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생.사는 생태복지와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준말로서 한자로는 生.同.生.死로 표기하여 ‘나서 함께 살다가 죽는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생.동.생.사의 탄생은 1998년부터 10년간 이 세상을 살다간 '반야'라는 이름의 장애를 가진 아프리카산 로디지아 리지백 품종의 개가 보여준 성찰적 삶에 대한 감동이 모태가 되었다. 함께 신자본주의에서 온 인간들의 탐욕으로 인해 파괴되는 자연생태계에 반성하는 인간들의 생태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생태복지와 동물복지를 통한 생태보상운동이 그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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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적 삶을 살다간 반야. | 2004년부터 장애계, 환경계, 사회복지계, 문화계 등 다양한 단체들과의 수많은 만남을 가졌다. 대한민국 생태복지 162위라는 수치가 그대로 반영된 현실이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난공불락의 장벽으로 다가왔다. 특히 국민 정서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2008년 2월 유엔 생물다양성총회의 대한민국 유치를 제안하신 김영호 유한대총장님을 만남을 계기로 생태복지실천운동과 반야를 통한 동물복지는 진정 세계적인 흐름에 편성한 새로운 차원으로 거듭 날 수 있었다. 이후 생물다양성과 환경운동과 사회복지계와 동물보호단체들과의 수 많은 다양한 만남을 통해 생태복지와 동물복지의 필요성이 대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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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DMZ 생태띠잇기 발대식 현황. | 2008년부터 지금까지 유엔 생물다양성총회 유치 100만인 서명운동을 50여개 시민단체들과 함께 하였다. 생태복지실천의 대국민 홍보 캠페인와 반려동물에 대한 인간들의 의식변화와 유기견 발생과 개 식용반대에 대한 동물복지 캠페인과 비인도적 동물안락사를 반대하는 캠페인들을 통해 대내외적인 활동들을 민통선내 DMZ 부근과 한강 선유도, 양평 두물머리, 강화도, 조계사, 서울시청광장, 명동 야외무대, 연신내 물빛공원, 일산 호수공원, 독도 등에서 생태음악회와 캠페인 행사를 수 십여 차례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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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임진각에서 열린 DMZ 생태띠잇기. 이 띠가 서울과 평양을 잇기를 기원하며...... |
2010년 유엔 생물다양성의 해를 맞이하여 10월 23일 인간에 의해 멸종되어지는 자연생태계에 대한 인간들의 반성과 대한민국이 생태복지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생태복지 162위에서 16강으로!!’라는 실천 의지를 담은 ‘DMZ 생태띠잇기’가 임진각에서 약 1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 되었다. 2011년에는 서울과 평양을 잇는 생태띠잇기로 생물다양성과 생태복지와 동물복지를 통한 미래지향적인 생태평화의 새로운 비전을 예견하였다.
이어 지난 몇 달간에 걸쳐 뜻을 같이하는 동물복지 실천가 및 활동가를 주축으로 여러 차례 회의와 토론회를 가졌다. 지난 11월 28일의 제 3차 모임이 선릉에 있는 법무법인 대륙아주 회의실에서 약 30여명의 관계자들이 모여서 ‘동물복지의 현실과 멧돼지의 도심 출몰에 대한 방안과 이에 따른 동물들의 기초생활권과 주거권 및 생존권에 대한 토론’이 심도 있게 열렸다. 이 토론회는 KBS 생생정보통에서 취재하여 12월 8일에 방송되기도 하였다.
제3차 모임에는 한국야생호랑이보존협회, 한강맨션고양이, 불교동물자비실천회 등 동물보호 단체와 모피반대운동가, 동물복지활동가 다수와 일반 봉사단체 회원과 동물매개치료학계와 법조계와 문화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특히 나사나빛 봉사단 학생 및 학부모 등 약 30여명이 참석하여 생태복지와 동물복지에 대한 열띤 논의가 전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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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동식물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생동생사 제3차 회의가 KBS 생생정보통에 방영. |
이어 12월 10일 수원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실시된 반려동물문화교실에서 이웅종 교수님과의 장시간 의논을 거쳐서 생.동.생.사 제 4차 모임과 이삭애견훈련소의 공동 주관으로 생태복지와 동물복지의 선진국 진입을 위한 ‘사회복지사의 동물복지교육지도사로의 양성 및 실시방안과 동물매개치료 활성화’에 대한 토론회를 12월 16일에 진행하게 되었다. 사회복지계의 복지 영역을 생태복지와 동물복지까지 확대하여 진정한 복지선진국으로 진입을 위한 차원에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이 열렸다.
참석자로는 이웅종(연암대학 동물보호계열 교수, 상근이 아빠), 배병호(DMZ 생태띠잇기 조직위 원회 사무총장, 지구살리기22 대표), 명재신(경기대 청소년학과 교수), 정기덕(심리상담사), 고은주(사회복지사), 최안(생동생사 대외위원장), 곽은옥(동물복지활동가), 이경숙(중경고 나사나빛 봉사단 단장), 김혜정(지오지독 대표), 임병직(BJ 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10여명의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무가분들이 참석하였다.
생.동.생.사에서는 “2010년은 유엔 생물다양성의 해이고, 2010년 8월 24일 이명박대통령이 생물다양성 공로상을 받은 대한민국의 생태복지 순위가 조사대상국 180개국 중 162위로서 세계 최하위이며, 세계적으로 생태복지는 그 나라의 국격을 나타내는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는 현실에서 OECD 국가이며 G20을 개최한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위치에 있는 대한민국은 이제라도 생태복지와 동물복지 부분에서도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국민적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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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애견훈련소에서 열린 제4차 생동생사 모임에서는 전문적인 논의들이 있었다. |
특히 이웅종 교수는 “동물매개치료가 선진국에서는 보조치료수단으로 공식 사용되어 널리 활용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삼성에버랜드, 이삭애견훈련소, 삽살개보존회, 천안연암대학 동물매개 치료센터 등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초보단계에 있다”고 발표를 하였으며, 명재신 청소년학 교수는 “동물매개치료 대상자로는 일반적인 의학적 대상자와 게임증후군, 중독치료, 정신지체, 발달장애, 우울증, 심한 스트레스, 치매, 약물 남용, 재소자 등이 해당이 되어 사회복지차원에서 절대 필요한 사항”이라고 역설하였다.
2010년 생물다양성의 해를 보내면서 토론자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태복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생태복지와 동물복지를 위한 의식변화가 절대 필요하다는데 의견 일치를 보았으며, 이를 위해서 사회복지계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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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의 눈물과 자유를 잃은 고양이의 울음. |
종합토론을 거쳐서 2011년부터 준비할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첫째,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연계한 사회복지사들의 생태복지사와 동물복지사로의 영역 확대를 위한 양성 및 실시 방안 마련.
둘째, 한국사회서비스관리원과 연계한 반려동물의 등록제 확대와 동물의료, 장묘 등 종합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한 동물복지파우쳐 사업의 필요성.
셋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한 생태 및 동물매개치료를 접목한 다양한 종목에서의 이용과 활동 및 연구를 통한 효과 검증.
넷째, 현 농림수산식품 소관의 동물보호법을 보건복지부 차원의 생태복지법과 동물복지법으로 부처 이전과 법안 개정 및 상정.
다섯째, 동물을 이용한 대표적 산업인 경마를 통해 발생한 마사회 수입금의 상당부분이 동물 복지를 위해 사용되는 것을 위한 법안 개정 및 상정.
여섯째, 난립되어 있는 사설동물보호시설들에 대한 법 규정마련과 정부 차원의 동물관리보호시설 및 동물복지센터 운영.
일곱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연계한 도박중독 예방치유 및 특히 청소년 게임중독치유프로 그램으로 동물매개치료의 활용.
여덟째, 동물과 원예를 활용한 학교교육으로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인성교육 및 창의력개발을 위한 생태복지 동물복지 접목 등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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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인간이 생태복지를 위해 가야 할 길은 어디인가? | 우선적으로 시민들의 의식변화를 위해서는 생태복지교육과 동물복지교육이 절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생태복지와 동물복지 전문가 양성을 위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그 방안으로 사회복지사의 생태복지사와 동물복지사로의 변환을 통한 양성화 방안이 제안되어 귀추가 주목되었다. 새로운 사회복지사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항목으로 사회복지 활성화와 아울러 생태복지와 동물복지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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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나라에서 복지관련 최고의 매체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발행되는,..
복지타임즈라고 생각합니다,..
생태복지칼럼은 국내 유일하게,..
복지타임즈에 실리고 있답니다,..
생태복지는 그 나라의 국격을,..
충분히 활용가치가 있답니다,..
잘읽고 갑니다.배병호님 항상 강건하세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미투,,ㅋ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