푯대봉 + 매곡산 + 가마봉

[pinetree]

London 의 올림픽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초유의 기록이 메일 쏫아지는 요사이

요놈의 날씨도 날이 날마다 신 기록를 새우고 있으니

휴 ~ 덥다

주위의 知人은 이 더위에 무슨 산헹 ? 

휴가철의 시작으로 가까운 양평에서 시작합니다.

소나기마을 입구의 문호리 - 푯대봉 - 매곡산 - 진대고개 - 가마봉 - 명달계곡 =  5 : 00 시간

근교 산행이지만 40 여명의 오지 사꾼님의 불평이 대단합니다.

1 시간여를 길이 없는 숲속에서 각자 헤매었으니 더위도 더위이지만  하산졈이 모두 달라  투덜 투덜이요

내도 기진 맥진 동네분에 사정하여 차를 얻어 타니 1:00 시간여를 절약 하여 도착하니 삼겹살이 너무 많아 남을 거라는

운영진의 걱정이, 내는 꼴도 본 적이 없읍니다.    흐미 ~ , 그러나 무거운 마음은 없었읍니다.

넑두리는 접어 두고 ~

푯대봉까지는 이정표가 친절 , 그러나 이후 부터는 내 몰라라 하는 양평 군수여 마무리 잘 하세여

바로 들머리요

처음과 끝이 똑 같아야지 - 이리 친절을 배풀다 살그머니 없어지는 이정표요

근교산 이라 시작은 넘 좋아 신 났는데

서울의 무더위를 잘 피해 왔구나  흐음 ~

무더운 날씨 인데도 시속 2 Km를 훌쩍 넘는 속도로 신 났읍니다.

북한강 줄기의 펜션 촌 그림

최근에 정비한 느낌

바라보는 눈 만 시원타

아무리 휘 둘러 보아도 마음에 드는 집이 없네 그려 - 죽어서 까지 좋은 집에 살고픈 마음은 추호도 없읍니다.

헬기가 내려야 할 정도의 산이 아니어요

숲 속에 뭍인 감시 탑 - 잎이 없는 봄 + 가을용 이겠지비

이 표지 판을 붙인 분은 아마도 가마봉에 가지 않았을 겁니다,  여기서 2 시간을 헤메고 가야 도달합니다.

그래도 숲이 좋아요

딱 1 분 동안 지나는 길인데 인심도 박 하구먼 - 이보소 쥔장 마음을 넓게 배푸세요 , 오지에 쬐끄만 집 가지고 위세 부리지 마이소 - 더불어 사는 세상이요,  함께 즐거움을 나누며 한세상 ~ , 저 세상에서 고고히 사세요

짜증 난 마음은 이 모습에 녹아 내리네요- 엉크러져 사는 나무 보다 못한 인생

서래야님의 산 이름표 달기 운동

여기서도 2 시간을 더 가야 도착이요

아이쿠 대단하시어요 , 3 개의 봉을 더 넘어 , 이제는 저를 추월하시넹  신상호님 ! 

여기에서부터는 길도 없시유, 꼬리표도 없시유 - 각자 마음 꼴리는데로 흩어져 개인 산행 - 사진도 없시유, 걷기 바뿐데 ~

이 집 할머니의 냉장고 물을 모두 마시고, 보충도 합니다. 할무이 오래 오래 건강히 재미나게 사세요 - 감사요 

내려선 산

늦게 도착하니 이 것 뿐이라요 - 그래도 셀러드는 일품이었네요 - 전번 산행에 삼겹살을 넘 많이 먹었다고 이번에는 안 줘

박사장님의 옛 친구를  만나 기념 촬영 -Canada에 산데요

친구 아들과도 정분을 나누고 ~

그 동안 쌓인 사연을 물 속에서 다 풀 수 있을가 ?

내 신발 좋지라유 - 친구 만나 겨우 신발 자랑 인가 ㅎㅎ

항상 깔끔한 모습만 보여 주시는 신사장님 - 가끔은 흐트러진 모습도 한 새상 사는 모습이라요 ㅋㅋ

올림픽에 꼴딱 밤을 세고

무더운 날씨에 냅다 걷고

오늘 밤도 또 지세워야 하나 ?

[신상호]

자매봉,형제봉,박사봉,기봉을 홀로 타고,가마봉을 거쳐 내려가다가 윤사장님을 만나니 엄청 반가웠습니다. 부지런히 하산하여 삼겹살에 시원한 막걸리로 피로를 풀었는데 삼겹살구경도 못하신 윤사장님께 너무 미안해서 어떻하나???
하산길이 엉망이라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멋진 오지산행이였습니다. 윤사장님! 내 증명사진도 고마워유.....

[pinetree]

할말 없여유, 다 내 탓인 걸요 ㅎㅎ
바람 같은 사나이니, 만나면 무조건 반갑읍니다.

[박건석]

구수한 말씀 잘보고 사진도 잘보고 처음보는 외국인 입니다.

[사나이]

가까운 양평에 좋은산이 있었군요.
즐거운 모습 잘보고 갑니다.

[pinetree]

오지의 좋은 산이죠

[달구벌]

이복중더이에 정말대단하시네요 원만하시면 좀쉬세요
더위더실라 조심하시고요

[pinetree]

집이 더 더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