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란 놈이란....정말 NO.8
"뭐야?? 니들 아는 사이냐고??!!!"
헉...어진이 옵빠...인상쓴다...
"어...그냥...조...."
"저희 사귑니다"
내 말을 자르며 날라드는 윤환정의 한마디...
넌 언제나 한마디만 하지만...
그 한마디가 사람속 뒤집어 놓는다는거...
너...모르지...=ㅇ=
"뭐? 지금 누구랑 누가 사귄다는 거야?? 얘랑 인수??"
라며 턱으로 이원이를 가리키는...
역시 눈치는 여전히 없군.....이어진....ㅋㅋ
"얘랑 저요"
라며 턱끝으로 나를 가르키는 환정이의 말에
나를 0.0 이런 눈으로 쳐다보더니...
다시 -^-이런 눈으로 환정이를 쳐다보는....
어진옵빠....
"신여진...니가 말해봐"
"아...저기..그렇게...됐어...하..하..."
아...분위기...이거...쌩...하네...
어진이 오빠 옆에 서있는 세명의 오빠들
인상도 장난 아니고....
환정이와 인수 표정도 장난 아니고...
이원이는...=ㅇ=신경 안써도 돼겠구나...(술취했음....=ㅇ=)
선후배 사일텐데...왜이리 싹막하냐...
잠시 우리 테이블을 바라보던 어진이 오빠....
"윤환정...얘..술 먹였냐???"
"지가 안먹습니다"
"뭐...지??...너...말 똑바로 못하냐??"
"오..오빠...왜..그래.."
"신여진...너 이러고 다니는거 철웅이도 알어??"
힝....어진이오빠가 이렇게 인상쓰는거...첨봐...
이러니까...신철웅..
약간 미쳤을 때보다...더 무섭잖아....ㅠ.ㅠ
"철웅오빠가 알든 모르든...상관없는 일이잖아"
"넌. 상관없겠지만...철웅인 아냐..나도...그렇고..."
도대체..무슨말을 하고 싶은거냐구....ㅜ^ㅜ
".......일어나....."
"....오빠 그냥 가줘..."
"...너 안돼겠구나..."
어진이 오빠가 갑자기 내 팔목을 잡아
날 자리에서 끌어냈다....
"앉아..."
환정이가...나머지..내 팔목을 잡는다...
뭐야...그림...이상하잖아....
"윤환정...손놔라..."
"여진이는 지금..저희와 함께 있었습니다...자신의 뜻대로요. 자신이 원하는데로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얼....윤환정...말잘하네...다시보인다 0.0 (사태파악 못하고 있음....=ㅇ=)
"윤환정....너..신철웅이 너 아무리 아낀다고 그딴식으로 하면 안돼지....
너....후회하지 말고 그손놔...난 철웅이와 다르다...."
아....신철웅이 아끼는 후배가....환정이..였구나..몰랐네....=ㅇ=
아..그나저나...어진이오빠...점점 인상이 짙어지는게...
아무래도 일..날것..같아..안돼겠어...
"오빠..알았어...내가 갈게..내가 갈테니까...손 좀놔줘"
아....환정이의 눈총또한..무섭따...
환정아...넌 인상쓰면..무섭다니까...ㅠ.ㅠ
내가 지금 뭐하는건지...정말..
"화...환정아..미안...
오늘은...그만 가봐야겠어...나중에...보자....."
스르르륵.....손이 풀렸다...
화...났나.....
"빨리와"
아..어진이오빠가 이렇게 힘이 세다니.....
끌려가는 꼴이구나...신여진...
힝....환정이에게 작별인사를....
"잘가라...궁뎅아.."
라며...창가를 바라보는 환정....
넌...알다가도 모를아이야...
화난줄..알았는데...
아.....이원이..
"야!!!!!!임인수...이원이 부.탁.한.다."
"오...오빠...이손좀...나줘...아파..."
도대체 몇분을 이러고 온건지...
아무리 역에서 집이 가까워도 그렇지.....
걸어오는 내내
내 팔목을 잡아채는 어진이 오빠였다....
아...시뻘겉게..선갔잖아..힝....
"얼마나 됐냐...."
"뭐...뭐가??"
이제 집에 들어서는 골목에 들어설때
내내 아무말 없던
어진이 오빠에게서 나온말이다....
얼마나 됐냐니...
"윤환정 자식이랑...사귄거..."
"아....어..얼마...안됐어..."
도저히...3일 됐다고..말못해....=ㅇ=
"왠만하면...깨라...."
"왜????!!!"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내 반응에 어진이 오빠가 더 놀랜듯 보인다
"너..그 자식 좋아하냐??"
"아..아직은..."
"..............."
"싫지도...않아..."
"철웅이한테...말...한다..."
"아끼는 후배라며.....뭐라 하겠어?"
"아끼는 후배랑...동생 남자친구의 자격이랑은...다른거야...
너 걔에 대해 얼마나 아냐?? 아는 것도 없잖아...
알아보고..똑바로사겨...."
"도대체 뭔데............. 환정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간다..들어가라..."
"오빠..."
"그놈......."
"..........................."
"많이 믿지는 마라...오빠..서운하다...."
뭐.....??
어진이 오빠는 뒤돌아 뛰어갔다...
여전히 내게 손 흔들어 주는건 않잊었구나...
어릴때랑 똑같애...
이름이 비슷해서...같이 놀림을 당해도...
언제나 자기 혼자 싸우고..
날 지켜줬지...
정말...신철웅과...바꾸면...
딱...좋겠는데..말야......쓰읍....=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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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또와-유나연재
[창작연재]
너란 놈이란....정말 NO.8
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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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3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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