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는 사다리타기를 하고..출발할때 비가 약간 흩날리는등...
엠티의 시작은 솔직히 최악이었다...ㅡㅡ.......
그런데 청량리 역에서 기차두 타고 하니까 점차 들뜨기 시작했다..^^*
대성리 역에서 이름 이쁜집 여기저기 전화해보다
결국 방값이 가장 싼 "계곡 캠프"엘 가게 되었다...^^;;
싼게 비지떡이라구, 공동세면대에, 푸세식 화장실이었으나...T^T
바로 옆이 강이고 방도 따뜻하고 해서 그냥 묵기로 했다.
현영언니를 조장으로 연신이, 승환이 환준이가 저녁준비를 하는 사이
영이언니와 희진이와 꽃현경양은 강가에 누워 별을 보았다...(효신오빤 어딨었지??ㅡㅡ?)
마침 그믐달이라 까만 하늘에 별이 더 잘보였고, 난 별똥별도 보았따!!^^*
불연듯(현듯?) 상민오빠의 안부가 궁금해진 우리는 전화를 해보았고..
가까우면 맛있는것좀 싸오세요~할텐데....
솔간지, 솔건지라시는데..어딘지 알수 없었다...ㅡㅡ;;
그냥 누워서 조금씩 팔이 저려오는것을 느끼며..(^^;)별을 보고 있는데
밥준비하고 있어야할 연쉰이가 위에서 한심한듯 내려다 보는 것이다...
"어서오너라~~"했더니, "뭐? 어서오너라?"하는데...
상민오빠였따...ㅡㅡ;;;
밑에서 올려다본 상민오빠는 정말 류연신 같았다...^^;;
우리는 오빠가 찾아온것이 너무너무 신기했...었다.....ㅡㅡ;;;
오빠는 우리가 옆에서 하는 불꽃놀이를 부러워하자
너네두 폭죽사서 놀라믄서 "이거 과회빈데 괜찮아"하며 만원을 띡 꺼내주셨다...
정말 상민오빠 멋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