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알루미늄 판 업체들이 대단위 설비투자를 발판 삼은 약진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년도 들어 국내 알루미늄 판 업계는 중소 후발 제조업체들의 두드러진 성장이 동종업계의 새로운 활력으로 실감됐다.
중소 알루미늄 판 제조업체들이 ‘작지만 큰 반향’을 일으킨 데는 과감한 경영변화와 설비투자가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이 가운데 올 2분기 대단위 설비투자를 완료하는 모건알루미늄과 정도알미늄의 행보가 주목할 만 하다.
모건알루미늄(대표 이동현)은 대규모 설비투자로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모건알루미늄은 신규공장 건설과 함께 폭 1,500㎜ 연속주조기, 같은 폭의 냉간압연기 도입을 진행 중이다.
모건알루미늄의 신규공장은 지난해 연말 완공한 상태며, 양 공장에 주조와 압연ㆍ가공의 전문화된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해당설비를 분할 이전중이다. 신규 주조기 도입은 오는 4월말 완료 후 5월초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신규 냉간압연기는 5월말 도입을 완료하고 6월초부터 본격가동에 들어! 계획이다. 이 밖에 늘어나는 생산능력에 맞춘 소둔로와 열처리로! 등의 설 비도 연관 신규설비 안착시점에 맞춰 추가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신규 설비도입과 신축공장 이전 등 다양한 투자는 공정별로 순차적인 가동에 들어가며, 늦어도 6월초까지는 모든 일정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도알미늄(대표 오세인, 구.정도케미칼) 역시 만만치 않은 변화로 야심찬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사명변경 후 알루미늄 판 제조업에 집중하고 있는 정도알미늄은 폭 1,500㎜ 신규 냉간압연기 도입을 마무리 중이다. 또한 가공능력 향상을 위해 슬리터(폭 1,100㎜) 1기를 추가로 들일 예정이다. 그 밖에 올 상반기 중으로 광폭 냉간압연기와 궁합을 맞출 폭 1,500㎜ 이상의 연속주조기 도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애초 계획보다 설비투자 완료시점이 지연됐다”며 “3월말까지 냉간압연기와 슬리터 안착을 마무리 짓고, 4월부터는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건알루미늄과 정도알미늄. 이들 두 업체의 설비투자는 오는 4월을 시! 작으로 2분기 중에 모든 내용이 완료된다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또한 두 업체 모두 이번 설비투자로 생산능력이 기존의 두 배를 상회하는 연 2만톤 이상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이들 두 업체는 늘어나는 생산능력 보다 기존 생산라인의 효과적인 재구성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무리한 생산 확대보다 개선된 시장대응력을 토대로 수요기반의 내실을 다지며 점진적인 시장확대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정보감사합니다~
소중한정보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
정보 감사해요^^
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