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오천리 유적지 군자 마을, 1974년 안동댐이 생기면서 수몰될 위기에서 지금의 지역으로 옮겨진 20여채 한옥마을이다. 조선 조 초기부터 600년간 세거해 온 광산 김씨 예안파의 집성촌이며, 이 마을의 입성조인 김효로의 자손이나 외손들로 대부분 퇴계 이황의 제자들이다. 군자리라 불리우는 이유는 이 마을에 군자라 불리울 만한 학자가 다수 배출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조리서인 수운잡방의 저자이기도 한 탁정정 김유의 고택도 여기에 있다. 우리가 묵었던 군자고와는 이 마을에 2007년에 한옥으로 지어진 숙소 후조당 내부 군자마을 관장님, (알고보니 창덕 , 휘문 커플이었다.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