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야구장 뒷산(금용산) 음택

[靑山碧溪(청산벽계)]

지난 주말 와이프와 딸아이가 집근처 영화관에

마다가스카의 펭귄이란 애니메이션을 보러간다고 하길래..

영화관까지 데려다주고 기다리는 시간동안 뭐할지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자리가 될만한 곳이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던..

부산 사직야구장 뒷산인 금용산의 혈처를 찾으러 가봤습니다..

영화관이 있는 사직동 홈플러스아시아드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사직야구장입니다..봄부터 가을까지 이곳은 열광과 함성으로 가득합니다..

사직구장옆으로 보이는 금용산입니다..

이 금용산은 예전 가야시대때 철광을 캐던 곳이라서 붙여진 이름으로

이곳에서 나온 철로 철제무기를 만들어서 가야를 그 당시 부강한 국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약간 옆에서 봐서 산이 찌그러져 보이는데..

정면에서 보면 목성체 봉우리가 단정하고 예쁩니다..

산에서 길게 뻗어내려 오는 용맥이 보입니다..

잘 안보이는 분들을 위해..

우백호쪽에서 본 모습을 올려봅니다..

현무봉에서 길게 뻗어 내려오고 있는 용맥이 사직구장 바로 뒤까지 닿아 있습니다..

예전에 본 글에서 이곳을 백학귀소형이라고 하던데..

실제 지형이 학이 목을 길게 뻗고 있는 듯 합니다..

이 학의 왼쪽날개에 맺힌 혈에 LG그룹 창업주이신 연암 구인회 명예회장님의 묘소가 있습니다..

주변을 한참 헤매다가..사직 쌍용예가 아파트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등산로를 발견했습니다..

큰길에서 등산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니..

가파른 길이 보입니다..

계속 가파른 오르막입니다..

등산로 주변으로 둥글둥글한 큰 돌들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다들 박환이 잘되었는지 모난 녀석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사람보다 더 큰 돌들에서 힘이 느껴집니다..

한참을 올라 가다보니 정혈처로 보이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곳 아래로는 용맥의 절반 폭이 22보였고..위로는 65보 정도 였습니다..

제가 본 곳이 정혈처가 맞는지 혈증을 확인해보고자

용맥을 따라 계속 올라가봤습니다..

 정혈처로 보이는 곳에서 더 올라가니

속기로  보이는 부분이 보였습니다..이 곳에서도 용맥의 절반 폭이 65보였습니다..

속기를 지나니 다시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등산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다 보니

등산로의 흙이 밝고 기름져 보이는데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다보니

잘 표현이 안되었습니다..

실제로 보면 용맥의 가운데 부분을 따라 드러난 등산로의 흙이 굉장히 밝고 단단하게 느껴집니다..

계속 가다보니 사직2동주민체육시설이 보이고

그 앞쪽으로는 급한 경사의 오르막이 보였습니다..

이곳이 현무봉에서 급한 경사를 타고 내려온 용맥이

학의 목처럼 길게 앞으로 뻗기 시작하는 곳이었습니다..

이곳 또한 용맥의 절반 폭이 65보였습니다..

용맥을 따라 가다보면..여러 기의 묘소들이 보이는데..

모두 맥을 타지 못한 비맥비혈지였습니다..

금용산의 정혈처는 현무봉에서 급하게 내려오다가 앞으로 길게 뻗어나와서

사직구장 뒷쪽에서 큰혈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직2동주민체육시설까지 갔다가 다시 혈처쪽으로 돌아갔습니다..

입수에서 혈처를 본 모습입니다..

주변에 둥근 돌들이 많이 보입니다..

자리에서 조안산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빽빽한 나무들 때문에 잘 보이지 않지만 이 나무들을 정리하면 조안산이 시원하게 보일 듯 합니다..

좌청룡쪽입니다..

우백호쪽입니다..우백호 끝자락에 동래정씨 시조묘소가 있습니다..

 자리에서 용맥의 기운이 들어오는 방향을 바라봤습니다..

현무봉에서 힘차게 내려오던 용맥이 자리근처에서는

펑퍼짐하게 펼쳐져서 혈장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자리에서 뒤쪽을 보니 현무봉인 금용산이 보였습니다..

사진의 오른쪽 상단의 봉우리가 현무봉입니다..

 순전아래에서 바라본 자리의 모습입니다..

새의 둥지처럼 생긴 모습에서 예전에 본 글에서 왜 백학귀소형이라고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큰길로 내려오다가 찍은 조안산의 모습입니다..

방향을 보니 야자형 혈처가 있는 동래 마안산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동래 야자형 혈처는 제가 예전에 올린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금용산의 큰 학이 동래 마안산의 작은 학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에서 자연의 신비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금용산 혈처 아래쪽의 넓은 명당을 보니 양명해보입니다..

예전부터 찾아보고 싶었던 혈처를 이날 보게 되어 아주 기분좋은 날 이었습니다..

금용산의 혈처는 대혈인데다가 아직 생지로 남아 있어서

자세한 주소나 사진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부산 사직동에 오실 일이 있으신 회원님은 공부삼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笑弗]

수고하셨습니다.

[靑山碧溪(청산벽계)]

선생님..고맙습니다..오늘 저녁부터 다시 날씨가 추워진다고 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길 당부드립니다..

[큰왕메(梁鎭宇)]

수고하셨습니다.

[靑山碧溪(청산벽계)]

큰왕메님 고맙습니다..

[석문(金奭坤)]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靑山碧溪(청산벽계)]

석문님 고맙습니다..

[法藏 李武壎]

설명을 잘하셔서 가본것 갇습니다 .
청산벽계님 감사합니다.

[靑山碧溪(청산벽계)]

법장님..고맙습니다..보다 상세히 설명을 하고 싶은데 생지이기에 조심스럽습니다..

[玄桐 金晉秀]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靑山碧溪(청산벽계)]

학회장님 고맙습니다..

[海然(金權吉)]

잘이해토록하여주셔서늘감사드림니다

[靑山碧溪(청산벽계)]

지역장님 고맙습니다..올해 지역답산을 실시하게 되면 연락 꼭 부탁드립니다..

[해솔 (崔元培)]

참. 바지런하십니다. 글 잘 보며, 많이 느낍니다. 열공하시네요.
감사합니다.

[靑山碧溪(청산벽계)]

해솔님 고맙습니다..

[자연맨우영립]

대단한 실력입니다 감사 드립니다

[靑山碧溪(청산벽계)]

자연맨님 고맙습니다..고성분이신 것 같던데 저희 아버지 고향이 고성 마암입니다..다음에 기회가 되면 같이 답산해보며 의견을 나눌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안광]

고생 많으셨습니다~~

[靑山碧溪(청산벽계)]

안광님 고맙습니다..

[청백(任柱炫)주현]

^-^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

[靑山碧溪(청산벽계)]

고맙습니다..청백님

[野道 金南永]

덕분에 좋은 자리를 잘 보고 갑니다.고맙습니다.

[靑山碧溪(청산벽계)]

야도님 고맙습니다..

[산자분수령]

공부잘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靑山碧溪(崔起熏)]

고맙습니다..산자분수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