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말

* 뜻이 좋은 우리말 1. 가라사니 :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실마리. 2. 가래다 : 맞서서 옳고 그름을 따지다. 3. 가리온 : 털이 희고 갈기가 검은 말. 4. 가말다 : 일을 잘 헤아려 처리하다. 5. 가멸다 : 재산이 많고 살림이 넉넉하다. 6. 가시버시 : ‘부부(夫婦)’ 7. 가축 : 알뜰히 매만져서 잘 간직하거나 거둠. 8. 간동하다 : 잘 정돈되어 단출하다. 9. 간정되다 : 앓던 병이나 소란하던 일이 가라앉다. 10. 갈무리 : 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마무리. 11. 겨끔내기 : <일> 서로 번갈아 하기. 12. 곁두리 : 농부가 끼니 밖에 때때로 먹는 음식. 13. 고갱이 : 사물의 핵심. 14.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하다. 15. 구름발치 : 구름과 맞닿아 뵈는 먼 곳. 16. 구순하다 : 말썽 없이 의좋게 잘 지내다. 17. 그느르다 : 보호하여 보살펴 주다. 18. 까치놀 : 석양에 멀리 바라다 보이는 바다의 수평선에서 희번덕거리는 물결. 19. 깜냥 : 일을 가늠보아 해낼 만한 능력. 20. 깨끔발 : 뒤꿈치를 들어 올린 발. 21. 꺽지다 : 억세고 용감하고 과단성이 있다. 22. 꼬두람이 : 맨 꼬리, 또는 막내. 23. 꽃보라 : 떨어져서 바람에 날리는 많은 꽃잎들. 24. 끌끌하다 : 마음이 맑고 바르며 깨끗하다. 25. 너울가지 : 남과 잘 사귀는 솜씨. 붙임성, 포용성. 26. 논틀발틀 : 논두렁이나 밭두둑을 따라 난 좁고 꼬불꼬불한 길. 27. 높바람 : 북풍, 된바람. 28. 높새바람 : 북동풍 29. 늘품 : 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 30. 능 : 넉넉하게 잡은 여유. 31. 다솜 : 애틋한 사랑의 옛말. 32. 달구비 : 달구처럼 몹시 힘 있게 내리 쏟는 굵은 비. 33. 달보드레하다 : 연하고 달큼하다. 34. 담숙하다 : 포근하고 푹신하다. 35. 도담도담 : 어린애가 탈 없이 자라는 모양. 36. 도리샘 : 빙 돌아 흐르는 샘. 37. 도스르다 : 무슨 일을 하려고 별러서 마음을 가다듬다. 38. 동살 : 새벽에 동이 터서 훤하게 비치는 햇살. 39. 들거지 : 듬직하고 위엄이 있는 겉모양. 40. 들모임 : 들놀이, 야유회. 41. 듬쑥하다 : 사람의 됨됨이가 가볍지 않고 속이 깊고 차 있다. 42. 딸따니 : 어린 딸을 귀엽게 부르는 말. 43. 또랑거리다 : 눈동자 따위를 아주 또렷하고 똑똑하게 움직이다. 44. 띠앗머리 : 형제자매 사이에 우애하는 정의. 45. 마뜩하다 : 제법 마음에 들다. 46.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 구름. 47. 머드러기 : 많이 있는 과일이나 생선 가운데서 크고 굵은 것. 48. 무텅이 : 거친 땅에 논밭을 일구어서 곡식을 심는 일. 49. 미쁘다 : ① 믿음성이 있다. ② 진실하다. 50. 밀절미 : 기초가 되는 본바탕. 51. 버금 : (서열 등의 차례에서) ‘으뜸’ 또는 ‘첫째’의 다음. 52. 벼리 : ① 그물의 위쪽 코를 꿰어 오므렸다 폈다 하는 줄. ② 일이나 글의 가장 중심이 되는 줄거리. 53. 볕뉘 : 틈을 통하여 잠시 비치거나 그늘진 곳에 닿는 작은 햇볕. 54. 보무라지 : 솜이나 헝겊의 잔 부스러기. 55. 소담하다 : ① 음식이 넉넉하여 먹음직하다. ② 생김새가 탐스럽다. 56. 습습하다 : 사내답게 활발하고 너그럽다. 57.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58. 씨밀래 : 영원한 친구. 59. 아귀차다 : 뜻이 굳고 하는 일이 야무지다. 60. 아름드리 : 한 아람이 넘는 큰 나무나 물건. 또는 둘레가 한 아름이 넘는 것. 61. 안다미 : 남이 져야 할 책임을 맡아짐. 62. 안차다 : 겁이 없고 당돌하다. 63. 알심 : ① 은근히 동정하는 마음. ② 보기보다 야무진 힘. 64. 알짬 : 여럿 중 가장 중요한 내용. 65. 알천 : ① 재물 가운데 가장 값나가는 물건. ② 음식 가운데 가장 맛있는 음식. 66. 암팡지다 : 몸은 작아도 힘차고 다부지다. 67. 어엿하다 : 행동이 당당하고 떳떳하다. 68. 여낙낙하다 : 성미가 곱고 상냥하다. 69. 오달지다 : 야무지고 실속이 있다. 70. 옹골지다 : 실속 있게 속이 꽉 차다. 71. 우듬지 : 나무의 꼭대기 줄기. 72. 울력 :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여 일을 함. 또는 그 힘. 73. 윤슬 :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하는 말. 74. 의초 : 동기간(同氣間)의 우애. 75. 잔다리밟다 : (출세하기까지) 지위가 낮은 데서부터 차차 오르다. 76. 조리차하다 : 물건을 알뜰하게 아껴서 쓰다. 77. 조치개 : 어떤 것에 응당히 딸려 있어야 할 물건. (밥에 대하여 반찬 따위) 78. 종요롭다 : 없으면 안 될 만큼 요긴하다. 79. 줏대잡이 : 중심이 되는 사람. 80. 지며리 : 차분하고 꾸준히. 81. 천세나다 : (어떤 물건이) 사용되는 데가 많아서 퍽 귀하여지다. 82. 터울거리다 : 뜻한 바를 이루려고 애를 쓰다. 83. 푼더분하다 : ① 얼굴이 두툼하여 탐스럽다. ② 여유가 있고 넉넉하다. 84. 푼푼하다 : 모자람이 없이 넉넉하다. 85. 함초롬하다 : 가지런하고 곱다. 86. 함함하다 : 털이 부드럽고 윤기가 있다. 87. 해바라지다 : 어울리지 못하게 넓다. 88. 허벅지다 : 탐스럽게 두툼하고 부드럽다. 89. 화수분 : 재물이 자꾸 생겨서 아무리 써도 줄지 않음을 이르는 말. 90. 희나리 : 덜 마른 장작.    문승준,  <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어휘상식>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