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들어가며
고대하던 디너파티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유린이는 코~자고 저는 졸린 눈을 비비며 후기글을 씁니다.)
디너파티 접수부터 완전 초대박 접전을 벌이더니.....(정확히 13:00 에 등록해야만 안전라인이었쬬..)
디너파티의 꽃!! 이벤트 상품 쟁탈전은 물론
엄마, 아빠의 호응도 전쟁을 방불케했습니다.
오늘 신랑은 1시간 일찍 퇴근하는 조퇴를 써가며 퇴근하고,
하늘에서는 비가 주룩주룩 오는 가운데..
유린이 친구네 가족도 픽업해서 비를 뚫고 디너파티에 참석했어요.
참석하기까진 힘들었으나 집에 올땐 아주 맘이 가볍고 흥분되어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를 계속 보아주셔요..
1. 디너파티 이벤트
원래는 이런 조용한 분위기였으나....
이런 분위기로 돌변!!
거의 앉아 계신분들이 없었쬬.. ㅜㅜ;;
(그 후유증으로 지금 다리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팔도 쑤시고.. ㅜㅜ;;)
왜 이런 분위기가 되었냐면요..
아래를 보셔요..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이 사진은 포토RNC에서 작가님이 찍어주신 사진들입니다.
사진 정말 잘 찍으시죠?
저희 가족은 아주 큰 성과를 거두었는데요..
일단 우는 딸 옆에 두고..
저희 부부는 게임에 참가하여 1등을 하였습니다.
아빠가 스타킹을 신고 엄마가 업혀서 아빠는 스타킹 벗기 게임~!
1등을 할 줄 몰랐는데 의외로 신랑이 게임에 강하더군요.. ㅋㅋ
그래서 발렌타인 1병..
또 아빠의 성원으로... 아인메이크업 50% 할인권..
또 마지막으로 저의 젖 먹이던 힘까지 써서 팔을 열심히 흔들었떠니...
아가 운동화 1세트..
인증샷입니다..
많은 이벤트 게임이 있었는데요..
콜라 빨리 마시기,
레몬 먹고 휘파람 먼저 불기,
아빠들의 힘 자랑.. 맥주 박스 들기..
아빠가 엄마를 업고 스타킹 벗기,
가위바위보,
속담 맞추기
사회자분의 음성도 꽤 많이 진행해 본 솜씨시던데..
저희는 괜찮으나 아가한텐 약간 큰 음성이긴 했으나..
진행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2. 음식
음식도 저번 시식때보다 훨씬 좋아졌다는 평입니다.
(유린네 친구가족이랑 서로 얘기 해 본 결과입니다..
입 맛 까다로운 저희 신랑도 시식때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칭찬하더라고요.)
따듯함이 물씬 베어났습니다. 우아~ 따듯하네.. 이 말을 연발했죠..
또 대게가위도 신경써서 보완해주시고, 아가 이유식도 신경써주신거 다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주셔서요..
이유식에 저번처럼 견과류를 넣거나 하신게 아니라 안심은 되지만..
양을 조금 줄이고..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누어서 준비하셔도 좋을듯해요.
사실 초기는 4~6개월 아가들인데..
이 어린 아가들은 돌잔치에 많이 오지는 못할듯해요.
후기 아가들이 가장 참석할 확률이 높을거 같아요.
중기까지 힘드시면.. 초기랑 후기로 준비를 하셔도 될듯해요.
후기는 간만 안하시고..
밥이랑 야채 한두가지.. 닭이나 소고기 넣고선 하면 그리 힘들이지 않고 만들 수 있거든요.
고려해주십시요~~~(정중히 꾸벅 -_-)
특히 아가들이 먹을 수 있는 과일도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두는 이유식 초기 과일로 아가들이 좋아하고요.
메론도 잘 먹었고요. 수박, 바나나..
우리 유린이는 집에서 매일 먹던 오렌지랑 델라웨어는 쳐다도 보지 않고
베아르시에 있는 과일들만 다 먹었네요.. 제가 싸간건 남기더라는.. ㅜㅜ;;
저 과일주스를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2잔 가져가니.. 바로 채워주시더라고요..ㅋ
그리고 저 게딱지(?)도 맛있었어요. 따듯하니... ㅋㅋ
또 먹으러 가니 벌써 게들은 주인들을 만나러 갔떠군요.. ㅜㅜ;;
피자사진에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게 보이시나요?
그걸 찍고 싶었는데.. 카메라가 거긴까진 능력이 안되는건지.. 제 능력이 모자르는건지..ㅋㅋ
따끈따끈 피자 맛있었어요..
피자나 스테이크는.. 같이 간 지인분(미국인)께서 인정해주셨어요..
ㅋ 그 분께 인정받으니 저도 맘이 훨~ 놓이는거 있쬬..
저희 입맛에도 당연히 맞았고요..
약간 아쉬운게 크림스파게티 간이 좀 싱거웠던거 같아요.
잔치국수는 저번 시식 땐 좀 싱거웠으나 이번엔 딱 간이 맞았고요.
아래 사진은 신메뉴인 함박스테이크에요.
또 신메뉴(함박스테이크) 살짝 고민되긴 했으나..
저 포함 4명은 모두 신메뉴보다 기존 등심 스테이크에 한표씩 던졌습니다.
사실 맛만 따진다면 신메뉴보다 스테이크가 훨씬 맛있었고요..
전 시식때나 이번 디너파티때마 스테이크는 질기지 않았어요.
같이 간 유린이 친구도 기존메뉴로 잔치 치룰 거라 하십니다.
메인 메뉴인 등심스테이크와 120여가지의 아이푸드시스템
오늘 가장 인기 좋았던 7종의 싱싱한 제철 과일
정말 정성 가득한 엄마와 아가들을 위한 과일이었어요.
3. 스탭 & 협력업체
직원들의 매너까지 더 인상에 남더라고요..
요청도 안했는데 티슈 채워주시고,
포크 떨어뜨리니 가져다주시고,
그릇도 완전 빨리 치워주시고..
아주 신경 써주시는게 눈에 역력히 보이더군요.
확실히 시식때보다는 엄마와 아빠와 아기를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협력업체..
워킹맘이나 육아로 바쁜 전업맘도 돌잔치 준비 일일이 다 하기 힘들죠.
그런점에서 협력업체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할인도 더 받고 시간도 아끼고..
자자~ 유린맘의 협력업체 정리 한번 둘러보세요..
ⓐ 포토RNC (http://www.photornc.co.kr)
아래 사진 보시면 실력이 어떠실지 가늠하시겠죠??
다른 업체와 달리 잔치가 끝날때까지 정성을 다 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7/10일에 돌잔치가 있으니 한번 더 확인하고 더 자세한 후기를 쓸게요.
ⓑ 아인메이크업 (http://cafe.daum.net/ainmakeup)
서울에서 유명 한 베아르시 본점 메이크업 실장님
MBC 유명 아나운서 담당자와 여러 방송 인들을 직접 관리하시는 분이
그팀원들을 데리고 주말에 직접 베아르시 9층 메이크업실로 출장 오셔서 해주십니다.^^
78,000 원 구성
엄마= 헤어+메이크업, 아빠 = 헤어 드라이, 아기 = 머리손질
ⓒ 아뜰리에 돌드레스 (http://cafe.daum.net/cymakeup)
한복부터 드레스까지~ 신상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되고요.
가장 좋은 점은 직접 오프라인으로 방문해서 입어보고 만져보고 눈으로 보고 고를수가 있다는 점이죠.
현재 용인에 위치해있지만 가을에 수원 영통으로 이전계획에 있다고 합니다^^
ⓓ 라온누리 답례품 (http://cafe.daum.net/raon-nuri)
요즘 식품 답례품이 유행인거 같아요.
라온누리에서는 오색국수, 천일염, 딸기잼, 잡곡, 유기농설탕 등등 정성이 가득 담긴 답례품이 기다리고 있어요.
7월 한달간 한여름밤의 이벤트 진행중입니다. (http://cafe.naver.com/bearsi2011/4761)
ⓔ 데자뷰 성장동영상 (http://www.dejavu.or.kr/)
요즘 유행인 Diy형이랑 기본형
여기에 각 7가지의 스타일 중 선택할 수 있다.
유린이는 '더 쑈'편을 선택 후 엄마,아빠 스토리는 삭제하였다.
이렇게 하니 4분 8초 가량의 동영상이 만들어져 시간이 딱 적당한듯하다.
ⓕ 제이스파티 돌상 (http://blog.naver.com/js_patissier)
계절과일 5종 , 떡4종(10인분), 생크림2단케잌(베아르시 베이커리에서 직접 만듦), 돌상소품
제이스파티에서 포토테이블도 디자인
4. 베아르시 홀 소개
A홀 아르메 (블링블링 컨셉)
블링블링한 소재들과 심해속을 탐험 하는듯한 멋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아주 멋진~! 홀 ~!
B홀 벨리나 (럭셔리 컨셉)
깨끗한 화이트에 바이올렛 포인트 ! 고급스러운 자연의 멋이 현대적으로 표현되어진 홀~!
오늘 날씨랑 시간이랑 또 비오는 가운데 주차장 만차라고 길에 세워두고 비까지 맞으며 참석한 부페인데..
음식이랑 직원들의 매너, 이벤트상품까지..
완전 후한 하루였습니다.
어느 덧 베아르시를 알게된지 4개월..
5월에 시식을 후..
두번째 간 디너파티..
여러모로 발전하는 베아르시 모습이 보입니다.
처음 베아르시를 알게되었을때가 생각납니다.
공구원들을 모집하고..
잠수타는 공구원.. 공구를 취소하는 공구원.. 맘스홀릭에서 강퇴당하고.. ㅜㅜ 많이 속상했지만..
매일 카페에 들러 새로운 소식 없나 기웃기웃거리고..
하나둘 늘어나.. 공구 마감도 하고..
이 일들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봄에 있었던 이야기들이네요.
고대로 광고를 해가며 설득을 하였죠..
허나 이젠 음식도 맛 보고, 직접 부페도 와보고..
또 돌잔치를 실제로 했던 엄마들에게도 들어보고..
또 개선바라는 점들을 실제로 개선해주는 베아르시를 보면서..
이젠 자신있게 베아르시를 추천합니다.
이젠 당당하게 베아르시에서 잔치한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