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71C274E57710A9C01)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C2A4E57710A9D29)
▲사진=드라이버 시타 행사
모습.
더 멀리
똑바로 간다는 말에 귀가 솔깃…이참에
바꿔볼까?
경량화…가볍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샤프트가 단단해졌다라고 볼 수도 있어
[레미컴미디어=김형수 피팅연구가]
골프 시즌이
되었다.
각 메이커마다
신제품이 출시되었다.
더 멀리 똑바로 간다는 말에 귀가
솔깃하다.
420CC
드라이버 헤드를 사용
중인데 작년 라운드 때 캐디가 ‘회원님 오래된
드라이버네요’라고 한 말이 귀에
맴돈다.
‘이번에 바꾸어 볼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드라이버 광고에 눈이
간다.
일반적으로 클럽에 스펙 표시는 길이
스윙밸런스 정도 표기되어 있고 때로는 샤프트의 무게와 토크(샤프트의 비틀림 정도)가 적혀 있다.
남자용은 대부분 45인치 이상,
스윙밸런스는
D0~D2로 표기된다.
전체 무게는 표기하지
않는다.
헤드무게와 그립의 무게도 표기하지
않는다.
경량,
경량하면서 헤드무게는
10년 전이나 변한 것이 없고 샤프트만
10~20g
경량화
되었다.
메이커에서 헤드무게가 무거워야 멀리 간다는
스윙어의 특성에 부합되는 이론으로 드라이버를 만들기 때문이다.
필자는 클럽을 만드는 입장에서 한국인의
특징은 거의 히터라는 사실이다.
무거운 헤드는 휘두르기
힘들다.
가벼운 헤드는 휘두를
수 있다.
즉 헤드스피드(head
speed)가 빨라야
거리가 날 것이다.
작년에서부터 드라이버 헤드무게가 줄기
시작했다.
다만 스윙밸런스를 D0에 맞추기 위해서 샤프트가
46인치로 길어지고 경량 그립을 끼우기
시작했다.
올해 출시 제품을 보니 스윙밸런스가
C8~C9으로 떨어지는 드라이버를
본다.
메이커에서도 스윙밸런스에 의한 클럽 만들기의
한계를 느낀 것 같다.
무거운 헤드를 선호하는 골퍼는 대부분
스윙어이다.
골프는 운동 즉
스포츠이다.
스포츠란 일반적인 활동을 할 때는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여 몸 전체의 기능을 강화하고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골프 클럽이 경량화를 선언한 것은
10여년 전이지만 실지로 전체 무게가 가벼워진
것은 작년 초부터 가벼워졌다고 생각한다.
결코 무거운 헤드로는 휘두를 수
없다.
가벼운 헤드의 드라이버는 자신이 쓰던 무거운
드라이버보다는 날리는 기분이 들것이고 처음에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드라이버만 가벼우면
이상하다.
가볍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샤프트가
단단해졌다라고 볼 수도 있다.
아이언도 가벼워져야
한다.
14개의 클럽이 같은 성향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드라이버 스윙이나 아이언 스윙이나
같은 한가지의 스윙이다.
다만 길이가 다르니 모멘트가 다를
뿐이다.
※
헤드스피드(head
speed) : 헤드
스피드는 임팩트 시점에서 스피드가 가장 빨라야 한다.
비거리를 내겠다고
무리한 힘을 주면 다운스윙의 초기 단계인 스피드는 빠를지 모르나 임팩트 시점의 스피드는 줄어든다.
비거리를 내는 최대
원인은 임팩트 존에서의 헤드 스피드이지 백스윙이나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의 스피드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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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피팅연구가 프로필(010-7314-4604)
저서 -
<나의 클럽을
알고 골프를 하자>,
<나는 오늘도
27개의 퍼팅을 꿈꾼다>
오페라 ‘아버지 도산 안창호’
극본
집필
경부골프(02-529-9011)
대표(피팅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