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하는 십만방 식구들~~
잘 계셨지요? 자주 들어와야하는데
한번 마음이 꺽이고 보니 글 쓰는것이
엄청 조심스러워지네요^^
저는 절약,저축에 불태웠다가
다시 짠테기 모드 다시 불타오르다가를
반복 중입니다^^
지난 주말 지인들과 공주ㅡ천안 여행가서
회비로 힐링 제대로 하고 왔어요
언니들이랑 밤새 울고 웃고
사는 이야기 다 비슷하지요
연로하신 부모님도 챙겨야하고
아이들 교육시켜야하고
돈도 모아야하고
또 현재의 추억도 만들어야하고 ㅎㅎㅎ
우리 십만방 식구들은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밸런스 잘 지켜내고 계시죠?
저도 매일 매일 엄청난 저울질을 하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행복이 인생의 첫번째 순위이기 때문에
더더욱 고민하게 되는거 같아요
지인들과 가슴 벅찬 시간들...
그리고 힘든 지인들 만나서
밥 한끼,술한잔 사주면서 위로해주고
저또한 현재 이정도의 여유를 누릴수
있음에 또 감사한 하루였네요^^
저축에만 올인한다면 사람 만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거같아서 고민고민 하다가
저축액을 좀 내려볼려고 합니다 ㅎㅎ
핑계 좋지요? 캬캬캬
올해 3천만원 모을려고 했는데..
이 돈 모으려다가 1년이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는 시간이 될거 같아서요
피 한방울 안 섞였지만 노후를 함께
보낼 소중한 언니오빠들이 있고
쏘울메이트 언니들이
있고 그 사람들과 함께 보낼 미래의 시간들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
돈 모으겠다고 아무도 못 만나면서
살고 싶지는 않네요.. 인복은 갑자기 생기는게
아니잖아요^^
지금 인연을 귀하게 지켜나가야죠
이래서 전 작은 부자는 커녕 그냥저냥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나갈거 같아요 푸하하
남들 해외갈때 국내가고
남들 소고기 먹을때 돼지고기 앞다리살 먹고 ㅋㅋ
형편대로 살겠지요 ㅎㅎㅎ
그래도 전 괜찮습니다..
저에겐 사랑하는 내남편이 있고 20년을 만나도
변함없이 행복한 지인들이 있으니깐요
생활비는 80에서 85만원 올렸는데
식비,생필품,차2대 주유만 포함할려구요
애들관련은 다 교육비, 여가비,의료,의류는 연간비로 이동시킵니다 ㅎㅎ
꼼수 작렬이죠? 하하 어쩔수 없습니다
저도 살아야지요..중딩 소녀 2명이나 있는집은
극강절약이 안되네요 ㅎㅎㅎ
마지막 눈 돌아간 연탄이 ㅋㅋㅋ
산책 나오면 너무 좋아서 정신을 못 차려요 ^^
우리 큰딸~ 숏컷 ㅎㅎ 넘 매력있죠?
미술학원은 유치원때 일주일 다닌게 끝인
아이인데..미술시간에 또 빵 터뜨려줬나봐요
쌤이 왜 미술 안 배우냐고 했다던데..
미술 배우고 싶으면 말하라고 했더니
우리집에 돈 있어? 하고 묻는 큰딸 ㅡㅡ;;
친정조카가 서울에 있는 유명한 예중 갈려고 한달400씩 들어간다는 이야기 듣고
아예 생각도 안 했나봐요
그래서 야~~~~~ 엄마는 그정도는 못 하지만
너가 하겠다고 하면 기본은 시켜줄 수 있지~~
ㅋㅋㅋ 대신 인서울 미대 안가도 된다 ㅋㅋㅋ
아직은 생각이 없고 나중에 하고 싶을때
말하겠다고 쿨하게 이야기하네요 ㅎㅎㅎ
진짜 하고 싶다고 하면 어쩌죠? 푸히히히
선거날 신랑 친구가 어깨뼈 수술해서
병문안 갔다가 저녁은 저희가 내서
금액이 후덜덜 ~~
수술한 친구 와이프가 작년부터 일을
그만둔 상태인데 계속 취직이 안되어서
금전적으로 많이 힘든가봐요
안그래도 형편이 좋지 않았는데
시댁에서 계속 몇십만원씩 돈을 요구하고
오빠는 계속 아프고 ㅠㅠ
지금은 건강하고 부모님 경제적으로
여유있는게 너무너무 감사하네요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둘레길 갔다왔어요
11시쯤 갔더니 사람이 없어서 잠깐 리드줄
풀어줬다니 얼마나 좋아하는지 ㅋㅋ
쬐끔한게 겁은 많아서 제 뒤만 졸졸
쫒아다니네요 ㅋㅋ 귀요미~~♡♡
오늘 불금~~ㅎㅎㅎ
현재의 행복을 맘껏 즐기시길 바래용~~♡♡♡
생각함이 너무 멋지네요..저도 아끼는게 중요하긴 하지만 현재의 행복도 포기할수 없음에 한표입니다. 다시올수 없는 오늘에 젊음이기에 하루 하루 멋지고 알차게 보내는 중입니다.
절약은 말은 하는데 아이들 용돈을 통제가 안되어서 고민중인 일인..이제 둘은 사회인이라 본인 용돈 알아서 충당하고 마지막 셋째 고3이라 열심히 봐주는 중인데 ...암튼 생각이 너무 멋져 몇자 적어봅니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마지막 고3~~ 힘을 내셔요^^
자녀가 사회인이라니 너무너무 부럽네요 ㅎㅎ
같이 화이팅해요~~!!
정말 가정이 다복한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어느정도 살다보니 돈은 정말 필요해요. 그런다고 모든것을 포기하고 돈의 노예가 되는것은
인생을 포기하는 것과 같아요. 시간부자님은 인생을 즐겁게 사는 방법을 점점 터득해가는 것 같아요.
따님의 마음도 너무 이쁘고~~~~ 언제나 화이팅 하세요^.^
제가 가장 자랑할수 있는건
화목한 가정이네요 ㅎㅎ
돈의 노예는 되고 싶지않기에
현재의 행복을 감사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아휴..전 지금 이자빼고도 260만원이나 썼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강아지가 이뻐유
오랜만에 들어와서 이웃의 이야기를 읽고 훈훈해집니다.
정신없이 4개월 지내다보니 이제는 건강이 최고의 행복이지 싶습니다.
연탄이도 숏컷에 심쿵 따님도 모두모두 행복입니다.
행복주말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