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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를 알기전에 간단한 원리만 이해하면
보다 쉽게 경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통화와 통화량입니다 일반적으로
돈과 돈의 공급량을 뜻합니다
단순하게 빵과 빵의 공급량이라고 생각해봅시다
빵의 공급량이 많을수록 빵의 가치는 하락할것입니다
통화도 마찬가지입니다 통화의 공급량이 많을수록
통화의 가치는 하락하게되고
공급량이 적어지고 수요량이 많아진다면
통화의 가치는 상승하게됩니다
1945년 패전직후 일본은 경제적으로
회생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나라에 쌓여있는건 사용할 수 없는 군수품들뿐
뜻밖에 1950년 한국전쟁 때문에
경제호황을 맞게됩니다
그러나 한국전쟁 뿐만은 아니였습니다
1949년 미국은 일본에 1달러=360엔이라는
고정환율제를 도입합니다
실제 가치는 320엔정도이지만
자본주의의 모델로 삼기위해
일본성장에 도움을 준것이죠
1960년대 일본의 모습입니다
이제 1980년대까지는
수출국가로 거듭나는 기간입니다
단한가지 1965년 정부에서
최초 국채을 발행한것이 포인트입니다
국채라고하면 국가에서 발행한
빚 보증서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재무부에서 발행한 국채를 이용해
나라에서 돈을 빌리는것이죠
국채를 구입하면 신용등급과
금리로인해 수익을 얻습니다
1980년대입니다 유명한 플라자합의가 오기전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1950년대부터 행해진 창구규제는
아직까지 이어져 오고 있었습니다
창구규제란 정부에서 은행에 압박을 주어
기업에 대한 대출을 컨트롤 하는것입니다
물론 법으로 정해져있는건 아닙니다
결국 기업들은 정부에 눈에 띄려면
이윤보다는 시장점유율이 중요하기에
피터지는 경쟁으로 많은 기업이 도산하게 됩니다
오히려 창구규제로 과열경쟁을
막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다들 합리화 하기 바뻤습니다
1985년 플라자호텔에서 이뤄진 합의가 있었습니다
나홀로집에2에 나왔던 그 호텔입니다 트럼프대통령이
저당시 호텔 소유주였기에 까메오로 출현했었군요
합의 내용은 단순했습니다 무역적자였던 미국이
영.프.서독.일본을 모아놓고 협박한 자리였습니다
엔화와 마크르스의 가치를 높혀달라는 이야기였죠
그니깐 엔화랑 마르크화로
물건을 살 수있는 힘이 커져야
미국이 물건을 많이 팔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수시장도 지킬 수 있습니다
결국 독일과 일본은 외환보유고를 열어
달러의 통화량을 늘려 엔화와 마르화를 절상했습니다
결국 엔화의 절상으로 수출주도형 국가였던 일본은
수출이 어려워지자 내수경기를
활성화 시키는 방법으로
저금리 양적완화 대출규제완화등의
방법을 사용하게됩니다
금리가 저렴하면 저축이 줄어들고
통화량이 늘어납니다
양적완화는 돈을 많이 발행해
통화량을 늘린다는 뜻입니다
대출규제완화 또한 통화량을 늘려줍니다
마르크화의 절상으로 독일은!?!?
사실 플라자합의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였습니다
무리한 정책을 펼친 일본 내부의 문제였죠
내수시장을 활성화 하고자 무리하게 돈을 찍어내고
금리를 낮춘것이죠
제조업 중심이아닌 금융업 중심의 내수활성을
꾀했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플라자 합의 이전에도 일본경제는
순향중이였지만
1985년부더 1989년까지의 차트를 보시면
전형적인 거품차트입니다
투자로인해 돈이 많아졌습니다
기업은 제조보다는 부동산 투기에 앞장섰고
노동부족현상이 일어나게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다른국가들은 부러워하며
일본식모델을 추구하는 나라도있었습니다
그러나 빈부의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집값이 높아짐에따라 도쿄에 살던 서민들은
다른곳으로 이주해야만 했습니다
결국 1990년 거품을 인지하고 규제에 나섭니다
부동산 대출 규제를 한다고하자
은행은 현금회수에 급급하고
부동산에 투기했던 기업과 사람들은 부랴부랴
시장에 내놓았지만 사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은행은 99조엔에 달하는 거품 대출금으로
부도 위기에 몰리자 거의 모든대출을 제한하였습니다
500만명 이상이나 되는 실직자들이 생겨났습니다
자살률을 말할것도 없었죠
창구규제도 사라지게됩니다
재무성이 은행에 이자율을 1퍼까지 내려
경기부양에 힘쓰지만
유동성함정에 빠져버린 일본은 해결책이 없었습니다
유동성이란 화폐를
손실없이 다시 받을수 있는정도인데
이렇게 불황속에서 금리도 제로수준,
정부도 믿을수 없는 상황에
쥐고있는 현금을 시장에 사용하려는
소비자는 없었습니다
1998년 재무성이 은행과의 유착관계가 드러나자
재무성의 신뢰는 완전히 바닥을 찍게됩니다
과거부터 이어오던 과잉접대 스캔들입니다
노팬티 샤브샤브라는 단어가 유행할 정도였죠
이로인해 1955년부터 집권한
자민당 독재도 끝나게 되고
재무성도 개편됩니다
2001년 고이즈미는 구조개혁없이 경기회복없다라
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경기부양에 힘씁니다
사실 기득권이 구조개혁한다는것은
상당히 힘든일입니다
그 구조안에서 이득을 보고있던 사람들이기 때문이죠
금융과 기업의 구조조정으로
부실한 은행과 기업들을 정리하고나니
경제가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국채발행 제한도 30조로 바꾸어
재정건전성에 박차를 가하게되는데
는 훼이크였습니다 일시적인 회복이였기 때문에
재정건전성을 위한 정책들이
오히려 발목을 잡게됩니다
늘어가는 부채를 줄이기위해 적자재정까지..
즉 한해에 쓸수있는 돈을 계획보다
조금쓰겠다는 말입니다
또다시 2003년 국채발행제한을 거두어 드립니다
장기침체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내수는 죽어가는데 수출은 흑자라
엔화의 가치는 점점 올라가는 상황입니다
2006년 아베가 등장하지만 도중 사라졌다
2012년에 다시 나타납니다
그 중간에 민주당이 깜짝 등장했었습니다
그러나 쓰마니와 원전사태등등
막대한 복구비용을 엔화로 치루느라
엔화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
엔고 현상이 나타나게되죠
앤캐리 트레이더들한테는 청산할수있는 기회였습니다
앤캐리 트레이더들은
저금리의 엔화를 빌려 해외에 투자하는
트레이더들을 말합니다
이제 아메노믹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메노믹스의 가장큰 핵심은 양적완화입니다
통화량을 극대화시켜 통화의 가치
즉 엔화의 가치를 떨어뜨리려는것이죠
반응이 좋습니다 이런 아베노믹스의 영향으로
닛케이지수 또한 급등하게됩니다
하지만 이런 양적완화정책은 커다란 리스크를 가지고있습니다
엔화가 저렴해지니 수입등등
모든것이 비싸지게 되죠
물가상승입니다
초고령화사회인 일본에서는
물가상승은 치명적이였습니다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노인들은
사회보장비로는 생계를 이어가기 어렵습니다
결국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들게되죠
간단하게 국가 부채에대해
살펴보고 마무리 짓겠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빚이란건 나쁜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시스템은
빚에의해 돌아가기 때문이죠
중요한건 갚을수 있느냐입니다
일본은 위급한 상황일수록 국채에 의존하였습니다
국채를 발행해 모자르는 재정을 충원한것이죠
일본같은 경우엔 정부에서 국채를 발행하면
대부분의 국채는 일본 은행에서 구입합니다
은행에서의 돈은 국민이 예금한돈이죠
빚의 90%는 국민들에게 지고있는 것입니다
빚에대한 이자로 매년 23조엔을 사용해야합니다
빚을 갚는것에 대한 3단계 정도가 있는데
첫번째 원금을 갚는다
두번째 이자만 갚는다
세번째 원금을 갚을수 없다
지금 일본은 아슬아슬한 두번째 단계입니다
부채의 대부분을 외국이 아니라
자국에 지고있다라는것으로
안심하는 일본일들도 많습니다
인구는 감소하는데 노인인구비율이 증가하게되면
결국 국가의 노동력은
이주민들에게 빌릴수밖에 없습니다
일본의 한해 예산은 100조엔이 조금 안됩니다
예산의 1/3이 사회보장비인 일본이
마냥 빚이 늘어도 괜찮다는건 지금이야기입니다
경제인구가 감소하고 사회보장비가 증가하는 추세라면
이자 마저 갚지 못하게 되겠죠
첫댓글 ㄷㄱ
ㄷㄱ
결론으로 좋은 상태가 아니란거죠??
이게 비단 일본만의 문제는 아니라는게...
ㄷㄱ
우리나라포함 다른나라편도 나오길ㅋ
미국이 저런쪽으로 개깡패긴함 금본위제 박살내버린거나 플라자합의에서 합의를가장한 협박한거나ㅋㅋㅋㅋㅋ
ㄷㄱ
dj사진있어서 강등
일본경제 ㄷㄱㄷㄱ
ㄷㄱ
일본경제 ㄷㄱㄷㄱ
싑지않넹
일본경제
ㄷㄱ
감사합니다 업로드님
이렇게 배우면 재밌는 경제
경제학과친구들 책보면 어려운 경제...
ㄷㄱ
일본경제
ㄷㄱ
경제ㄷㄱ
경제 ㄷㄱ
ㄷㄱ
ㄷㄱ
경제공부 ㄷㄱ
ㄷㄱ
재밌는 이야기지만 우리가 남걱정할때가 아니라는거...
ㄷㄱ
일본 경제
재밋다
ㄷㄱ
ㄷ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