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30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나도 월50만원 받을수 있었네”…이혼후 재산말고 나누는 ‘이것’…분할연금 수급자 7만명 육박…분할연금은 과거 배우자의 노령연금 중 혼인 기간에 해당하는 연금을 나눠 지급받는 것이다. 분할연금 신청자는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고령화와 기대수명 연장 등으로 황혼이혼이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올해 첫 10만원 넘는 곳도 나와…이렇게 비싸도 주말엔 줄선다…올 애플망고빙수 7~12만원선 서울 포시즌스호텔 가장 비싸…빙수가격 10만원 돌파는 처음…2030 ‘경험’ 즐기며 SNS 인증
☞“일할 사람 없다”...늙고 쪼그라든 한국, 외국서도 경고나서…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 경제 성장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최대 위험 요인으로 저출생·고령화를 지목했다…출생아가 급감하고 젊은층이 부양해야 할 노인들은 늘어나면서 생산력이 줄고 재정이 악화하는 악순환이 경제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경고다.
☞“5년간 92조원 세금 필요”...나랏돈 펑펑 쓰는 법안 ‘고속패스’…지난해 재정 지출이 필요한 법 등이 잇따라 통과되면서 이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올해부터 5년간 100조원에 육박하는 재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금 융》
☞부모님 효도선물로 인기였는데…오스템임플란트 어쩌다가…내달 28일 자진 상폐 안건 표결 상장 당시 이름 겹쳐 '오스템임플란트'로 사명 변경하기도…상장 후 호실적 이어가며 주가 우상향…2021년 횡령 사건 발생 후 급격히 흔들려 행동주의펀드 등장해 경영권 위협…최규옥 회장, 사모펀드에 회사 넘겨 "경영 효율화 위해 상폐 결정"
☞증권사 지점, 1년 새 40곳 또 줄어…노인·비수도권 소외 커져…전국 증권사 지점 수 800곳 아래로…강남 중심 대형·거점화 MTS 등 비대면업무 늘어 지점수요 뚝…고령층 투자 접근성 취약 우려도
☞경기침체 우려에… 물가채 금리 다시 상승세…미국정부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국내 물가채와 기대인플레이션이 꾸준히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물가채 금리를 결정짓는 요소인 손익기대 인플레이션(BEI)이 최근 한 달 간 확대되는 가운데 물가채 금리도 빠르게 올랐다.
☞"증시 오르는데 난 마이너스" 개미들 눈물…이유 있었다…미국도 한국도 대장株만 독주 코스피 종목 40%는 손실…올해 애플·MS·알파벳·아마존 39% 상승…S&P500의 4배…한국은 삼성전자·현대차 질주 "위기 극복할 종목에 투자금 몰려"
《기 업》
☞"韓·이스라엘, 반도체 윈윈 가능 … 삼성전자와 협력 원해”…이스라엘 창업혁신 이끄는 니르 바르카트 경제부 장관 예루살렘 비즈니스단지 추진…韓제조·이스라엘 기술 협력땐 국제무대서 경쟁력 발휘할 것…창업자에 중요한 건 유연성…상황 따라 아이디어 추가하고 사업 방향도 바꿀수 있어야
☞화성시 녹색전문기업 이랑텍, 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선정…이랑텍, 국내 첫 저손실 RF필터 녹색기술 및 제품 인증 기술 기반 글로벌 진출 본격화
☞“제발 저희 회사로 와주세요”...몸값 더 뛰었다는 ‘경력’ 개발자…원티드랩 개발자 평균연봉 분석…신입채용은 줄고 경력선호 뚜렷
☞삼성전자와 애플이 손 잡았다?...세계 최고 가전들 연결된다는데…IoT 통신표준 ‘매터’ 확대로…제조사 무관하게 기기 연결 하반기는 대형가전도 포함…IoT 시장 5년내 760조 규모…삼성·LG, 스마트홈 공략 강화
《부 동 산》
☞황운하 "대전 전세사기 피해자 322명…피해액 322억원 추정”…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대전지역 전세사기 피해자가 322명이고, 피해액은 322억8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DL이앤씨, 성남에 6조원 규모 ‘미래형 마이스’ 조성…DL이앤씨가 총사업비 6조3000억원 규모의 경기 성남시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조감도)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강남 코엑스 1.4배 규모 사업 부지에 전시컨벤션센터와 복합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특례 대출의 힘…6억~9억 거래 비중 '껑충’…1~4월 서울 거래 전수조사 아파트 매매 1만305건 中 6억~9억원 27.8% 달해…거래 비중 7.6%P 늘어나 응암·봉천·상계동 거래 多…특례 대출액 이미 80% 소진
☞“실거래가 평당 2억원 육박”...강남은 역시 강남…판매·숙박시설 실거래가 3.3㎡ 당 1억8117만원…서울 평균의 두배 웃돌아
《사 회 유 통》
☞괌 공항 오늘 운영 재개…한국 관광객 3400명 국적기로 데려온다…슈퍼 태풍 ‘마와르’로 괌에 방문했던 한국 국민 3400여명의 발이 묶인 가운데, 괌 당국이 예정보다 하루 일찍 공항 운영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이들의 귀국길도 빨라질 전망이다.
☞출산율 낮아지자 고령 출산 늘어나…40대 분만 급증…40대 분만 10년 사이에 43% 급증…신현영 의원 “의료 인프라와 지원 중요”
☞김남국만 문제 아니다...구멍 뚫린 고위직 ‘가상자산’ 감시…종잣돈·자금은닉·로비 등 의혹에 법리 적용 놓고 아직도 갑론을박 “정부의 애매한 코인 정책 탓”…처벌 조항 없는 ‘김남국방지법’ 예방책 소홀한 국회도 비판소지
《국 제》
☞종신집권 길 연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선 승리…지난 2003년 총리로 시작해 장기 집권 중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이 결선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대선에서 승리해 재선에 성공했다.
☞한국 유학온 위구르족 대학원생 홍콩서 실종됐다…중국 압송?…한국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중국 신장 위구르 출신 유학생이 홍콩에서 실종됐다…그가 친구에게 전송한 마지막 문자는 “홍콩 공항에 도착한 후 중국 경찰의 심문을 받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이 그를 체포한 뒤 중국 본토로 압송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눈 맞은 곰이 아니었어”…‘순백색’ 초희귀 자이언트 판다 화제…2019년 중국에서 처음 포착된 세계적으로 희귀한 백색증(알비노) 자이언트 판다의 최근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中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하면 日 자국 호수에 배출하라”…중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에 대해 “왜 자국 호수에 배출하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일본 정부를 압박했다.
* 2023년 5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글
1. 뜨거운 감자, 65세 정년연장 → 2017년 '정년 60세 의무화' 6년 만에 삼성 등 주요 대기업 노조, ‘65세 정년’ 요구. 기업들은 필요성엔 공감, 그러나 인건비 부담과 청년 고용 등을 이유로 '의무화'에는 난색.(매경)
2. 日은 70세, 獨은 67세 정년 추진 → 佛노동계는 연급 받는 시기 늦어 진다, ‘정년 연장 반대’. 美·英은 아예 각 1986년, 2011년에 정년제 폐지. 자율에 맞겨.(매경)
3. 도박 본전은 필요경비 아니다... 돈잃고 세금내고 → 법원, 돈 잃었더라도 소득세 내야. 해외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서 총 21만 달러를 카드 결제하고 총 19만 달러(2억)의 수입을 올려 손실이 났지만 그 19만 달러를 기타소득으로 판단, 종합소득세 내야 한다 판결.(한경)
4. 기로에 선 e커머스... 주요 8개 업체 누적 결손금 합계 10조 → △쿠팡 5조 9824억 △컬리 2조645억원 △티몬 1조2644억원 △위메프 6576억원 △SSG닷컴 2898억원 △야놀자 2367억원 △메쉬코리아 1773억원 △버킷플레이스 981억원 순. 코로나 특수도 사라져 온라인 침투율도 0.1%P 증가에 그쳐.(한경)
5. 40대 출산, 10년 새 43% 급증 → 20~30대 산모 감소와 대비. 지난 10년간 전체 출산 건수는 42.3% 줄었지만 40대 분만은 43.3% 증가. 전체 분만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2%에서 8.0%로 배이상 올라.(경향)
6. 초고령사회 원조 일본의 선택, ‘외국인 요양보호사’ → 현재 일본엔 외국인 요양보호사 총 4만 806명. 반면 한국은 주로 중국동포인 '간병인'에게 의존. 말은 통하지만 숙련도가 떨어지는 중국 동포만 쓰기보다는 전문인력을 들여올 필요있다는 현장 여론.(매경)
7. 전세사기에 이어 ‘역전세 대란’? → 전세가 급등기에 계약한 전세, 이후 전세가 내리면서 집주인이 차액 내주어야 할 ‘역전세’ 최근 6개월 4만 6821건. 위험가구 전국 100만호 추산. 역전세 발생 상위 20위 지역, 서울 강남, 송파 등 서울과 수도권 도시가 대부분.(세계)
8. 북한강 최상류에 살던 수달이 수은 중독? → 지난해 2월 강원도 화천에서 구조되어 폐사한 수달 부검해 보니 ‘수은 중독’. 화천의 파로호는 청정한 곳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는 국내 호수·강 중에서도 수은 오염이 가장 심각한 곳으로 꼽혀. 하류 팔당호보다도 5배. 북한 지역에 유입 추정.(중앙)
9. 코로나 임시 선별검사소 중단 → 6월 1일부터 코로나 위기 경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이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중단, 7일간의 격리 의무 역시 없어지고 ‘5일 격리’ 권고로 변경.(경향)
10. 굳은살이 ‘배겼다’(x) vs ‘박였다’(o) → 원형 ‘박이다’는 버릇이 배이다는 의미도 있어 '주말마다 등산하는 버릇이 몸에 박였다(o)'로 써야 한다. ‘애시당초’(x)도 흔히 쓰는 틀린 말로 ‘애당초’(o)나 ‘애초’(o)가 맞는 말이다.(뉴스1, 자주 틀리는 우리말)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5월 30일)
1. 기아 노조가 현재 60세인 정년을 62세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올해 임금인상·단체교섭 요구안을 다음 달 7일 대의원회의에서 확정짓기로 했음. 29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를 비롯한 한화그룹과 HD현대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 노조들이 정년 연장을 잇달아 사측에 요구하기로 했음. 2017년 ‘정년 60세 의무화’가 시행된 지 6년 만에 정년 연장이 올해 산업계 임금·단체협상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음.
2. 한국만큼 단일 민족주의가 강한 일본이 외국인 유치에 팔을 걷어붙이면서 주요 인력 송출국인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과 펼치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 지난해 6월 기준 일본 내 외국인은 302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5%로 집계됨. 외국인 비중이 한국(4.5%)보다 낮아도 선진 이민제도와 정주여건을 앞세워 영주권 비중은 한국의 3배, 전문 인력은 10배나 됨.
3. 고금리·고물가로 신음하던 중소기업들이 최근엔 폭등한 전기·가스요금으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음. 29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2020년 말부터 작년 말까지 2년 새 산업용 전기요금은 36% 올랐음. 같은 기간 산업용 가스요금은 188%나 폭등. 경쟁국가와 비교해 전기·가스요금이 크게 오르면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이 크게 약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4. 북한이 “오는 31일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쏘겠다”며 ‘정찰위성’ 발사계획을 일본에 29일 통보. 한국 정부는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위원회(NSC) 긴급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이 발사를 강행하면 응분의 대가와 고통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음.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하고 있는 유엔 결의를 위반하면서 인공위성을 쏘는 것은 지난 2016년 2월 이후 7년여 만임.
5. 이탈리아, 그리스에 이어 스페인까지 우파 정당이 선거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두고 있음. 28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스페인 지방선거에서 제1야당인 중도우파 국민당(PP)과 극우 야당 복스(Vox) 연합이 집권당인 사회노동당(사회당)에 대승을 거뒀음. 선심성 공약과 무분별한 복지 정책 등 좌파 포퓰리즘으로 국가재정이 악화돼 ‘PIGS(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이라고 비하되던 남유럽 국가에서 경제 개혁의 고삐를 죄는 바람이 불고 있음.
6.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핵심 기업으로 급부상한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시간) 국립대만대 졸업식 축하 연설을 통해 “인공지능을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함. 일자리는 인공지능이 없애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잘 다루는 사람과 경쟁에 밀려 잃는다는 메시지임. 생성형 인공지능이 급부상하면서 빠른 적응만이 살길이라고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