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선배님! 동지님!
●지금부터 쓴 글은 보기에 따라 글이 당돌하고, 격식에 맞지 않는 것들이 있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양해 바랍니다.
어떤 분들은 서운해 하신 분들도 있을 것이고, 화를 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죽하면 못난 장일승이가 이런 글을 썻을까...하고 봐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금 우리 단체는 어떤 회장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3기 윤남식 회장 체계를 맞이하였다.
전임 회장들의 공과 과를 떠나 이리 저리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동지들 간 앙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그런 것이 정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도...한편으론 동지들 입장에서 생각하면 좋은 말이 나올 수 없는 상황인 건 확실해 보인다.
●동지들과 소통을 해보면...
자기들이 뒤에서 권력 헤게모니 다툼을 하던 소송을 하던 뭘 하든 간에 자유지만...동지들을 위해서 자기들이 할 일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동지들 눈에는 양 진영으로 나뉘어 보이는 현상 속에서 시간들은 계속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집안에 큰 형의 큰 사랑이 보이지 않는다.
제가 보기에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대면 회피)나 대의보다는 일부 전략적이지 못한 사람의 지엽적인 독단...
조직을 위해 동지들을 위해 일한다 하면서도...제가 이쪽 저쪽 이야기해 보면 유치하고 자잘 스러운 내용이 전부인양 이야기 한다.
●마치 부부 싸움을 하는 것 같다. 들어보면 양쪽 다 같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모두들 대의명분 속에서 일한다고는 하는데, 내가 보기엔 감정적 아집이 대의명분을 삼켜 버린 것 같이 보인다.
심리학이나 인간행동 발달사를 보면 노인들의 특성이 잘 표현되어 있는데...
어려운 우리말로 하면 ‘나이를 먹으면 애들 성격이 되어 간다’ 라고 한다.
●우리 5.18같은 운명적 조직체에서는 미우나 고우나 삼고초려를 많이 해야 한다.
저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를 위해 무릎을 꿇은 적은 없다. 그러나 조직 운동이나 타인을 위해서는 무릎을 제법 꿇어 보았다. 그것도 여러번 있었다.
그런데 자존심도 상하지 않는다. 도리어 나의 목표 의식만 확고해 지는 것이고, 나의 운동성에 에너지를 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나면 지는 것이 지는 것이 아니라 진정 이기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된다.
●이번 워크샵에서 윤남식 회장의 2가지를 알 수 있었다.
하나는 조직을 위해서 자신을 콘트롤 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17개 보훈단체에 하사금? 을 주는데 왜 5.18단체만이 300만원씩 주고받을 때의 과정과 본인의 심정을 이야기 할 때 알 수 있었다.
●또 하나는 자신이 한말은 지키려고 한다는 것이다.
약간 남자의 의리 기질과 본인의 프라이버시를 중히 여기는 것 같다.
정관 개정의 의지는 분명히 확고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에게 몇 번이고 내년 정기총회 전에 민주적으로 정관 개정(안)을 만들어 동지들이 즐거워하는 총회를 치러 보자고 하였다.
●또 하나는 징계자에 대한 사면 결의 의지가 있다는 것이다.
(한번 시도했다 하는데...제가 보기엔 일을 푸는 방법의 문제가 있었던 것 같음)
●장일승이도 약속 어기는 사람은 천만금을 줘도 보기 싫은 사람이다.
●잘 잘못을 떠나서 사과나 포용은 강한 자의 전유물이고, 여유(지혜) 있는 자가 하는 것이지...밴댕이 속을 가진 사람은 못하는 것이 사과이다.
싸움도 양쪽이 동등할 때 하는 것이다. 즉 심리적 감성 수준이 비슷해야 한다. ㅋ
●지도자는 ~
앞뒤로 길을 열어주고, 동지들 의식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 모양새를 갖춰야 한다.
동지들의 건설적인 의견들이 자유로울 때 조직은 젊어지고, 물은 맑아진다.
모든 동지들이 주목하고 있다.
원래 어떤 조직 사회든 밑에서 위가 훨씬 더 잘 보이는 것이다.(우리나라를 보면 알지요)
서론이 너무 길어 각설하고...
글 쓴 이유는~
[첫째]
우리 동지들에게 일자리 창출을 해 주자는 것입니다.
‘일자리창출 수탁사업 지원 규정‘을 상정해 의결 통과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 하는 방안으로 그 사업 근거를 마련하고자 6월 9일...규정 예시(안)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 일자리창출 수탁사업 지원 규정을 보내 드립니다.
●회 업무상 이사회 회의 비용을 걱정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 6월 29일 총회 자리에서 처리해 주시길 바란다.
이사님들도 총회 자리에 참석 할꺼니...이사회 결의 사항을 총회에서 의결하는 것은 운영상 하자가 없다고 본다.
●타 보훈 단체에 비해 우리 5.18은 살기가 어려운 동지들이 너무도 많이 있다.
비록 만족할 만한 성과가 짧은 시일 내에 나오기는 어렵지만 다무 몇 개씩이라도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우리 회원들 중에 일자리 창출을 할 만한 제법 능력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일반 회원중에도 있고 지부장 중에도 있고 지회장 중에도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 사업은 대부분 지방자치 단체에서 하는 사업으로 큰 수익은 발생하지 않고...대부분 일자리만 만들어 지는 사업이다.
이런 사업을 개인에게 주지는 않는다. 공신력 있는 단체의 명의로 위탁을 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사업을 수탁할 때 그 수탁 사업을 지자체나 위탁 기관에서 우리 5.18로 가져오게 로비한 5.18회원에게 사업의 운영ㆍ관리하게 하자는 것이 규정의 주요 골자이다. 그래야 일자리사업 유치 공로자도 보람이 있을 것이다.
●우리 5.18은 보훈단체 중 제일 늦게 설립된 단체이기 때문에...일자리 창출 사업을 수탁 받는 것은 객관적으로 매우 어려운 조건이다.
5.18의 대외적인 이미지도 좋은 편이라 볼 수 없고, 온통 걸림돌 뿐인 것이다.
이 말은 기존 다른 단체의 수탁 사업을 제끼고 해야 하는 것이고, 신규 사업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서 일자리 창출할 사업을 가져오게 하는 공로가 있는 사람이 그 사업을 운영ㆍ관리하게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어느 누가 일자리 사업을 힘들게 수탁 받으러 할 것인가?
●어찌 무슨 놈의 사업이야기만 나오면 사업단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업단 없이도 충분히 사업들을 할 수 있다.
본회에서 관리ㆍ운영자가 일탈 없이 위법이나 편법으로 운영하지 못하게 관리하고 지도만 하면 되는 것이다.
사업을 하려 할 때 동지들이 무엇을 염려하는지? 고려해서 동지들의 염려를 만들지 않고 수익 사업을 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전개될 수익ㆍ수탁사업의 자원이나 구도(미래)를 보면 동지들의 적극적 참여가 없으면 어떤 사업도 힘들꺼기 때문이다. 5.18에는 이정호 트라우마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지 못하면 수익 사업 자체도 힘들 것이다.
그저 이웃집에 뭐가 있다고 뭐든 가져와 쓰는 것은 아니다.
사업단 이야기는 다음에 차근 차근 논하도록 할 것이다.
[둘째]
장일승의 정관 최소 수정(안)을 회에 보내드리고 총회 구성원들께 공개하니 검토 후 총회 상정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번 정관 개정안을 만드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다시 최소 개정(안)을 다시 낸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이왕에 기부금품법에 의해 기부금을 받으러 하는 것이니, 기부금 관련 조항을 보완해서 몇 개 조항을 고치고 추가하자는 것이다.
아직까지 5월에서 기부금을 정당하게(합법적인) 올 바르게 사용한 단체의 모델이 없었던 관계로...기부금에 대한 각종 억측(염려)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것들을 보완하자는 것이다.
●기부금은 기부자들이 그냥 써 라고 준 눈먼 돈(쌈짓돈)이 아니고...
제 2의 보조금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공금인 것이다.
주문관청과 행정 기관에서 지도 및 감사도 받는다. 대 부분 단체들이 기부금에서 탈이 나는 경우가 많다고 보면 된다. 그렇지만 제대로(합법적)만 쓰면 엄청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돈이다.(운영의 스킬이 필요하다)
●채무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기부금을 가지고 혹여 채무상환을 하려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꿈도 꾸서는 안 되는 일이다.
부상자회가 기부금 쓰는 것도??? 조금 그런다.
돈을 안 먹었어도 잘못 쓰거나 돌려쓰면 큰일 나는게 공법단체의 돈인 것이다.
[셋째]
장일승이 제출한 최소한의 정관 개정(안)에 민주적인 내용을 조금이나마 개정(안)에 넣어, 단체 운영에 큰 문제가 없으니 수도권 대의원들에게 참여 명분을 드리자는 것이다.
장일승의 개정(안) 실지 정관에 추가된 내용은 극히 상식적이고, 일반론적인 내용이 주를 이룬다.
●저는 여러 단체나 회사의 정관들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못된 정관을 민주적으로 바꿔보기도 해서...정관 변경 안을 보면 기획자들의 의도를 알 수 있고, 그 분들의 정관 인식 수준도 알고...조항 하나하나가 민주적인지 아닌지...정관 전체를 특정 세력들에 입장에서 한 것 인지, 동지적 입장에서 한 것 인지...다 알 수가 있는 것 같다.
최소한의 정관 개정(안)에는 비 상식적이라고 지적대는 부분을 상식적으로 바꾸는 내용만 있는 것이다.
●내가 만들어 드린 최소한의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키면...
집행부는 회 운영에 필요한 것들을 얻을 것이고, 집행부들의 대담하고 인자한 인상을 얻을 것이고, 동지들의 신뢰를 얻을 것이고, 지도자다운 면모를 보일 것이다.
현 집행부를 비토하는 쪽에서는 민주적인 정관 개정의 명분을 얻고, 동지들을 위하여 자신의 위치에서 일을 한다는 명분을 얻을 것이다.
민중들의 지지를 얻으려면 대의명분을 가지고 동지들을 위해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고, 필드(현장)에서 동지들을 위한 일을 하여야 인정을 받을 것이다.
●장일승이도 어느 정도 명분이 있어야 6월 29일 총회도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중앙회에 들어가 일자리 창출 사업을 도우는 일도 할 수 있고, 단체 운영에 도움이 되는 일도 함께하고, 민주적인 정관 개정 작업도 함께하고, 동지들을 위한 입법 제도 개선 사업도 함께 하면~너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저도 제 버릇 개 못 주는가 봅니다.
●제가 부탁드리는 것이 실무적으로 약간 복잡 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중앙총회에서 검토되고 결정되면 모두 처리할 수 있는 것들 입니다.
중앙총회는 우리 단체의 최고의 의결 기구이기 때문입니다.
●장일승이 제안한 정관 최소 개정안(안) 위와 같이 처리 해주신다면 총회 몇일 전에 제가 광주로 내려가서...
중앙총회 의결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실무적인 부분은 함께 보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우리 선배님들과 동지 여러분!
사람이 천명이 넘는데서 무슨 말인들 안 나오겠습니까?
사적인 관계의 조잡한 감정에 빠져들면 한없는 늪으로 빠져 들어가고, 진짜 해야할 공적인 일들을 놓이게 됩니다.
특히 집행부들은 이런 함정에 빠지는 수가 많이 있습니다. 공과 사를 냉철히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말은 쉽지만 잘 안 되는 것입니다. 수시로 자기점검(피드백)을 해야 합니다.
100%의 동지들을 바라보고 그들을 위해 일을 하면, 70%의 동지들이 응원(지지)할 것이다.
동지들과 공법 단체를 위해 일하고 싶은 뜻 있은 동지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동지들에게 명분도 주고 길이 열려 있다는 것도 알려 줘야 합니다.
오타가 있을 것입니다.
양해해 주시고
저의 글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개인적으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절대 의도적이거나 악의적인 표현이 아니었다는걸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맹세 합니다.
긴 글 읽어주어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2024. 6. 15.
장일승 拜
https://m.cafe.daum.net/is518/YzmD/237?svc=cafeapp
내 혼자 떠드는 푸념 소리
명분을 갖고 싶다.
모든 대의원들은 뭔지는 자세히 몰라도 동지들을 위해 일 할려고 하고, 단체 발전을 위해 나온 것이 였을것이다.
이들에게 일할 수 있는 명분을 줘야하고 하다못해 장일승이도 명분이 있어야 중앙회로 가서 일할 수 있는 것 아닐까?
무조건 자기 팬 아니면 팽 시키고 적으로 간주한다.
여기가 북한도 아니고~다리 밑도 아닌데
난 독고다이다.
수많은 동지들이 일하고 싶어도 이놈의 편 문화 진영 문화 때문에 일을 못한다.
이 것을 궁극적으로 깨는 방법은 1인 1표제와 회원의 회장 직접 선택제 뿐인 것같다.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공인이 사적인 공간에서 1인 다표제와 공개 투표에 대해 지적을 하였다. 여기가 ◌◌국가도 아닌데~ 다른 모든 단체들은 이런 건 상식적으로 다 알고 처리해서 이런 것은 아예 문제도 안되는 것인데, 여기서만 이러는지 하며 아쉬움을 토로 했다.
세상에 회장을 과반수에 과반수로 탄핵 시키는 시키는 단체가 어디 있냐고 했다.
창피하고 쪽 팔렸다.
5월이 도찐 개찐 인가?
니탓 내탓 이다하고 서로 말도 안되는 쪼잖한 걸 말하는 것 보면 도찐 개찐이다.
양쪽 다 대의를 위해 일하는 정도 차이는 있으나
상대를 죽이려 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같이 할까 연구해야한다.
그것이 동지를 위한 일이고 또한 자신이 사는 길이다.
동지들에게 믿음을 줘야 한다.
양파가 되든 쪽파가 되든 단체나 동지들을 위해 함께 일한다는 믿음을 줘야한다.
큰일을 할 때는 사적인 감정을 접어두고 모두가 함께 한다는 굳은 믿음을 줘야한다.
사람은 대의명분을 가지고 가야한다. 공인은 사적인 감정이나 계산들을 접어두고 살아야 한다.
저는 정관 최소안을 모든 총회 구성원들에서 공개할 것이다.
권력의 싸움은 즈그들 끼리 뒤에서 잘해보시든지 해라.
동지들은 전혀 관심이 없다. 동지들은 배가 고프다. 일자리가 필요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징계는 반대하는 편이다.
내가 맨 처음에 징계하지 말라고 했는데...나는 미래가 뻔히 보이는데...그걸 못보까
감정 대립의 시작은 징계로 시작된다.
내가 어용들과 회사에서 탄압을 많이 받아서인지 모르겠다.
우리 동지들간 싸움은 칼로 물베기다.
우리는 숙명적으로 이뤄진 운명의 공동체인 것이다.
유공자증을 반납하든 어쩌든 우리의 운명은 바뀌지 않는다.
정관 요구안이 올라오고 일자리 규정안이 다뤄진다면 6윌 29일에 가고 싶다.
동지들 위해 일할 곳만 있다면 지옥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총회에 가고 싶다. 좀 갈수 좀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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