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111-1구역 재개발 사업 박차 | ||||||
시공사 선정 앞두고 분위기 고조 | ||||||
| ||||||
수원 111-1구역(정자지구)이 대형건설사들의 수주전 돌입으로 재개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111-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조강호)은 12월 2일 시공사 최종 입찰마감을 앞두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11-1구역은 수원시 재개발구역 중 가장 먼저 추진위승인을 받고 지난 4월 말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받았다. 이후 동의율 확보를 통해 조합창립총회를 개최하고 10월 26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시공사선정을 준비하고 있어 빠른 사업진행을 보이고 있다. 조합에서는 12월 2일 시공사 입찰마감을 하고 4일 대의원회의를 거쳐 입찰에 참여한 업체 중 3개사 정도로 압축한 뒤 20일 경에 총회를 예상하고 있다. 111-1구역은 수원 재개발 구역중 면적이 넓은 편에 속하고 면적대비 조합원의 숫자도 적어 사업성이 뛰어난 곳으로 꼽히고 있다. 구역 서측으로 SK케미칼(0.472㎢) 공장이 이전하면서 해당부지에 약 3,600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형성될 예정에 있어 향후 대단지로의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SK케미칼 부지는 현재 철거중이며 SK건설에서 내년 4월부터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구역지정시 애초 정비기본계획수립시 제외되어 있던 SK부지 약 4천평을 재개발 구역 내로 포함시켜 단지를 정형화함에 따라 사업성을 크게 높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111-1구역은 입지여건과 사업성이 매우 뛰어나 대형건설사들이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비치고 있어 입찰마감 결과와 대의원회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합에서는 과열을 막기 위해 홍보공영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들로 하여금 홍보준수서약서를 작성해 이를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까지 홍보준수서약서를 작성해 입찰의사를 밝히고 있는 업체는 대림산업, 롯데건설, 삼성물산, SK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가나다 순) 등 6개 업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광호 조합장은 “우리구역은 대단지로서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사업성이 높아 대형건설사에서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며 “홍보공영제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SK건설, 정자동 일대 미니신도시급 대규모 단지 조성 추진 SK건설은 그룹의 태생지인 수원 정자동 일대에서 미니 신도시급의 초대형 단지(가칭 SK 행복도시)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SK케미칼 수원공장 부지 10만평과 인근의 정자지구 재개발 4만평, 그리고 향후 개발될 SKC 부지 5만평까지 포함하여 약 19만평에 달하는 복합주거단지의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SK 행복도시의 완성여부는 정자지구 재개발사업의 수주가 관건일 것으로 여겨지고 있어 이 지역의 재개발 수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K건설은 이 지역을 초기 단계부터 통합적으로 계획함으로써 ‘SK 행복도시’를 외관, 생활편의, 교육문화 공원녹지, 안전보안 등의 모든 주거시스템이 하나의 콘셉트로 연계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복합주거타운으로 개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SK건설은 일차적으로 내년 4월부터 SK케미칼 부지 3,600여 세대의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현재 사업계획서를 수원시에 제출하고 협의중이다. SK건설 남부사업소 이지태 소장은 “과거 권선주공 2차 재건축 사업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정자지구 재개발사업 또한 최단 기간 내에 사업을 진행시킬 계획”이라고 밝히고 “권선주공 2차 재건축 사업에서 정비구역지정 고시 후 불과 3년 반만에 입주까지 완료해 수원지역 재개발·재건축 최단기간 완료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SK건설 관계자는 “수원 정자동은 SK와 4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희노애락을 함께 해온 동반자의 역할을 해온 곳”이라며 “정자지구는 SK건설 주택사업의 전환점이 될 행복도시 조성계획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며, 이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
첫댓글 홈페이지에 조합장님의 인사말은 마치 SK 건설 사장님의 인사말 같고.... 조합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로고는 SK 케미컬 부지 개발 슬로건에 부합하고... 마치 SK에서 조합 홈페이지를 개설해준 것 같네요...참 씁쓸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자세히 보면, 조합의 다음 꼼수가 느껴집니다. 홍보공영제라는 미명하에 GS직원들 돌아다니는 거 감찰하고, 자신들이 고용한 홍보요원을 통해 SK만 홍보해서 서면결의서 걷으려고 할테고, 조합원 여러분 같이 정신 차리십시다요~~
sk케미칼 4월에 3600세대 분양하고, 준공까지 2012정도인데, 3600세대도 마무리하기전에 우리 정자지구 신경쓸수 있을까요? 시행사인 케미칼부지 신경쓰지..skc는 개발할려면 15년 이상은 있어야 한다는데 금방하는것처럼 행복도시 8000세대 묶어서 선전하고..어이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