 가끔 떠올리게 만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만큼은 좋았다. 이 남자의 인상과 나에게 배려해주는 마음때문인가?ㅎㅎㅎ
그래서 이렇게 사진을!
무작정 무조건 카메라를 눌러보고 싶은 이 욕망을 어쩌랴! 난 이시간 만큼은 행복했노라고 말하고 싶다.
베네치아 광장에는 비둘기도 많더라.
얏호! 이 광경도 볼만하다 .순식간에 벌어지고 감춰버리는 퍼포먼스! 여행객들은 서로가 구경거리를 만들어 준다.
이곳 도시는 유리 공예로 유명하다.
그런데 이런 공장들은 더 비싸다는거? 여행을 다녀보면 가이드가 데꼬 다니는데는 비싸고,
그냥 가다가 마음에 드는거 구입하는게 더 좋을 듯......
난 다른곳에서 목걸이를 좀 싸게 구입하곤선 어디서 잊어 버린지 기억이 없다.
15유로의 옵션이 붙은 곤돌라(수상 택시)를 타기 위해 줄선 우리 일행들 제일 먼저 우리를 태워보내 주었다.
흰옷을 입은 곤돌라 기사는 베네치아에서는 최고의 엘리트들이라고 한다. 대를 이어 가문의 영광까지도.....
기사 자격증 따기도 어려워서 女기사는 한명도 없다고
아참, 여기 물속에는 고기도 많았지. 그리 깨긋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리 더럽다고도 할 수 없었다.
물위의 길! 좁디 좁은 골목길! 역시 엘리트 운전수라서 다르더라는거, 그리고 모두 멋지고 잘생겼다는것도 말해주고 싶네요.
어찌이런 도시가? 모든게 이상할 뿐이라고 해야 하나? 이상한 나라의 베네치아? 물속의 도시는 이렇게 흘러 다니는구나.
수상택시 주차장
이곳으로 들어 오는 물품은 모두 이렇게 水送
관광객반 물반이라 할만큼 여행객이 많더군요, 흥겨운 노랫가락 읊던 울나라 가족 여행객을 만나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동양적인 러시아 아짐매 참 인상깊게 뱃전에서 부르던 러시아노래 같은데 사진을 보니 그 노랫소리 다시 들려 오는것 같습니다.
첫댓글 음악과 사진의 매치가 끝내줍니다...베네치아..회장님사진 넘 잘나왔다..머시 영화배우같네요^*^
머시 진짜 믿어도 될라나?ㅋㅋㅋ ㅎㅎㅎ 아부는 아니겠제? 이 음악 맞추느라고 시간좀 끌었다.
베네치아에서 중국 총칭에서 왔다는 중학교 수학 여행단 그리고 중국 단체여행객들이 이곳 뿐만 아니라 다른 곳곳에서 많이 만났습니다. 그들의 경제적 지위를 가늠해 볼 수 있었지만 그러나 유럽쪽 사람들은 중국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일본인에게 제일 우호적이고 다음이 우리나라라네요.
아~부러워요~ 성혜장님~ 머째~~~~~~~~~~~~~~~~~~~~~이 ^ ^
저는 선생님이 부러운걸요. 불문과도 잼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