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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미용인들 여러분께 자문과 조언을 구해 봅니다.
안녕 하세요 저는 수원 정자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원장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한 코스메틱 회사에서 주최한
중화제 없는 펌제에 대한 세미나에서
제 머리를 모델로 제품 설명회를 하던 중
제 머리를 복구시킬 수 없을 만큼 태웠음에도 불구하고
보상은커녕 지금까지 회사나 강사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조.차 받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건요약
* 6월 초 s재료 회사에 의해 h코스메틱에 중화제 없는 펌제의 세미나 소식을 듣게 됨
* 6월 24일 수원 북문에 있는 한 미용실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
* 본인이 직접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하는 한 강사에게 모델로 자원함
* 셋팅 직펌으로 인해 모발이 다 타버림
* 8월 5일 현재까지 어떠한 보상이나 사과가 없음
주요인물간 이해관계
본인-s재료회사
주변에서는 s회사 역시 책임이 있고 같이 보상을 요구해야 한다는 말들이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 으로는 부장님도 매우 좋으신 분이고,
중화제 없는 펌제에 대한 호기심으로 참석한 세미나 이였기 때문에
다른 재료상의 추천이라 해도 참석했을 것 같아
s재료상에게는 크게 불만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본인-h코스메틱
처음엔 강사의 잘못이니 코스메틱에 화낼 이유가 뭐가 있냐는 주의였습니다.
실제로 s재료상 부장님께
이번 사건으로 인해 머리가 다 타버린 것은 너무나 속상한 일이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퍼머약에 대한 어떠한 궁금증도 풀리진 않아
아직 이 제품에 대한 궁금증은 풀리지 않았으니
펌제를 구해서 갖다달라고 할만큼 회사 자체에 대한 불만은 없었습니다.
허나 분명 중화제 없는 펌제의 세미나 주최자로서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사 잘못이고 자기네는 강사를 잘랐으니 우리와 상관없다라는 말로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리고
<이 회사 홈페이지에 아직도 대표자 전화번호로 떡하니 강사 전화번호가 있고,
블로그에도 강사사진이 올려져 있습니다.>
어쨌거나 약을 개발한 사람이고 화학적 지식이 풍부할 것같아 백번 양보하여
내가 회사를 상대로 화를 내지는 않을테니
다만 대표가 와서 제품에 대한 설명과 화학적 지식에 대한
나의 궁금증만은 풀어줄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아직까지 회사에게서 그 어떤 연락도 받아 본적이 없습니다.
본인-강사
처음부터 지금까지 매우 거만하고 위선적인 모습으
사건해결에 있어 조금도 해결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늘 말로만 좋게 해결하자고하면서 연락도 먼저하는 법이 절대 없습니다.
본인-k원장님
개인적으로 존경하던 분으로 미용인으로서 본인의 실력을 인정받고 그에 합당한 고액의 시술가를
책정할 수 있는 그 분만의 당당함이 이번 계기를 통해 더욱 멋지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정말 후배 미용인으로서 여러모로 본받고 싶은 멋진 분이셨습니다.
사건개요
6월 초쯤 s 재료상으로부터
중화제 없는 펌제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픈한지 딱 1년 된 시점으로
직원문제도 있고 해서 근 1년여를 제대로 된 쉬는날 없이 일 해오고 있었지만,
중화제가 없는 펌제라길래 너무나 획기적이라 생각되어 가게 문을 닫고 세미나에 참석하게 됩니다.
저의 머리는 원래 곱슬이라 2년 넘게 퍼머를 시술한 적이 없고
, 3~4개월에 한번씩 염색만 하다가
오픈이후에는 한달에 1번 뿌리 염색만 하던 머리로
손상이 아예 없었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극 손상모까지는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중화제가 없다고 하니 세미나 끝난 직후의 머리가 아닌 1주일후.. 3주후..
시간이 지났을 때 머리가 어떨지 알고 싶었고, 다르게 머리를 시술했을 때 결과물이 기존의 약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했기 때문에 저는 퍼머 모델로 자원하게 됩니다.
제 머리가 곱슬 이기도 하고 컬이 워낙 잘 나오는 지라 굵고 자연스러운 컬을 원했고
셋팃 대자로 6개만 말아주기를 강사님께 요구 하였습니다.
보통은 열펌손님을 먼저 약을 발라놓고 일반 퍼머를 하는데,
세미나장에 다른 원장님과 그곳 직원들이 원장님 열펌하신다면서
왜 먼저 안하시고 이렇게 대기하고 있냐고 원장님 머리하다가 세미나 시간 길어지는거 아니냐고
할 정도로 저는 일반퍼머를 모델을 하시는 원장님 머리가 시술이 끝날 때 까지 한참을 기다려야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 언제하나요? 라며 물었더니
원장님 머리는 약 바르고 이것저것 신경 써야 해서 나중에 할 꺼니까 재촉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한참 후 드디어 제 머리를 할 시간
제 머리에 약제를 바르면서
아~ 아.가.씨.가 화장을 하면 참 이쁘게 생겼는데.....화장을 왜 안했어?
하고 반말을 하시더라구요 뭐라고요?라고 반문하니 아니 아까워서 그래 아까워서 하고 얼버무리더니
뜬금없게 갑자기 셋팅 직펌을 하겠다하는겁니다.
전 디지털 직펌을 말하는건지 알았죠
근데 정말 제 모발에 약제가 발려진 상태로 셋팅을 마는데,
펌펌 셋팅기 사용법을 몰라 한참을 버벅버리고 마는것도 희한하게 말더라구요.
마는 모습도 불안하기도 하고 셋팅을 잘 모르는 사람같기도 해서
나는 셋팅으로는 직펌을 원하지 않는다 말했고,
또한 그곳에 계시던 모든 원장님과 직원들이 셋팅기로 직펌이
가능하냐 말이 안된다 머리 다 탄다 하고 극구 말렸으나
그 강사는 아주 거만한 태도로 왜 다들 자기를 못믿냐며
셋팅으로 직펌이 되면 대박아니냐고
다들 이 약을 몰라서 그러는데
이 약은 열이 닿으면 크리닉이 되는거니까 지금 셋팅으로 직펌을 들어간다는 것은 퍼머를 하는 것이 아니라 크리닉을 하는것이라며 약에 대해 모르면 다들 조용히 하시라 하더라구요.
너무 당당하게 이 제품은 열에 의해 클리닉이 된다고 하니까 정말 그런가 싶어 그 후에 다들 잠잠해졌고,
저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굵게 해달라고 나의 요청에도 셋팅 소자로 각 다 들어서 8개 들어가길래
난 굵을 걸 원하는데 왜 작은 걸로 마냐고 클레임 걸었더니
이 아.가.씨.야. 이렇게 해도 굵게 나와 열펌 안해 봤어? 라고 말하면서 열처리 강행하더라구요
따지려는데 다른 원장님들께서 강사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니
말하기가 뭐해 나중에 매일 드라이로 펴야겠다 생각으로 참았습니다.
그렇게 셋팅기에 열이 들어가고 그 강사가 원장님들 상대로 열 펌의 원리를 설명하는데
240도에서 단백질 변형이 온다는 말에 가슴이 철렁 내려 앉더군요.
세미나 장소를 제공해준 원장님이 찾아와
본인 셋팅기에 허락도 없이 펌제를 묻힌 거에 대해 매우 불쾌해 하시자
강사가 얼굴이 달아오르며 말을 얼버부리다가 셋팅기를 7분에서 5분으로 시간을 줄이더라구요.
그.러.나 그 원장님이 자리를 비우자
아따 그 아가씨 여시같이 야햐게 생겨서 성격은 까칠하네 하고 말하더니
갑자기 열이 식지도 않은 셋팅기를 맨손으로 풀기 시작하더라구요.
뜨거운게 당연한 것을
앗뜨거 앗뜨거 하면서 이 기계 고장난거 같다고 240도 이상 올라가는거 같다며 이상한 말을 해대고..
제 머리는 중화 7분 후 샴푸하러 갑니다
샴푸대 조절도 못해 목이 들려서 샴푸하는데 물
은 차갑고 얼굴에 다 튀고 두피는 건드리지도 못하고
이 사람이 과연 샴푸는 해봤나 라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물이 차갑다 말하니
아 아가씨가 괜히 셋팅하겠다고 해서 문제났잖아 라고하데요
완젼 열받아서 내 잘못 이라구요? 내 머리에서 손떼요 하고 제가 제 머리 샴푸했습니다
제 머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역시나....
결론은 앞머리 부터해서 전체적으로 모근에서 5~6 cm 이후의 머리는 완젼히 다 타버렸습니다.
순간적으로 매우 화가 났지만<그동안 쌓아뒀던거 폭발!!>
장소를 제공해준 미용실 원장님께서 미용실 손님을 받고 계셨기 때문에
미용실에서 나와 미용실에서 떨어진 곳에서 대화를 요구했으나 강사는
나에게 할 말이 없다며 어떤 식으로도 보상은 해줄테니 걱정 말라 하였습니다
그 후 단 한번의 전화나 사과는 없었습니다.
올해 말이나 내년초 결혼을 생각하는 저로서는 머리를 짧게 자를 수가 없어서 탄머리를 복원 받고자 했습니다.
그때 탄머리 대가 k원장님이 생각났으나 익히 그 분께 받는 시술은 단가가 있다고 들어와서
미리 s재료상을 통해 나 그분에게 복원술을 받고 싶은데 괜찮겠냐 양해를 구했고
그 쪽에서 직접적인 연락은 없었으나 재료상을 통해 괜찮다는 동의를 얻었습니다.
그 길로 논현동에 원장님을 찾아가 탄머리 복원에 대한 상담을 받았구요
탄머리의 대가이신 분이 봐도 머리가 심하게 탄 상태이였기 때문에 견적가 500만원을 받았습니다.
k원장님께서 당당히 고액의 시술가를 요구하셨을 때
살짝 당황을 하긴 했지만 정말 멋있는 분이라 생각을 하였습니다.
우리 미용인들 힘들게 기술 익혀서 그렇게 당당하게 시술가를 요청 잘 못하지 않습니까?
그분이 보여주신 행동은 같은 미용인으로서 덩달아 자긍심을 느끼게 해주시더라구요.
하지만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그건 저의 생각이고 어쨌거나 강사님도 같은 미용인인데
500을 요구하는건 무리라고 생각되었습니다.
k원장님을 찾아 뵙기 전까지는 원장님께서 150~180 정도 요구 하실 줄 알았거든요
어쨌거나 저는 강사에게 전화걸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바로 500이예요라고 말했음 억울하지도 않겠어요
아 저 논현동에 가서 상담받았는데 그 분께서 견적비로 500을 말씀하시더라구요
500을 달라구요?
아뇨아뇨 그건 제가 생각해도 무리인거 같고
<150~180사이가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려 했으나 소심한 제 잎으로 툭 튀어 나온 말은>
서로 다 같은 미용사니까 서로서로 봐주기로 해서 제가 김태중원장님께 사정 말해서 좀 깎아 볼테니
그 분이 응해 주시면 강사님은 150 저 250~300으로 해서 머리 시술을 받으면 좋을것 가..
<중간에 말끊고>
아 그럼 내가 150만원만 주면 된다는 겁니까?
알겠습니다
하고 전화 끊음.
뭐야...이건.... 멍해졌다가 다시 전화함
전화 받자마자 나랑 할 말 없고 재료상통해서 지면으로 견적서 보내세요
하고 전화를 끊어 버리더라구요
기껏 배려해 줬더니 벙찜
<여기서 니가 왜 돈을 낼 생각을 하냐고 반문하시는 분이 계실것같은데
저는 k원장님께 500만원 다 드린다고 해도 아깝지 않을만큼
그분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고, 그분에게 시술을 받는것만으로도
보고 배우는게 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열 받아 고소하겠다했더니
그제서야 s재료상 사장님과 강사가 미용실로 찾아왔더라구요
그 자리에서라도 거만하게 굴지 않았으면 바로 해결할 마음이었어요. 저희 직원들 역시 그렇게 할꺼라 생각하고 있었구요
그.러.나 s재료상 사장님은 내가 내 보상비로
500만원을 요구한 파렴치한처럼 이야기를 하셔서 살짝 맘 상하더군요
그래도 어떻하든 이 사건을 해결하려는 의지도 강하셨고,
본인의 실수도 아닌데 본인이 사과하시면서 맘 푸시라고
저에게 최선을 다하려는 자세를 유지하시니 섭한 마음은 덜 해지더군요.
하지만 정작 사과를 해야 할 강사 입에서 나온 말은
내가 전라도 사람이오
뭐 어쩌라구요? 사과가 내가 전라도 사람이라니 이 무슨...!?!
그러더니 150이면 되냐고..
순간 이 사람이 나 갖고 장난하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사전에 k원장님께 가격흥정을 요구 했으나 받아들여지지도 않은 부분이라.
k원장님께도 요구가 응해지지 않은 상황에 난 사과도 못 받았고
당신을 용납할 수 없으니 500을 다 달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s재료 사장님도 제 말에 순간 욱해 하셨지만 좋게 해결하려
나를 다시 위로하려하는데 강사는
알겠습니다 하고 나가더니 나를 다독거리고 있는 s재료상 사장님보고 빨리 나오라며 소리치더군요
그 후 그 누구에게도 연락은 없었습니다.
며칠이 지난 어느날 손님들 머리하고 있는
거울이 비춰진 제 모습을 보는데 너무나 한심스러운거에요.
머리는 앞머리까지 다타서 똥머리 밖에 안되는데 그마져도 부슬부슬 지저분해
염색도 한참을 못해 자란머리가 보이고 색은 퍼머약땜에 다 바래져서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모습이더라구요
명색히 원장이라는 사람이 머리가 가장 지저분한데 뭔 말을 더 하겠습니까?
손님들 어느정도 보낸후에 강사와 h코스메틱 회사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h코스메틱- 강사가 잘못한거고 우린 잘못이 없는데 강사를 잘랐으니 알아서 해결해라
강사- 내용증명 보냈으니 고소해라
마치 둘이 짠 듯이 말 한마디씩만 하고 끊어 버리더군요
다음날 정말 내용증명이 왔고, 고소하라니까 고소할 맘으로
코스메틱 회사 사이트 들어가보니 대표자 전화번호는 떡하니 강사 전화번호로 되어있고
아!!강사가 세미나 할때도, 저희 샵에 왔을때도 본인이 대표다
본인이 이 약을 개발했다 했습니다.
이건 녹취 된 것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저는 소송 준비를 했고, 변호사가 필요없이 재판을 요청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소송비용도 15000원에서 30000원 밖에 들지 않고요
생각보다 간단한 재판이길래 재료상에 통보하고 소송을 준비했습니다.
그랬더니 재료상말이 아니 그쪽에서 강사가 사과문을 보냈다는데 왜 강경하게 나가냐는 겁니다.
사과는 무슨 내용증명 보면 내가 모델로 자원한거다 이 말밖에 없드만 참 뻔뻔스럽게도 다른곳에다는 사과문을 보냈다고 말했더라구요
암튼 소송을 준비하는 와중에 마지막 기회라면서
나와 정.말.로 좋게 해결할 맘이 있다면
코스메틱 대표와 강사가 다시 나를 찾아올 것을 요구 했습니다.
코스메틱 대표와 싸우자는 것은 아니고 어차피 사건은 이렇게 되었고, 그 쪽은 약을 만든 사람이니 나는 내가 갖고 있는 화학적 지식들에 대한 궁금증과 그 사람이 갖고있는 각종 이론지식들을 알고 싶어서 단순히 이야기나 하자는 취지 였고,
강사에게는 그 누구의 입을 통해서가 아니라 본인의 입에서 나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한다면 그들의 원하는데로 아무조건 없이 소송을 하지 않겠다는 조건이었습니다.
하하하.
하지만 역시나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제 요구를 들어 준사람은 없구요.
몇일이 자나도 연락이 없던차에 s재료상 부장님이 진척상황을 묻길래
내가 이렇게 까지 양보하는데 연락이 없다
이말인즉슨 소송하자는거 아니냐 부장님을 통해 말하는데
오늘까지 그쪽에서 아무 연락 없으면 나 정말 미련없이 소송하겠다 하니.
문.자.가.달.랑.하.나.오.더.라.구.요
자기가 암에 걸려서 돈이 없다구요
참~~ 어이가 없죠?
진짜. 사람이. 아니구나. 싶어 그냥 다 버리고 그냥 합의금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렇다 말도 없이 계좌번호만 불러달라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얼마줄껀데 계좌번호를 요구하느냐 하니
100만원 준다네요
어허허.. 계속계속 어이가 없어지죠?
합의할 마음이 있으면 150보내고 없으면 소장보낸다하니
그럼 내일 100만원 보내고 8월 10날까지 50더 주겠다 하더니.
또 감감무소식
함흥에 친한 분이라도 있나봐요
기다려도 기다려도 해결할 의지가 보이지 않아
목요일날 제가 수요일에 쉬니까 화요일까진 마감되길 바란다 했습니다
<직원이 바뀌고 3주 전쯤 부터는 수요일에 쉬게 되었거든요>
그러나 화요일까지 연락이 없었고 낼 소장 넣기 전에 마지막 희망으로 제가 문자했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는 할수 있는건데 해결방식이 참 어른스럽지 못하다 저녁까지 연락 기다려 보겠다.
그럼 최소한의 예의로 전화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전 늘 전화 한통, 진정성 있는 사과만을 요구해 왔는데 번번히 문자만 달랑 보내기나하고
마지막 문자는
원장님이 수요일날 머리를 하신다하니 미용실 지정하셔서 머리 하시고 그곳 미용실 전화번호와 주소만 알려달라고만 하네요
수요일날요? 미용실에 미자고 꺼내 본적 없습니다.
저는 단 한번도 싸우자 덤벼라 해본적 없습니다.
싸우자니 싸울 준비는 하겠는데 당신이 당신의 그 거만함을 버리고
진정성있게 대하면 다 용서할게 같은 미용사들끼리 얼굴 붉혀 뭐해 라는 식으로 대해왔습니다.
하지만 번번히 저의 좋은 의도는 농락만 당하는 것 같아 너무나 속이 상합니다.
저는 이글을 통해 여러 미용인분들게 묻고자 하는 것은
진정으로 좋게 해결하고자 하는 것은 이렇게 농락을 당해야만 합니까?
그리고 미용실에서 일어난 사건은 디자이너의 잘못이라고 해서
사업주가 책임을 지게 되어있는데,
어쨌거나 h코스메틱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제 머리가 이렇게 다
타버렸는데 h코스메틱에서 이렇게 저에게 단 한마디의 사과나 괜찮냐는
문의 없이 이렇게 가만히 있어도 되는겁니까?
강사는 저보고 암이라고 하는데 재료상말 들어보니 코스메틱에서는 이사람 중국갔다고 합니다.
이거 뭔 상황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15000원에 소송거는게 가장 깔끔한 해결책일까요?
소송을 한다면 강사? 코스메틱회사? 둘다??
여러분들이라면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 하실껀가요?
조언 구해 봅니다.
참 그 강사가 미용실지정해서 머리하고 주소랑 전번만 찍어서 보내라하니
k원장님께 머리하고 주소랑 전번 날릴까 하는데 이것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소중한 의견 달아주세요~
이 글을 올리는 이유
절대절대 h메틱이나 강사를 향한 악의적인 의도는 아닙니다.
이러한 사태가 벌어졌을 때 보상은 어떻게 받는것이 옳은가를 궁금해하는겁니다.
마지막으로 긴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것만으로도 복 받으시겠지만 조언까지 얹어주시다면
대대손손 복받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8월5일 찍은 사진
일부러 부시시하게 한건 아니고요
앙포레 샴푸후 슈바 크리닉제 엄청하고 린스도하고 에센스 대량 투척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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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글을보는순간너무화가나셨을것같아요많이속상두하시고ㅠㅠ근데너무무책임한것같네요같이미용을하는입장에서우리나라미용현실은다시금일께워주네요
글이 깨져서 보는 건 저뿐인가요 ㅜ ?
글을다시 정돈해서 적어주세요..꼭 다시 잃어봐야할거 같은데
ㅋㅋㅋ 정석대로 하세요. 손해배상 꼭 받으시고요. 화이팅!!!
헐..... 꼭손해배상 받으세요 머리가제일중요한대 너무하네요 무책임하고..
많이 속상하시겠네요 ᆢ 고소를 하세여 빠를것같고 상대방이 해외로 못나가 압박도 받을겁니다 또한 두분다 고소하세야할겁니다 재료상사사장 및 강사분ᆢ 좋은결과가 있길바랍니다 ᆢ
글을 읽고제가다열받네여 잘하지는 못하지만 제가 복원시켜드리고싶네여 시간나시면 쪽지 보내주세여 비용은 없이 그냥 제가해드리고싶어서여^^
다들 소중한 댓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쫑원장님 말씀듣고 다시 글을 조금씩 정리하다가 계속 손님때문에 왔다갔다 정신이 없어서 퇴근하고 다시금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역시 소송밖에는 답이 없는거겠지요? 그리고 제 머리 손봐주고 싶다는 원장님들 너무너무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8.05 17:27
ㅎㅎ 헤바펌은 처음.들어봅니다
하아..... 정말 속상하셨을꺼 같네요ㅜㅜ 같은 미용인으로서 참으로 안타까운 사건이네요 ㅜㅜ 정말 너무 무책임 한거 같네요ㅜㅜ 이글을 읽어 내려가는순간 답이 없다라는 말이 떠올랐고 안되면 소송가서라도 받아내세요 합의금도사과도 모두요~꼭 받아내세요~힘내시구요~퐈팅해요~
많이속상하네요
근데500에 정말복원이 되나요
저도그쪽으로 무나니알아버고있는데 결론은 어느정도는되지만 손상도에따라 유지력이 차이가 있는거같아요
한번 망가지는머리는 재생능력이 없다고하는데
제 머리는 너무 타버려서 마치 포도송이처럼 덩어리덩어리가 만들어져 있는데 점점 커지더니 지금은 그 덩어리가 피망만해져서 이제는 커트밖에 손쓸 방법이 없...을것 같아요 ㅠㅠ
속상 하시지만 마지막에참 그 강사가 미용실지정해서 머리하고 주소랑 전번만 찍어서 보내라하니
k원장님께 머리하고 주소랑 전번 날릴까 하는데 이것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소중한 의견 달아주세요~
이 글에 한마디 하자면 k원장님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피해가 갈꺼 같습니다
h코스메틱이랑 해결하시구 돈을 들구 시술하러 가는게 맞다고 생각 합니다
k원장님에게 가겠다는것은 저도 모르게 이 글을 쓰다가 욱!! 해버려서~사건을 크게벌려서 저 아닌 다른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끼치고 싶진 않습니다
돈은 꼭 받으시고 맘이 아프겠지만 이번기회 컷트로
잘라보시는건 어떤가요?
크리닉은 모도루 크리닉 추천하고 싶습니다
와.심하다.............그강사뭐야..진심....시야기보다못하네........
와... 그 원장 하려면 자신의 머리에나 하지...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소송을 안하고 있던 이유가 바로 그것이었어요 머리가 타고 며칠이 지나도 강사에게 연락이 없고 화가 ㅈㅏㄴ뜩나서 전화오면 욕 한바가지는 해줘야지 했는데
막상 그 강사에게 전화오니 저 클레임 걸릴때 생각이 나더라구요 나는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있는데 사과받아줄 맘이 없는 고객님이 봤을때 속상했거든요. 그래서 지금까지 참은건데 이정도까지되니 아..이사람은 나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은 없구나 생각이.들어서요
제가 글을 수정한다해놓고 이래저래바빠서 이제야 다음에..들어와봤는데 많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그 강사와 코스메틱을 밝히고 이사람이니까 욕해주십시오 하고 싶은 마음은 없구요 좋게 해결하고 싶은 제 마음이 이렇게 그분들께 농락당할만큼 어리숙해보인건지를 알고싶었던것 뿐입니다
요샌..개나소나.다강사야...스토리에도올려놓는것보니머리가엉망..중상도아닌초보네요...어떵게요곡상하고분통터지겠네요
참.....사진을보니 뭐라 할말이 없네요...그정도까지 만들어놓았으면 좋게 합의하는것도 자신이나 피해자에게 최소한의 배려인것을 그것마져 져버리고자하는 사람들은 용서하지마시고 만들었다는 제품명이라도 미용사분들에게 제차 피해가 가지않도록 공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상황에서 짚고 넘어가야 하는 점이 있다고 생각 하는데요...물론 헤어모델을 자원을 했다고 적어놓으셨는데...어떤 약인지 어떤시술인지 알지 모르는 상황에서 자원을 하셨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럼 결론은 나왔다고 보는데요...우리가 세미나 에서 하는 시술들은 댓가를 바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고객들이 시술을 받으러 오는것과는 전혀다르지 않습니까?진짜 말그대로 세미나에서 모델을 자원하는거 자체가 머리를 맡기는 겁니다 죽이되든 밥이되든...그누구한테 보상을 바란다는게 사실 저는 이해가 되질않습니다 물론 머리가 탄거는 속상하실거구 이해는 됩니다만 위에 어떤분말처럼 자기얼굴에 침뱉는거 같습니다
최소한 가발도아닌 사람(모델)머리에 제품시연및강의를할경우에는 그만큼 강사란사람 은 기술력과안전한시술을 보장하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한 준비도 되지않고 모델머리에 시술을 한다란건 분명 문제인것입니다 그제품을개발하고대표라하는 사람이 기본적인 도의상이라도 그러하면 아니되는것이겠지요
어떤 약인지 모르겠다하여 머리가 다 타버릴꺼란 결론을 안고 모델을 하지 않죠. 그쪽에서 머리를 무상으로 했으니 우린 보상할 의무가 없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세미나를 하는 자체가 약을 홍보하고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이익추구 활동 아닌가요?
만약 약제상에서 머리가 죽이되든 밥이되든 상관없는 마인드라면 우리 원장들은 세미나 장에서 모델을 하면 안되겠네요? 죽이될지도 모르는데 모델했다가 제꼴날테니 말이죠.
아무도 모델로 지원하지 않는 세미나는 성공할까요? 재료상에게 우리는 엄연한 소비자입니다. 실수를 했으면 책임을 지는 사람은 있어야겠죠
그리구 존경스러운 k원장님의 기술이 보고싶으시면 따로배우시는게 더 도움이 되지않으실지...그분도 교육많이 하시니까 그냥 제생각입니다 비꼬자는건 아니구요
그래서 제가 강사분께 첨부터 500을 요구 하지 않은거구요 그리고 제가 잊은게 있는데 ,제가 강사에게 처음 견적가 500이야기 한 바로 직후 k원장님께 일이 다 해결되면 나중에 제가 제 돈주고 k원장님께 기술 전수 받으러 가겠다고 말씀드렸고, 강사에게 무조건 적으로 500을 달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코스메틱회사대표랑 강사가 직접와서 저에게 정싣으로 사과를 하면 500이고 150이고 다 필요없고 그쪽에서 원하는 조건으로 합의해 주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찾아오지 않은것입니다
전 양보 할만큼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응책이 전혀 변화가없어 저도 대응책을 달리하려고 하는거구요
원장님 마음이 아프시죠ㅠ,ㅠ
걍 신고하세요.. 합이 볼생각없은듯해요.
그 강사님 미용 조금 해보고 강사직한거 같아요.. 세팅펌을 직펌으로 하다니요 보통 연화펌을 합니다..
또 중화 없은 제품에 대해 조금 알고 있어요.. 지식입니다..
세팅을 했다면 연화로 했어야 하고요.. 또 생각한 롯드보다 두단계 아래 와이딩 해야 합니다..
시간도 조금 열처리 하고 시간도 조금 길어요[예을 들어 일반펌일때 자연시간 보통 45분에서 ~1시간정도 본다고 알고 있고요..]
샴푸할때는 미온수[조금 찬물로 해야 웨이브 형성이 도와준다고 알고 있어요.]
이건 아니다 생각 했습니다...손님들이 찬물로 샴푸하면 누가 좋아라 해요. 겨울에 어떡게 하라고ㅠ,
대박 어떻게 하면 저렇게 상할수있지..? 저것도 재주네 ㅋㅋ
원장님 맘 속상하시겠어요 이럴때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소송하시구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요즘은 원장님들 정신바짝 차려야해요 ..여기져기 재료상에서 물건팔아먹을려구 날리예요..사서 못써먹는게 천지구여..
제 머리도 끝부분이 저런식으로 탔었는데... 지금은 안탄것 처럼(정상모발처럼) 필름펌으로 해결했습니다.
http://blog.naver.com/kyd730517/220065057251 복구 전문이신데. 이곳에서 견적한번 받으셔서 견적비+위로금을 산정해서 정식으로 요구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아휴~ 넘 속상하시겟어요 ㅠㅠ 기술강사는 아무나하나요 ~~
ㅁㅊ네...돈으로도 어케 환산이 될수업는 머릿결인데..아니..직펌셋팅..진정 미쳣다라고밖에 생각이 안드네여..그것도240도?하나로펌제 아닌가요 혹시??암튼..진짜 너무 열받으시겟어요..보상받을수있는부분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받으세요 정신적피해보상까지요!!
그 강사 사기꾼인거같은데 그냥 고소하세요
진짜 말이안통하네요 읽는데 화딱지가 나서 못보겠어요
행동 하나하나가 진짜 뻔뻔하네요 저런사람들은 본때를 보여줘야되요
힘내세여 화이팅
중화없는펌제가 예전부터 많이 나왔었는데...출시했다가 다들 기억속에서 사라지더라고요......
원장님정말사람이좋아도너무좋으신거같네요...저같음당장다업어버렷을텐데...전중화제없는천연펌정말잘쓰고있습니다.나중에정보필요하시면쪽지주세여^^
많이 속상하시겟네요
사람이 하는일이다보니
어찌 하겟어요 이미벌어진일인것을요
너그럽게 용서하세요
법원까지 가어 소송하면 원장님깨어 더 상처받고힘드실거예요 말이 복구지 쉽지않타는것 원장님깨어 더잘아시자나요 숏트하시고 머리카락 길러야할것같아요
주제넘게 예기햇네요 힘내세요
홧팅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지금은 한참지났는데
어찌 해결되었나 걱정입니다.
근데 정말 그쪽 사람들 너무했네요
강사란사람이 일부러 그렇게망가뜨리진 않았을것같은데
그래도 본인이 잘못 시술했으니
죄송하다, 잘못했으니 어떻게든 수습을해드리겠다라는 사과한마디는 해야하는게 당연한건데
님 힘내세요...
원장님께서 k원장님께 상담받으러 오셨을때 옆에 있었던 직원이에요^^;
그때는 상담받고 오지않으셔서 어떻게 됐을까 궁금했는데
미용커플 눈팅하다 우연히 글을 발견했네요
원장님 머리를 실제로 본 사람으로써 정말 잘라내는것 외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들었었어요
사진으로는 좀 잘 나온 편이네요 실제로 보면 정말 더 가관인데..
2년이나 지난 일인데 어떻게 되셨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그때 정말 속상해 하셨던게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