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월 2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경 제》
☞“오죽하면 라이터 맡기고 15만원 빌리나”…생활고 몰리는 2030...저신용·저소득 젊은층 늘면서 전당포 찾는 MZ세대 급증 스마트폰·노트북·스마트워치…돈되는 건 뭐든 일단 맡기고 1만원부터 빌리는 경우도
☞한화손보, 여성 건강 연구하는 펨테크연구소 설립...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로 거듭나고자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 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해외계좌 ‘과태료 폭탄’ 요주의...올해부터 비트코인도 포함돼요...주식, 채권 등 모든 해외자산 신고...올해부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도
☞케이뱅크 연 4.0% 정기예금 특판…5000억원 한도...케이뱅크가 이자율 연 4.0% 정기예금 특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5000억원 한도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금 융》
☞엇갈린 삼성전자·SK하이닉스…코스피 하락 마감...코스피 2,569.17·코스닥 863.78 마감...삼성전자 전 거래일 대비 0.70% 하락…SK하이닉스는 1.57% 상승
☞"600만 오타쿠 잡아라" 취향저격 노리는 웹툰주...향방은?...성장 둔화에 직면한 국내 만화시장 속 웹툰주가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인다. 돌파구가 필요한 기업들은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증권가는 세계 1위 만화 수요국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침투율이 웹툰주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봤다.
☞SM, 엑소 첸·백현·시우민 전속계약 해지 통보에 7%대 급락...SM 주가가 대표 보이그룹 엑소(EXO)의 주요 멤버들인 첸, 백현, 시우민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 소식에 급락했다.
☞크래프톤 ‘맑음’ vs 엔씨 ‘흐림’…실적이 가른 게임 대장주...크래프톤은 1·4분기 사상 최대 매출에 이어 하반기에도 호실적까지 예상되면서 목표주가가 올라가는 반면, 엔씨소프트는 영업이익 감소, 신작 우려 등 부정적 전망이 확대되고 있다.
《기 업》
☞소니 27만평 공장 만든다…TSMC와 ‘반도체 긴자’ 구축해 韓 압박...소니가 TSMC의 일본 구마모토현 공장 부지 인근에 신규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규모 공장 부지를 최근 매입했다.
☞유럽발 환경 규제 강화에…분주해진 가전업계...제품 생산서 유통·판매까지 친환경규제 강화하는 유럽...제품소재부터 포장재까지...가전업계, 재활용 기술 담아
☞“암모니아 선박 시장 선점하자”…삼성重, 거제에 실증설비 착공...친환경 선박 시장을 놓고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실증 설비를 착공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CU, 업계 최초 전통주 넣은 ‘안동 소주 하이볼’ 출시...자신의 취향에 맞게 술을 조합해 섞어 마시는 이른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의 연장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안동 소주 하이볼은 우리나라 3대 명주 중 하나로 꼽히는 안동 소주를 활용해 제작됐다
《부 동 산》
☞100채 중 8채만 낙찰…‘전세사기’ 직격탄 서울 빌라 경매 썰렁...전세 사기 여파에 서울 빌라 경매 낙찰률이 두 달 연속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달 경매에 나온 빌라 100채 중 8채만 주인을 겨우 찾았다.
☞“살까 말까 고민되네”…아파트 매수심리 살아나는 서울 9개구는...서울 2주 연속 매매가격 상승 강남3구 등 인기지역 되살아나...“거래량 많지 않아 지켜봐야”
☞세입자 돈으로 빌라 100여채 산 20대…보증금 안주고 줄행랑...서울을 비롯해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만 빌라 백여 채를 소유한 보유한 20대가 전세만기가 도래한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고 잠적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개발 구체화되는 여의도 "거래량 확대...몸값 높아지나"...서울 여의도 일대 개발 계획이 점차 구체화되면서 매매거래와 실거래가격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매매거래량이 전달대비 두배이상으로 급증하면서 일부 아파트는 한달새 2억원이 오르는 등 그동안 토지거래허가구역 등으로 숨죽였던 여의도 매매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 회 유 통》
☞코로나가 부른 돌봄 공백에 직장 잃은 여성 급증...42.6% 경력단절 경험...2019년 35%, 지난해 7.6%p 증가...절반이 '돌봄 대응방안 부재' 이유로 다시 구한 일자리, 임금 15% 깎여
☞행안부, 재난문자 표준문안 고친다...‘왜’, ‘어떻게 대피’담을듯...지난달 31일 새벽 북한 위성운반로켓 발사 당시, 서울시에서 발송한 위급 재난문자 내용에 어떤 경보인지, 어떻게 대피해야되는지 등의 핵심 정보가 빠졌다는 비판이 거센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왜’와 ‘어떻게, 어디로 대피할지’가 뚜렷하게 담기는 방향으로 표준문안 개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서 또래여성 살해한 20대女 신상 공개...정유정, 23세...부산에서 온라인 과외 앱으로 처음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는 23세 여성 정유정으로 확인됐다.
《국 제》
☞“바이든 뭐라해도, 난 중국이 좋아”...세계 최고 부자가 사는법...테슬라, 中사업 확장 움직임에 주가 회복세...LVMH 주가는 中침체 전망에 최근 연일 하락
☞“욕실서 뭐 하는지 다 봤다”…은밀한 수천개 女동영상에 400억 ‘날벼락’...법무부는 알렉사가 구동하는 스피커가 ‘어린이의 온라인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해 부모의 동의 없이 13세 미만 아동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며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를 대신한 소송을 제기했다.
☞러 “우크라의 민간인 공격에 어린이 1000여명 대피”...우크라이나 영토 내로만 국한됐던 전쟁이 러시아 본토까지 확전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러시아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길거리서 여친 잔혹하게 살해하는데…행인들 본척만적”…인도 ‘발칵’...인도 수도 뉴델리 주택가에서 20살 남성이 16세 여자친구를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당시 행인들은 범행을 목격하고도 못 본척 그냥 지나갔다고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안이 전했다.
* 2023년 6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우려되는 소아과 붕괴의 현실
→ ‘진료실에서 바로 적용하는 보톡스 핵심 포인트’, ‘쪽집게 강의, 고지혈증 핵심정리’...
소아과를 포기하고 다른 진료과목으로 바꾸려는 소아과 의사들을 위한 연수 커리큘럼 내용들.
올해 소아과 전공의 지원자 33명의 20배에 가까운 인원이 지원했다고.(중앙)
2. 8년째 4500원... 담뱃값 인상?
→ OECD 38개국 중 4번째로 저렴...
일각, 금연 위해 가격 인상 주장.
지난해 성인 흡연율은 19.3%(여성 3.4%)로 전년 대비 0.2%P 올라.(아시아경제)
담뱃값 인상 군불때기?…전문가 "흡연율 낮추려면 더 올려야"
3. IAEA,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 결과 보고서
→ 6차 보고서이자 최종 방류될 오염수 시료를 분석한 첫 보고서.
한국, 미국, 프랑스, 스위스 등 4개국에서 교차 분석.
그러나 정화장치(ALPS)의 성능을 알기 위해선 정화 전후 자료 비교가 필요한데 정화 전 자료가 없다는 지적.
2, 3차 분석 거쳐 최종결과는 다음 달 나올 예정.(경향)
4. 월 184만원... 한국 실업급여 너무 높다?
→ 하한액, 국내 평균임금의 44%에 해당.
美 12%, 日 22%, 佛 26%, OECD 평균 21.6%...
전문가, 구직 의욕 저해 우려. 개선 필요.(동아)
5. 전기버스, 절반이 중국산
→ 올해 1~4월 전기버스 점유율, 중국산이 43%.
정부 보조금 국내 업체에 유리한 방식으로 변경했지만 국산의 가격 인상, 국내 중견업체 조업중단 등으로 점유율 되찾기 효과 상실.(아시아경제)
6. 치료기 1대 가격이 3천억원, 1인 치료비(12회) 5천 500만원...
→ 부작용이 거의 없고 수술 없이 암세포를 파괴해 '꿈의 항암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 치료기' 연세암병원 국내 처음 도입.
중입자 치료기를 개발한 일본은 건강보험이 적용돼 치료비 8만엔(760만원)으로 부담 적어.
서울대병원, 제주대병원도 도입 준비.(헤럴드경제 외)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연세중입자치료센터는 지상 7층, 지하 5층에 연면적 3만2736㎡ 규모로 지어진다.
갠트리룸 등 중입자 치료실 3개가 들어선다. / 사진:연세암병원
7. 한국 최초인 고유모델 자동차 ‘포니’(1975년)가 나오는 추억의 사진을 찾습니다
→ 현대자동차,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 공모전.
다음달 9일 마감.
대상에 아이오닉5 등 시상.(문화)
8. 잠, 너무 적게 자도, 많이 자도 ‘우울증’ 발병률 높다
→ 적정 수면시간인 7~8시간 잠을 잔 사람보다
▷5시간 미만 수면자의 우울증 유병률은 3.08~3.74배,
▷9시간 이상 수면자는 1.32~2.53배 높아.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경향)
9. ‘한국판 사드’ 시험 성공
→ 국내 기술 ‘L-SAM’, 세계 3번째 개발.
초음속으로 날아가는 미사일 요격 성공.
‘총알로 총알 맞힌 셈’...
지난해 첫 요격시험 성공 후 이번까지 4차례의 시험에서 3번 성공.
2025년 양산 계획.(동아)
10. 상속세의 두 얼굴? ‘100년 기업의 탄생을 막는 장애물’ vs '부의 세습 차단‘
→ 넥슨 창업주 유족들, 상속세 6조 주식으로 납부.
정부가 지분 29% 보유한 2대 주주로 등극하는 상황...
그동안 상속세 때문에 쓰리세븐, 락앤락 등 외국에 팔린 기업도 다수.(문화)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6월 2일)
1. 2030 MZ세대 10명 중 9명은 국민연금 고갈에 대한 불안감이 큰 것으로 조사돼. 이들 MZ세대는 국민연금이 충분한 노후 안전판 역할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개인연금을 적극적으로 운용하겠다”는 생각이 더 많아. 아울러 MZ세대 2명 중 1명은 국민연금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수령 연령을 높이는 데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여.
2. 미국 보스턴처럼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함께 하는 ‘바이오 클러스터’가 한국에도 조성.정부는 또 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바이오 의약품 기술에 대한 세제 혜택도 크게 늘려주기로. 기존의 백신 생산시설 뿐 아니라 의약 성분을 정교하게 뽑아내는 정제 기술이나 동물세포 배양 등에 투자하는 대기업·중견기업은 최대 25%, 중소기업은 35%의 세금을 돌려받게 돼.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높여 고부가가치 신약 등이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하고 국내 투자 불씨도 살리겠다는 것.
3.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최근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전세 가격도 상승하면서 ‘부동산 바닥론’에 힘이 실릴 전망.1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5월 29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변동률 0.04%를 기록. 전주 변동률 0.03% 대비 0.01%포인트 상승하며 2주 연속 가격이 올라
4. 엔데믹으로 국제선 여객 수요가 되살아나자 코로나19 기간 동안 비행기 수를 줄인 항공업계에 항공기 확보전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어. 세계적인 항공수요 증가로 인해 임대 가능한 항공기 자체 숫자도 부족한데다, 여기에 임대료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 항공사 입장에서는 신규 도입에 따른 비용 부담이 만만찮게 늘어날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
5. 한국의 무역수지가 1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나 무역수지 적자 폭은 감소.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말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와.다만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품목들의 수출 감소가 아직 이어지고 있어 반전 시점을 확신 하긴 어려워.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드는 ‘불황형 흑자’ 우려도 있어. 특히 대(對)중국 무역수지는 배터리 소재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오히려 커지면서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는 양상.
6. 17년간 저출산을 막기위해 500조원을 쏟아붓고도 합계출산율 0.78명이라는 절망적인 성적표를 받아든 정부가 저출산 예산 구조조정에 나서. 과거 정부 저출산 정책의 성과를 평가하는 연구용역에도 착수한 상태. 인구절벽에 대응하기 위한 콘트롤타워로 범정부 ‘인구정책기획단’도 이달중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