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험끝난거삼...
기쁜마음으로 버스타고(10분 기다리고 20분동안 서서 간거다) 장학문구에 갔습니다.
차타고 지나가다가 한번 본적 있는데 네이버에도 쳐보니 엄청 좋은것처럼 나오더군요.
기대 엄청하고 갔습니다..
뭐 건물은 엄청 크더군요 4층건물을 문구사 하나가 다쓰고 있어요.
그런데.. 가보니 완전 창고 비슷한 거다.. 직원 열댓명이서 짐나르면서 조넨 꼴아보는거다.. 손님 나밖에 없었는데 (친구랑 가려고 했는데 수족관 간다고 해서) 조넨 X팔린거다..
어쨋든 "샤프 어딨죠?" 라고 물었습니다.
"저~어기"
저~어기에 가봤습니다.. 그런데... 우리아파트상가 문구점 보다도 못한거삼.. 그랲기어1000이랑 에르고노믹스, p20X 시리즈 밖에 없는거다..
그래도 절망하지 않고 찾아봤습니다.. "로트링 어딨죠?" "조~오기"
그랬더니.. 개뿔 티키2밖에 없는거다..것도 먼지 엄청 쌓인걸로..순간 당황한거다.. 마스루모그라프 있냐고 물어봤다.. "뭐라고?" "마스 루모그라프요" "그런거 없는데"... "스테들러는 있는데 그거 한번 볼래?"
순간 피식했다..
스테들러랑 파버카스텔은 홀더밖에 없는거다.. 볼펜 찾아봤다.. 하이테크.. 2색깔밖에 없었다..
휴우... 그냥 저번에 잃어버렸던 P205랑 Ain 빅사이즈 지우개 친구줄꺼 포함해서 4개 들고 갔다...
그냥 나오기 엄청 아까웠다, 그래서 "저기.. 그라프1000 있어요?"
응 있는데? 있다는 곳으로 가봤다.. (아직도 그라프1000 안샀냐구요? 하도 많이 가지고 계시길래..)
음.. 다행인거다.. 그라프1000 이 엄청 쌓여 있었다.. 그래서 다 써보고 눌러보고 해서 A급만 뽑아 왔다..
그옆에 PG5가 보였다! 갖고 싶었던건데.. 망설임 없이 샀다.. 역시 A 급으로 뽑았다..
그래도 나름대로 기분 좋았다..
무엇보다도 좋은건 엄청 싸다는 거다. 그라프1000이 8천원이다..
하지만 샤프사러 가시는분은 가지 않으셨으면 좋겠다...종류도 적고 완전히 창고형이다..
그냥 심심해서 올려본 글이 었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신 분도 없겠지만, 어쨋든 읽어주셔서 ㄳ
첫댓글 ㅊㅋ울동네는 그런데가 없어요ㅜㅜ
그런데라도 있었으면..
우리마을 문구점은 저 문구점만도 못합니다.....아! 모닝에서 하텍 6가지의 색상을 팔더군요....
장학 주소가?
2004년인가에 시작을 해서 로트링600같은 제품은 없습니다. 스테들러나 로트링 종류보다는 펜텔과 국내에 수입되는 파이로트, 파카, 워터맨, 몽블랑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펜텔 제품은 거의 다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도매상이기 때문에 물건을 쌓아 놓고 팔고요, 그래서 가격도 대전에서는 제일 싼 것 같던데요. 스테들러 제품을 찾으시면 베스트 오피스를, 파이버 카스텔을 찾으시면 알파를 가시면 그나마 많이 있던데요. 오정동 농수산물시장 근처에 있는 공구상가에 있습니다.
잘 찾아보시면 펜텔제품하고 제브라하고 몇 종류 있습니다. 알파겔도 있고, 에르고노믹스, 에어피트 같은 것도 있던데요. 단 도매점이라서 한꺼번에 왕창 사가는 분들이 많아서 있다가 없다가 합니다. 때를 잘 맞춰서 가시면 여러 가지 있습니다.
흠 저 전민동에 사는데 가는 길목을 알고싶네요 그렙1000이 8000원인게 0.5만인가요 아님 다름것도?
다른 샤프심 사이즈도 가격 다 똑같구요, 위치는 오정동농수산물시장에서 수산물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