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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파트 짓는데 푹 빠져버렸어요~ 기존의 아파트는 아무래도 좁고 아파트 같은 느낌이 안들어서 동네사람이 북적대는 복도식 아파트를 만들었어요~ 이렇게 복도에서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사교수치가 떨어질 일이 없답니다~~
벨라도나 코브에 위치해 있으니 역시 이름은 벨라 아파트지요~ ^^;; 위에 헬기주차장을 놓아보았지만...사실 아무도 헬기를 살 형편은 안되요..
벨라아파트에는 원목 바닥은 기본옵션이에요... 하지만 베란다 샤시는 입주민 취향대로 하셔야 해요~ 한마디로 본인돈으로 하셔야 한다는 말씀~!!
주방엔 대리석 카운터도 옵션으로 있답니다~ 최신형 냉장고와 오븐도 옵션이지만 나갈 때 가지고 가실 수 없어요~ 하지만 화재 경보기는 설치하지 않으셔도 아파트이기때문에 자동으로 불끄러 출동해준답니다~ 그러니 관리비는 제때제때 내주심이...
현관문은 3중 잠금장치로 도둑이 와도 끄떡없어요~ 전면 거울이 달린 신발장도 추가 비용은 없어요~ 거기에 신발냄새 걱정을 없애주는 환풍기까지~
게다가 걸어서 1분 거리에 버스 정류장이 있고 3분 거리에는 벨라공원이 위치해 있답니다~ 벨라도나 코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입지조건이에요~
이제 더는 쓰레기를 압축해 버릴 필요가 없답니다~ 왜냐, 그냥 바로 버리면 그만이니까요~~
안방에는 전용 욕실이 딸려있고 원목느낌을 살린 붙박이장이 설치되어 있어요~
저 새로 생긴 공주님 컨셉의 스웨이드 소파...가장 맘에 드는 아이템이에요~
아파트 생활은 정말 재미있어요~ 무엇보다도 같은 부지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사교수치 올리기도 좋아요~ 그리고 가난한 입주민도 옆집 방문하기를 해서 대형 TV와 피아노같은 사치품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최고 장점이죠~^^;; 하지만 문을 잠궈놓지 않으면 온동네 사람들의 사랑방이 되어 집이 순식간에 난장판이 된다는거...
밑에 사진은 기존의 타운하우스가 맘에 들지 않아서 잡지를 보고 만드는 중인 타운하우스에요~ 저 왼쪽의 파스텔톤 집이 아무래도 거슬리네요. 세채째 짓다보니 지겨워져서 나도모르게 다른 컨셉의 집을... 여러분도 다들 아파트를 지어서 살고 계신지...아무래도 넓은 부지에 지어야 해서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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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어~진짜 아파트같아요 ㅎㅎ 아파트입주광고같아영 ㅋ
멋져요!
마을이너무이뻐요!!
와 복도식 아파트라~~ 멋진데요 ㅋㅋ 기본 아파트들은 워낙 아파트 같지가 않아서 ㅠㅠ 저도 복도식 아파트에서 제심들 살게 해주고 싶군요 ㅋㅋ
와하... 저도 빨리 아파트 사서 한채 지어야겠네요. 너무 이뻐서 못참겠어요 ㅜㅜㅜ
ㅋㅋ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