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월 15일 드디어 봄의 기운이 피부에 와닿는 주말 오후,
오늘도 "친구가 그리워, 당구가 즐거워!" 14명의 학우들이
이수역 코끼리당구장에서 우리들의 놀이마당을 마련했습니다.
2. 참석 인원.
권인안, 김승업, 김재헌, 김종웅, 김흥수, 변길호,
송통영, 이종천, 이형식, 진광훈, 한경석, 한경열,
한광희, 홍완표. (이상 14명, 가나다 순)
3-1. 봄 바람이 그다지 춥게 느껴지지 않는,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오후, 이종천학우, 이형식학우, 한경석학우가 자리를 함께하였습니다.
조금 늦게 김승업학우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였습니다.
모두 모두 반갑습니다.
3-2. 첫 경기는 변길호대감(300), 한광희교주(300), 권인안신성(300) 3인 4구 경기를
시작으로.. 첫 경기는 한교주가 패하고, 돌연 400당구수로 깜짝 승급선언????????
첫 상대를 변대감과 벌인 결과 승! 한편 김흥수프로(300)와 권신성간 4구 경기에서
경기력차를 보이며 권신성 승. 이어, 김프로, 한교주에게 도전장.. 한교주 자신감이
결국 김프로 마져 제치고 승.
3-3. 한편, 변대감, 권신성, 진광훈선사(400) 3인 4구 경기가 진행. 오늘 집행부 무슨 일이
있는지? 변대감 패. 400당구수로 2연승에 고무된 한교주, 한경열독사에게 경기 제안?
결과는 10여개차에서 한독사를 잡고 한교주가 또다시 승리를 하며, 새로운 기록 경신???
3-4. 다음 대회에 대비, 한쪽에서는 김종웅흑마(250), 이형식잡초(200), 이종천늑대(200)
3인 3구 경기가 열전을 벌인 결과 이잡초, 김흑마, 이늑대 순으로,
한편 만나자마자 맞붙은 김재헌천하무적(200)과 송통영멋쟁이(200)간 3구 맞장 대결에서
2:1로 김천하무적 승,
이잡초와 이번 대회 우승자 홍완표하마(200)간 3구 맞장 대결에서 홍하마의 승리로..
3-5. 진덕선사, 한경석국수(150)가 한팀으로, 변대감과 권신성이 상대팀으로 팀 경기 시작,
진덕선사, 한국수팀이 승. 한편, 연패한 김프로와 한독사간 4구 맞장 대결에서 날개잃은
김프로 1:2로 패배. 김승업영웅(300) 입장, 김영웅, 권신성, 변대감 3인 경기에서 김영웅,
권신성, 변대감순으로.. 김영웅과 권신성 맞대결에서는 김영웅 승,
3-6. 홍하마, 김천하무적, 송멋쟁이 3인 3구 경기에서 홍하마, 김천하무적, 송멋쟁이 순으로,
이어, 홍하마와 김천하무적 3구경기에서 홍하마 승,,,, 이어, 진덕선사와 변대감간 3구
경기에서는 진덕선사 승, 김흑마, 이늑대, 이잡초간 소주내기 3구 대결에서는 이잡초가 우승,
전반전 마지막 경기는 한독사, 권신성, 김영웅 3인 4구 경기에서 잠시 부진을 씻고 한독사 우승.
3-7. 오랫만에 의견일치를 보고 왕돈까스집으로.... 술 없는 저녁식사를 생선까스, 안심돈까스,
그리고 우동으로 저녁식사를 배불리 먹고, 다시 당구장으로,,,,,
3-8. 후반전은 김영웅, 홍하마팀과 김프로, 김천하무적팀으로 팀 경기,, 김영웅, 홍하마팀 승.
변대감과 이잡초간 3구 맞대결에서 이잡초 승,
김프로, 홍하마, 김천하무적 3인 4구 경기에서 날개 잃은 김프로 결국 추락.
한독사, 진덕선사, 변대감 3인 4구 경기에서 패한 변대감, "오늘은 되는게 없네?"
마지막 경기는 한독사와 진덕선사의 맞장 대결, 한독사의 상승세가 결국 승부를 갈랐습니다.
밤 10시가 조금 지난 시간, 오늘 모임을 마치고, 각자 가정으로..... 내주를 기다리며,
4. 오늘 경기를 보면서 느낀 점은 날개달은 홍하마, 한독사, 한교주는 훨훨 상승국면에
날개가 잃은 김프로는 한없는 추락으로,,,,,(아마도 임프란트수술 끝날 때까지는????)
세상 만사가 이와같은 이치로 움직이니 우리 동기들은 모두 날개를 달고, 고공비행합시다!
그렇게할려면,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안정이 기본. 마음에 여유와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우리들의 내일을 보장합니다. 건강합시다. 그리고 오래 오래 맞나 즐겨봅시다!
PS: 3월 17일(월요일) 동기회 정기모임 일입니다.
동기생들 한분도 빠짐없이 모두 참석하여 얼굴봅시다!
김 흥 수 올림.
첫댓글 한광희교주의 400 승급을 축하합니다.
승급 선언 후 400을 놓고 300인 본인, 김흥수프로, 한경열독사를 차례로 꺽었으니 한 교주의 400 실력을 인정합니다.
다시 하향조정 않겠다고 선언까지 했으니 ,,,
향후 진광훈 400의 500승급의 발판이 마련됬다고 보며, 우리 양정52회 홍백회 당구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 많은 노력과 기여를 부탁드립니다.
당구치수 결정은 참 어렵습니다.
평균적으로 승율이 높으면 승급을 하게 되는데, 자신이 스스로 말해야 결정되기 때문에 쉽지 않게 됩니다.
실제로 지기 싫어하는 인간본성과 자주 질 경우 당구비 부담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스스로 당구치수를 상향시키기가 어려운거지요.
승급자 우대책은 올해의 중요한 방침입니다.
홍백회원 여러분의 실력향상을 기대하면서 더 많은 사람이 승급하시기 바랍니다.
지난번 대회 때 3구 패자 결승 우승자인데(전승 우승자 홍완표는 당연히 하나 올렸겠지만) 저도 하나 올리는 규정에 해당되면 기꺼이 올리겠습니다! // 조동식
4구 승률은 영 형편없어서....
하나 올린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3구 1점제를 기준으로 몇을 몇으로 올린다는 것인지 알려 주세요.
@HOPE마즈가 그날 150은 쿠션 9개로 환산 되었는데 차기대회에서는 10개를 놓겠다는 뜻입니다.
한 광희 교주 400 승급을 축하합니다.
나이들어 승급이라니 대단합니다. 더불어 홍백회도 점점 고단자들이 등단하며 실력향상을 이끄는 모습이라 더욱 보기 좋습니다.
물론 추락에는 끝이 없다하나 인생 묘미는 반전이지요. 곧 끝이 없는 턴널이 끝나고 비상하는 모습들이 그려집니다.
기대됩니다. 홍백회의 발전이. 홍하마, 한독사! 계속 승승 장구장구하세요. 보기도 듣기도 좋습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홍백회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