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교구 사제 103명에 대한 사제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먼저 천안 봉명동 주임 김병재 신부 등 5명이 원로사목자로 임지를 떠나고, 원로사목자 김영교 신부는 `성모의 마을`을, 송갑의 신부는 미리내성모성심수녀회를 이끌게 됐습니다.
또 하부내포 지역을 성지로 선포하고 윤종관 신부가 성지를 전담하도록 했으며, 대천본당 주임겸 보령지구장 박상옥 신부는 안식년에 들어갑니다.
이와 함께 공주중동 주임 권태웅 신부는 대흥동 주교좌 성당 주임겸 대전중부지구장을, 천안 두정동 주임 이한영 신부는 서산 동문동 주임겸 서산 지구장을 맡게 됐습니다.
아울러 직장직종사목을 전담했던 김홍식 신부가 대전평화방송 사장 겸 공무원연합회와 법조인회를 담당하고, 대전가톨릭대 교수 조성광 신부는 대전성모병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임지를 옮기게 됩니다.
유흥식 주교는 오는 16일 사제들을 만난 뒤 18일 파견예식을 거행할 예정이며, 새 임지를 받은 사제들은 오는 19일 부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