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 스피치
간사이. 규슈. 주고쿠. 시코쿠 합동연수 (2006.8.7 - 9) / 화광신문 제700호(2006.9.8)
[간사이. 규슈. 주고쿠. 시코쿠 합동연수 (상)]
지도자여! 자신의 인간혁명을
그대여 광포 영광의 역사를 쓰라
오늘은 간사이 규슈, 주고쿠, 시코쿠 멤버 여러분이 모였습니다.
바쁜 가운데 노고가 많습니다!
나는 전국 회원의 분투와 활약을 낱낱이 상세하게 듣고 있습니다.
하반기도 즐겁게 나아갑시다.
전쟁은 절대악
8월이면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이 떠오릅니다.
그로부터 61년이 됩니다. 전쟁이 끝난 날, 즉 1945년 8월 15일 전후에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그 당시 이야기를 주위 연장자 분들에게 듣는 것만으로도, 그 전쟁으로 얼마나 많은 가정이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겪었는지 알 것입니다.
공습으로 도망갈 길을 찾아 갈팡질팡하고 집이 불타 소개(疏開)합니다.
철수하는 바람에 가족이 뿔뿔이 흩어집니다.
육친을 잃습니다. 시베리아에 억류됩니다.
전쟁터에서 돌아와도 병을 앓아 요절한 사람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헤아릴 길 없는 슬픔으로 통곡 소리가 아시아를 뒤덮고 세계를 뒤흔들었습니다.
전쟁을 모르는 여러분은 행복합니다.
전쟁은 절대악(絶對惡)입니다.
결코 두 번 다시 되풀이하지 마라! 이 맹세를 다시금 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한 '인간혁명'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은사의 마음을 내 마음으로
도다(戶田) 선생님의 지도는 실로 엄했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광선유포의 지휘를 할 수 없다!"
"치면 울리듯 곧바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돼라!"
자애에 찬 엄한 훈도를 받으면서 광선유포를 위해, 벗을 위해 도다 선생님과 함께 국내 여러 곳을 방문했습니다.
일본에서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 도다 선생님 마음을 내 마음으로 해서 수많은 드라마를 엮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역시 간사이에서 만든 추억은 유달리 깊습니다.
1957년 7월, 오사카부경(府警)이 부당한 원죄(怨罪)로 내게 임의출석을 요구했기에 홋카이도에서 하네다를 경유해 오사카로 갔습니다.
홋카이도에서, 오사카에서 마성(魔性)의 권력이 창가학회(創價學會)를 덮치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와중이었습니다. 하네다공항에는 도다 선생님이 와 계셨습니다.
선생님은 눈물을 글썽이며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만약에 네가 죽게 되면, 나도 곧바로 달려가 네 위에 엎드려 함께 죽을 테니까."
내 혼은 요동했습니다. 어떤 때에도 참으로 위대한 선생님이었습니다.
선생님은 기회 있을 때마다 말씀하셨습니다.
"말법의 불도수행이란 사람들이 함께 나란히 서서 손 잡고 서로에게 말을 건네면서 승리해 나아가는 것이다!"
나는 은사 말씀대로 사랑하는 간사이 멤버와 함께 상승의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오는 11월에는 '간사이 이케다기념회관'이 완성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전국에 있는 법성(法城)을 학회 발전과 더불어 더욱 보완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이 기뻐할 수 있도록 훌륭하게 정비하고자 합니다.
시대에 뒤떨어진 간부가 되지 마라
나는 마키구치(牧口) 선생님과 도다 선생님의 말과 글, 지도말씀을 가능한 기록 해서 남겼습니다.
존귀한 광선유포의 회원이 그 어떤 일이 발생해도 미동조차 하지 않는 그러한 기반을, 만대에 이어질 미래를 위해 지금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불법(佛法)은 엄격합니다. 그러므로 진실을 말해 두고자 합니다.
진실을 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으면 조직은 무너지고 맙니다.
리더에게는 '무엇이든 말할 수 있는 분위기' '무엇이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은사의 지도 말씀을 몇가지 재확인하고자 합니다.
도다 선생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시대에 뒤떨어진 간부가 되지 마라. 간부 자신이 공부하고 성장해 '인간혁명'해야 한다.
그리고 동시에 새로운 시대를 창조하는 젊은 간부를 등용해 바통을 넘겨줘야 한다."
리더는 낡은 사고방식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자기 자신이 끊임없이 바뀌어야 합니다.
언제나 신선미가 있는 생명으로, 웃는 얼굴로, 진심을 다해 회원 여러분을 접하기 바랍니다.
또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교활하고 몹시 오만무례한 자는 나쁜 간부다. 타인을 대하는 데 성심성의로 정성을 다할 줄 모른다."
"간부라는 지위를 이용해 여성을 꾸짖는 것은 야만인이 하는 일이다. 그런 인간은 결코 창가학회의 세계에 들어오게 해서는 안 된다."
"오만무례한 간부, 예의를 모르는 간부, 성의를 모르는 간부, 자애가 없는 간부, 건방진 간부, 곧잘 타인을 경멸하고 야단치는 간부, 그런 간부에게는 여성이 중심이 돼 엄중한 조치를 요청하기 바란다."
신심 있는 회원을 찬탄하라!
학회원은 불법의 눈으로 보면 '모두 평등'합니다.
학회 세계에서 '훌륭한 사람'이란 '역직이 높은 사람'이 아닙니다.
훌륭한 것은 절복을 한 사람이며 자신의 지역에 멋진 단결과 행복한 조직을 만든 사람입니다.
요컨대 신심이 있는 사람, 학회정신을 소중히 하는 사람이 훌륭합니다. 그런 분들을 찬탄해야 합니다.
그밖에 어떠한 속임수나 타협도 준엄한 불법 앞에서는 덧없습니다.
이 점을 리더가 잘못 알면 타인의 마음을 모르는 냉혹한 인간이 증가해 버립니다.
'간부니까 훌륭하다'는 등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마음이 경직된 상태입니다.
창가학회는 학회원을 위해 있습니다.
그러므로 최고 간부는 학회원의 '하인(下人)'으로서 전력을 다해 일해야 합니다.
도다 선생님은 정치가에게도 실로 엄했습니다.
"열심히 지원했던 학회원을 배신하고 학회를 배반하며 사리사욕에 급급해 삼세 영원한 역사에 악명을 남겨서는 절대로 안 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전적으로 같은 마음입니다.
어떠한 조직이든 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입니다.
그때는 민중이 악을 바로 잡고 외쳐야 합니다. 싸워야 합니다.
"신심을 근본으로 단결해 나가면 실패는 없다."
이것도 도다 선생님의 대확신이었습니다.
마키구치 선생님은 "싸우면 싸울수록 그리고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불법승부의 실증은 빨리 나온다"라고 호소하셨습니다.
신심을 근본으로 하지 않으면 싸움은 공전합니다. 잔꾀가 됩니다.
반대로 신심이 근본에 있으면 일체를 살리 수 있습니다.
승리의 리듬을 만들 수 있습니다.
회합이 늦게 끝나지 않도록
여성 회합의 참모습에 관해 도다 선생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부인부 여자부 여러분은 설령 회의 등이 있어도 밤늦게까지 있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되도록 일찍 귀가하기 바란다. 남성 간부는 세심한 배려를 잊어서는 안 된다."
회합은 시간을 엄수해야 합니다. 지루하게 길게 끄는 회합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일찍 마칠 수 있을 때에는 즉시 마쳐서 일찍 쉬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한 회합이 끝난 뒤의 협의 등도 되도록 단시간에 할 수 있도록 중심자는 생각하기 바랍니다.
특히 부인부, 여자부 여러분이 절대 사고 없이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마음을 써야 합니다.
'새로운 싸움'으로 '새로운 역사'를
올 여름, 새로운 청년부 리더가 탄생한 지역도 많습니다.
도다 선생님은 간담회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른이라는 사람은 남이 성공한 뒤를 좇아간다. 보수적이다.
청년은 혁신적이어야 한다. 그 시대를 살며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곳에 젊음이 있다."
또 "싸움이란, 최후에는 '정말 즐거웠다'라고 말할 수 있을 때까지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진정한 싸움이라 할 수 없다."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창가학회는 창립 80주년을 목표 나아가고 있습니다.
청년부도 중대한 새로운 출발의 때를 맞았습니다.
'새로운 사람'이 '새로운 싸움'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 때입니다.
특히 남자부 여러분에게는 "남자부가 기가 꺾이면 남자가 아니다. 깨달음을 여는 자세로 신심을 하라! 깨달음을 여는 인생을 살라!"라는 도다 선생님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또 언젠가는 선생님은 '세이쿄(聖敎) 신문'의 사명을 말씀하셨습니다.
"'세이쿄신문'에는 행복으로 가는 길이 쓰여 있다. 불법의 눈으로 사회 현상을 어떻게 포착해야 좋을지도 쓰여 있다. 이와 같은 신문은 그 어디에도 없다."
독자에게 한없는 용기와 희망을 주고 불적(佛敵)을 철저히 파절 합니다. 이것이 '세이쿄신문'의 진면목입니다.
개인의 실력이 위대한 출발점
현재 나는 브라질의 저명한 천문학자 모우란 박사와 대화를 계속하고 있습니다.(대담은 '제3문명' 10월호부터 연재할 예정)
박사는 말씀하십니다.
"행동하기 시작했을 때, 창조를 위한 활동을 할 때, 자동적으로 주위 환경의 변화가 시작됩니다.
이는 커다란 사건에서도, 가정이나 직역이나 동네와 같은 작은 범위의 사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체는 개인에서 시작합니다. 개인은 위대한 출발점입니다."
'개인은 위대한 출발점' 참으로 옳은 말입니다.
광선유포도 역시 '한 사람의 인간혁명'이 출발점입니다.
한 사람의 행동이 큰 변화, 위대한 발전으로 이어집니다. 리더는 그 '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또 그런 '한 사람'을 예리하게 찾아내 격려하고 최대한으로 칭찬해야 합니다.
'청년 * 약진의 해'인 올해도 반환점을 지난 시점입니다.
한풀 꺾인 더위이긴 해도 아직 매우 덥습니다. 현명한 '신심즉생활'로 쾌활하게 나아갔으면 합니다.
(2006.8.7)
[간사이. 규슈. 주고쿠. 시코쿠 합동연수 (중)]
도다 선생님은 외쳤습니다.
"함께 싸우자! 함께 대성인 불법을 넓히자! 함께 불행한 사람을 구제하자! 함께 끝까지 연전연승하는 인생을 살자!"
'함께!'라는 이 말이 바로 청년부 육성의 구호입니다.
은사 스스로가 그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선생님은 격려할 때도 꾸짖을 때도 항상 온 힘을 다하셨습니다.
함께 우신 일도 있었습니다.
손을 쓰지 않고 인재가 육성될 리 없습니다. 함께 포교에 면려하고, 함께 학회활동을 하면서 끝까지 싸웁니다.
거기에 성장이 있습니다.
자, 오늘도 나와 '함께!' 위대한 승리를 향한 한 걸음을 새깁시다! 광포 영광의 역사를 씁시다!(큰 박수)
왕성한 생명력으로 끝까지 싸워라
도다 선생님은 내게 부탁하셨습니다.
"간사이 승리로 50년 앞, 1백 년 앞의 학회가 결정된다. 절대로 져서는 안 된다. 다이사쿠, 간사이에 광선유포의 일대거점을 만들어 주게!"
당시 나는 20대.
스승의 구상에 절대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자신을 맹렬하게 분기시켰습니다. 그것이 제자의 길입니다.
올해는 그 '오사카 투쟁'에서 50년이 되는 마디입니다.
간사이야말로 앞으로 50년의 승리를 이끌어주기 바랍니다.(큰 박수)
규슈는 도다 선생님이 동양광포를 부탁하신 대지입니다.
1957년 10월, 선생님은 후쿠오카에서 규슈총지부결성대회에 참석하셨습니다.
"규슈 남아, 규슈 부인부의 건강한 모습과 마음을 보니 나는 정말로 기쁘다."
"민중구제라는 큰 책무(責務)는 창가학회의 어깨에 걸려 있다.
"바라건대 오늘의 의기와 패기로 일본 민중을 구제함과 아울러 동양 민중을 구제하기 바란다."
규슈의 벗은 끝까지 싸웠습니다.
"규슈 남아, 잘 부탁한다!"라는 은사의 유언을 가슴속 깊이 새겨, 대규슈 건설에 전 생명을 바쳤습니다.
나도 은사와 똑같은 마음으로 지금 다시 "규슈 청년부여! 잘 부탁한다"라고 진심으로 말씀드립니다.(큰 박수)
도다 선생님은 청년을 각별히 사랑하셨습니다.
"청년이여, 생명력을 왕성하게 하라! 그리고 하루라도 빨리 전 일본에 묘법(妙法)을 수지 하는 사람들을 충만하게 하지 않겠는가!"
'전 일본에! 전 세계에!'라는 기개가 없으면 청년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리더를 대담하게 발탁하라'
서(西)일본 4개 방면 여러분은 상반기에 훌륭하게 모범적인 싸움을 하셨습니다.
여자부 확대도 전국의 약 50%를 차지합니다. 축하합니다!(큰 박수)
이것도 부인부와 여자부가 아름답게 한마음으로 구축한 금자탑입니다.
중국 인민의 어머니이자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의 부인인 덩잉차오(鄧穎超) 여사는 평생 여성의 향상과 리더 육성에 진력했습니다.
"위대한 사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조직을 강하고 충실하게 만들며 확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것이 덩 여사의 확신이었습니다.
그리고 "여성의 조직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를 대담하게 발탁하고 신뢰하며, 실제 싸움 속에서 인내 강하게 육성해야 한다. 그렇게 민중 속에서 성장한 여성 리더는 수백만의 많은 여성을 이끌 수 있다."라고 호소하셨습니다.
21세기 광선유포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존재는 지금의 여자부 여러분입니다.
전력을 다해 새로운 리더를 육성하기 바랍니다.
학회활동이야말로 생명을 단련하고 연마하는 최고의 희망과 우정이 넘치는 광장입니다.
일본 헌법 초안작성에 관여해 '남녀평등' 조항이 탄생하는데 공헌한 베아테시로타 고든 씨는 '세이쿄신문'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여성이 행복하지 않은 사회는 평화롭지 못합니다. 그리고 평화주의자인 여성이 세계평화를 창조하는 담당자가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우리는 이 신념으로 용기 있는 대화를 넓혔습니다.
덩잉차오 여사는 직무에서 물러나는 동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역직은 물러나도 '마음은 물러나지 않는다'입니다. 후배나 청년, 그리고 새로운 동지를 도와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전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마지막까지 모두에게 은혜를 갚아야 합니다.
저우 총리도 이런 말씀을 남겼습니다.
"노년(老年)에는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잘못을 저지르는 일은 없지만, 그러나 진보적으로 발전한다는 점에서는 불충분하다.
청년은 새로운 일을 척척 하겠지만, 그러나 어디로 나아가는지 모르기 때문에 위험해서 결국 청년만으로는 곤란하다."
노년과 장년, 청년들이 절묘한 균형을 이루며 최대 힘을 발휘하려면 결국 장년이 열쇠가 됩니다.
부인부와 여자부 스크럼에 지지 않는, 하나가 된 남성의 약진에 기대합니다.(큰 박수)
3일간이나 만나지 못하면
오사카 나카노시마 중앙공회당은 내가 권력과의 투쟁을 맹세한 잊을 수 없는 장소입니다.
언제부터 우리 회원이 이 공회당을 사용했는가.
그것은 1955년 1월 23일 '서일본 3개 지부 연합총회'가 최초입니다.
당시 오사카에서 굴지의 수용능력을 자랑하는 이 공회당에서 회합을 하는 것이 모두의 큰 꿈이었습니다.
총회에는 서일본에서 1만 명이 넘는 회원이 잇따라 모여 장외에도 사람이 넘쳤습니다.
나도 도다 선생님과 함께 참석해 빛나는 서일본의 미래를 생각했습니다.
선생님은 강연하셨습니다.
"나는 21세 때부터 45세 때까지, 마키구치 선생님이 서거하시기 전까지 모셨습니다."
"도조 내각의 압박을 받고 도쿄구치소에 들어갈 때까지, 선생님과 3일간이나 만나지 못하면 1년이나 만나지 못한 듯한 마음으로 모셨습니다."
도다 선생님은 먼저 '사제(師弟)' 정신을 가르치셨습니다.
그것이 학회의 혼이고 모든 발전의 원동력이기 때문입니다.
사제란 제자가 스승을 철저히 섬기는 것입니다.
제자가 힘을 키워, 훌륭하게 성장하고 위대해져 스승에게 보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승에게 보고하는 것입니다. 도다 선생님은 마키구치 선생님에게 그렇게 하셨습니다.
나도 도다 선생님에게 그렇게 했습니다.
앞으로 리더가 이 실천을 일관하는 가 하지 않는가로 학회의 미래는 결정됩니다.
총회에서도 도다 선생님은 선언하셨습니다.
"이제 한번 각오를 하고 회장이 된 이상, 괴로움과 슬픔이 있겠는가.
나는 내 몸을 여러분 앞에 내던져 광선유포의 대투사로서 싸우겠습니다."
대사자후였습니다.
자신의 몸을 내던질 각오가 없으면 어떻게 수천만 회원을 지키고 광포의 길을 열겠습니까.
불석신명(不惜身命) 사신홍법(死身弘法).
이 대성인의 직결의 실천이야말로 광선유포의 지도자가 걸어야 할 영원한 궤도로 해야 합니다.
여하튼 시대는 크게 변했습니다. 새로운 서일본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이번에 4개 방면도 새로운 인재가 빛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전진의 숨결이 넘쳐흐릅니다.
기쁘게 한량 없습니다. 매우 믿음직스럽습니다.
돌이켜 보면 마키구치 선생님도 서일본에서 광선유포의 물결을 일으켰습니다.
도다 선생님도 '서일본이 광선유포의 운명을 맡는다'고 정하셨습니다.
선구의 규슈, 인재의 주고쿠, 정의의 시코쿠, 그리고 상승 간사이.
어디까지 '창가의 삼 대'와 직결입니다. 그러므로 강합니다. 지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이야말로 전 창가학회의 중핵 중의 중핵이라는 긍지와 자각, 책임감을 갖고, 나와 함께 반드시 새로운 창가학회를 구축하기 바랍니다.(큰 박수)
2006.8.8
[간사이. 규슈. 주고쿠. 시코쿠 합동연수 (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지금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걸작입니다.
'도레미 송'과 '에덜바이스' 등 수많은 명곡으로 유명합니다.
이 영화는 20세기 오스트리아 출신 음악가 마리아 폰 트랩 여사의 가족을 모델로 했습니다.
그는 나와 대담을 나눈 미국 평화연구의 어머니 엘리스 볼딩 박사와 친교를 맺고 있습니다.
전화(戰火)를 피해 명랑하고 꿋꿋하게 산 트랩 여사의 확신은 무엇이었을까.
"신뢰는 새로운 에너지를 창출한다. 지금까지 자신도 몰랐던 마음의 깊이가 나타난다.
의지를 견고하게 하고 목적을 향해 초점은 맞춘다. 다시 말하면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힘은 준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동지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힘입니다.
반대로 신뢰를 상실한 사회는 암흑입니다. 신뢰가 있는 곳은 환희가 생깁니다.
신선한 에너지가 넘칩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신뢰의 스크럼을 자신의 지역에 구축하기 바랍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청년이 필요
드디어 광선유포(廣宣流布)도 '가을투쟁'을 맞이했습니다.
초점은 무엇인가.
'인재'입니다. 앞으로 리더를 철저하게 단련하고 육성해야 합니다.
도다 선생님은 인재를 찾고 또 찾았습니다.
"더욱더 인재가 필요하다. 언제든지 내가 쓸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고 싶다."
"청년부는 모두, 나의 그런 인재가 되기 바란다. 언제 어떤 중대한 일을 맡아도 유유하게 책임지고 떠맡기 바란다."
스승의 말씀처럼 나는 광포의 제일선에 몸은 던졌습니다. 가는 곳마다 영광의 개가를 울렸습니다
1956년, 오사카 투쟁의 대승리에 이어 도다 선생님은 내게 주고쿠방면의 대개척을 맡기셨습니다.
그해 9월의 일입니다.
"다이사쿠(大作), 네가 가서 지도(指導)와 절복의 선풍을 일으켜라!
이왕 하는 싸움이라면 과감하게 도전해 모두 승리하라!
이 야마구치 활동에서는 얼마 안 되는 기간에 10배로 확대했습니다.
나는 광포의 인재산맥을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선생님의 청년의 성장을 마음속으로 기다리셨습니다.
나는 다만 여러분이 훌륭하게 자라 사회에서 활약할 것을 일일여삼추의 심정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재 없이는 미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생명을 깎는 심정으로 청년부 단련에 모든 혼을 쏟는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도전을!
도다 선생님은 시코쿠에도 광포의 발자취를 남기셨습니다.
서일본 3개지부 연합총회 전날인 1955년 1월 22일, 선생님은 시코쿠 고치에서 열린 기념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선생님은 외치셨습니다.
"새 시대의 평화변혁은 니치렌(日蓮) 대성인 사상을 실천하는 것 이외에 없다.
고치의 땅에서 새로운 평화변혁의 물결을 부탁한다!"
시코쿠에는 은사의 정신이 시대와 더불어 더욱 타오르고 있습니다.
위대한 사명을 지닌 시코쿠 천지에서 진실한 평화의 대조류를 일으키기 바랍니다.(큰 박수)
세계인권선언을 추진한 미국 엘리너 루스벨트 여사는 말했습니다.
"세계 평화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먼저 한 사람의 인간을 깊이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런 가운데서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 더 좋은 상호이해가 싺틉니다."
일대일 대화에서 평화도 우호도 생깁니다.
아무리 길고 멀어도 한 사람 한 사람 의식을 바꾸고 생명을 바꾸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광선유포 운동입니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승리의 방정식입니다.
고난을 극복하는 '최고의 양약'
올여름, 혹독한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계절이 가을로 바뀌는 환절기에는 날씨가 좋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개중에는 몸 상태가 나빠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매우 소중한 몸입니다. 나는 아내와 함께, 여러분의 건강과 무사안온을 기원하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건강제일로 현명한 나날을 보냈으면 합니다.
니치렌 대성인은 병상의 몸인 도키니부인에게 격려를 보내셨습니다.
"무엇보다도 걱정되는 것은 당신의 병입니다. 명심하여, 처방대로 우선 앞으로 3년간은 처음 했던 것처럼 뜸 치료를 하세요."(어서 975쪽, 통해)
도중에 좌절하지 말고 병과 지속해 싸웁니다.
그리고 반드시 병을 낫게 하겠다는 강한 기원과 일념이 병마를 타파합니다.
또 병에 걸린 가족이 있는 난조 도키미쓰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신 집안에 병에 걸린 사람이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까.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도) 설마 귀신이 소행은 아닐 겁니다. 십나찰녀(十羅刹女)가 신심(信心)의 정도를 시험하시는 것이겠지요."(어서 1544쪽, 통해)
병은 신심을 깊게 하는 기회입니다.
신심을 똑바로 관철하면 무거운 숙업도 가볍게 받습니다.
반드시 '전중경수(轉重輕受)' '변독위약(變毒爲藥)'의 실증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묘법으로 극복하지 못할 시련은 없습니다.
다카하시로쿠로효에입도가 병에 걸렸을 때도 대성인은 혼신의 힘을 다해 격려하셨습니다.
"당신의 병환이 무거워지셨다는 것은 한탄스럽습니다. 그러나 검(劍)은 적을 치기 위해, 약은 병을 고치기 위해 있습니다."
"법화경(法華經)은 전 세계 사람들의 병을 치료하는 양약(良藥)이라고 설해집니다."
"당신이 어찌 도움 받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어서 1462쪽, 통해)
대성인이 문하에게 얼마만큼 따뜻하게 마음을 쓰셨는지, 본불님의 대자비가 가슴에 다가옵니다.
어떤 큰 고뇌도 극복하는 '최고의 양약'은 바로 묘법입니다.
어느 제자에게는 이렇게도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이 이 병에 걸린 것을 어떤 사람에게 들었기 때문에, 나(대성인)는 당신의 병이 낫기를 아침저녁, 밤낮으로 법화경에다 말씀드리고, 아침저녁으로 청천(靑天)에 호소했습니다. 병이 나았다는 소식을 오늘 들었습니다. 이 보다 더 기쁜 일은 없습니다." (어서 1298쪽 통해)
벗이 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으면 곧바로 손을 씁니다.
희망과 용기를 곧바로 보냅니다. 기원합니다. 그것이 광포의 리더입니다.
그러한 전광석화와 같은 격려에 벗도 분기합니다.
소중한 회원을 위해 진지하게 기원하고 끝까지 지킵니다.
그 자세를 잊으며 이미 리더로서 실격입니다.
병에 걸려 산에 틀어 박혀 있으려는 제자 사이렌보에게는 다음과 같이 결의를 촉구하셨습니다.
"비록 산이나 계곡에 들어가 있더라도 병을 고치고 형편이 좋아지면, 신명(身名)을 바쳐 묘법을 홍통(弘通)하세요." (어서 1357쪽, 통해)
병이라고 해서 '분투하는 마음'이 약해지면 병에 지고 맙니다.
광포를 위해 분투하겠다! 바로 그런 강한 일념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긴 인생입니다. 몸을 소중히 하고 반드시 건강해져야 합니다.
사명을 자각하면 병마는 흩어져 도망갑니다.
'창가의 길'은 '건강의 길'입니다.
'언행일치'의 리더가 되라
내 소중한 친구이자 인류의 지성인 로마클럽 명예회장 호흐라이트네르 박사는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제 더 이상, 말하는 것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선인, 박애가(博愛家), 정의한(正義漢), 공상가여서는 안 됩니다. 말을 행동으로, 노력으로, 타인을 위한 공헌으로 옮겨야 합니다."
입에 발린 소리만 하는 리더에게는 아무도 따르지 않습니다.
'언행일치'의 용자이기 바랍니다.
내년을 1957년 7월 17일, 오사카 나카노시마 중앙공회당에서 '오사카 대회'가 열린 지 50년이 됩니다.
바로 그날 무고한 죄로 붙잡히고 출옥한 나를, 서일본의 많은 멤버들이 용감하게 맞아 주셨습니다.
지금도 내 가슴에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잠시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나는 서일본 멤버와 함께 선언했습니다.
"최후에는 올바른 불법이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념으로 합시다!"라고.
지금 다시 그 신념을 불태워 일본 서부의 벗은 영원히 '사제불이(師弟不二)'의 진수를 보여 주고, '이체동심(異體同心)'의 단결을 보이며, '인재육성' '불법승부'의 모범을 끝까지 나타내기 바랍니다.
서일본이 건재한 이상, 학회는 반석과 같습니다.
각 방면, 각 현, 각 지역의 소중한 벗에게 아무쪼록 안부말씀 전해 주세요.
하반기도 서일본부터 먼저 폭발적인 출발을 부탁합니다!
또 만납시다!(큰 박수)
2006.8.9
/자료제공: 세이쿄신문
- 화광신문 제700호(200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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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전쟁만큼 절대악(絶對惡)입니다.
-> 전쟁만큼은
"신이치, 만약 자네가 죽는다면 나도 바로 달려가 자네 위에 엎드려 함께 죽을 테니까.”
늘 보던 표현
그 어떤 일이 발생해도 마동조차 하지 않는
-> 미동조차
리더에게는 '무엇이든 말할 수 있는 분위기' 무엇이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책임이 있습니다.
-> 분위기', '무엇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