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게 시월이 시작 되자마자 아침저녁으로는 완전 초겨울 날씨처럼 쌀쌀해졌어요~
연휴 잘 보내셨어요? ^^ 전 시댁 다녀오고, 먹부림만 치다보니 황금같은 연휴가 순식간에 끝나 버렸더라구요ㅠ 시댁이 시골이다 보니 농사철만 되면 신랑이 항상 바빠져요. 요즘엔 고추 따고, 대추도 따고, 들깨 베고, 이제 곧 추수도 할것 같아요ㅎㅎ;;
시댁이 오산인데, 오산은 아직도 5일장이 열리거든요. 3일, 8일마다 장이 서는데 규모가 꽤 큰편이라 가끔 가면 볼꺼리들이 엄청 많아요~ 김, 찹쌀 꽈배기, 고등어, 수제 어묵 등등 몇가지 유명한 집들은 길게 줄을 서서 사기도 하구요.
오랜만에 시장 구경하면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몇가지 사왔는데 제가 좋아하는 콜리플라워도 사왔어요~ 마트에서는 콜리플라워가 비싼데 장날에는 큰거 한송이에 3천원에 득템했어요! ^^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를 반찬으로 만드는 방법이 많지 않은데, 베이컨 넣고 달달 볶아 보세요~ 짭쪼름하고 고소해서 밥반찬으로 정말 맛있어요~
*재료*
콜리플라워 2줌, 베이컨 1줌, 다진마늘 1/2큰술, 소금,후추, 검은깨 약간씩.
먼저 콜리플라워는 먹기 좋게 잘라서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어내고 소금+식초 넣은 물에 잠깐 담궜다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행궈 물기를 빼서 준비해요.
베이컨도 먹기 좋은 크기로 송송 잘라 놓구요~
베이컨에 다진마늘을 약간 넣고 달달 볶다가, 데친 콜리플라워를 넣고 살짝만 더 볶아요.
볶다가 콜리플라워에 간이 베이게 소금을 약간만 넣어요. 베이컨이 짭짤하니 간은 안해도 괜찮아요~
마지막에 후추와 검은깨를 솔솔 뿌려 내면 완성이예요~
고소하고 짭쪼름해서 반찬으로 먹기 딱 좋아요~ 베이컨이 들어가니 아이들도 좋아할 맛이구요,,^^
혹시 냉장고에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가 있다면 오늘 저녁 반찬으로 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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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달그락 부엌 이야기 ♡ 원문보기 글쓴이: 쥬블리♡
첫댓글 저도 화이트콜 완전좋아해요^^
씹는식감이 전넘좋아서
생으로 샐러드나 고추장찍어먹는거좋아하는데
베이컨에 볶음 아이들반찬으로 아주좋겠네요
좋은정보감사해요~~
식감이 정말 좋죠 ^^
저도 샐러드로 먹는거 좋아하는데
가끔 이렇게 볶아도 맛있더라구요~
맛있는 저녁 드세요~주드로님 ^_^
월욜부터 남편이 도시락싸달래요
안먹어본것이지만 좋은메뉴인듯
낼은 새벽장갔다 시도해봐야겠어요
좋은메뉴 감사요~~~^^
도시락 싸는거 은근 일이더라구요^^;
콜리 대신 브로콜리로 해도 맛있구요~
굴소스로 살짝 간해도 맛있어요~
날씨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