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의 리그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는 축구종가 영국의 자존심이나 마찬가지이다. 많은 스타들이 프리미어리그를 수놓았으며 지금 현재도 수많은 선수들이 프리머이리그에서 뛰길 희망하고 있다.
지금부터 전설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만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4인방 그들을 살펴본다.
피터 슈마이헬(덴마크, GK)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25년역사상 가장 훌륭한 골키퍼이자 영웅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맨체스터에 몸담는 8년이란 시간동안 굵직한 우승컵만 헤아려도 10여개를 가져다 안겨줬으니 더 이상 무슨설명이 필요 하겠는가? 축구사를 통틀어 허점이 없는 수문장이란 찬사는 그의 진가를 가늠하게 한다.
그없이도 충분히 맨체스터가 98-99시즌 트리플크라운이라는 대업적을 이뤄냈을것이라고 믿는 전문가를 찾기도 힘들정도이다. 8시즌동안 방어율 1을 넘긴적이 단 한시즌이며 나머지는 모두 0점대 방어율을 기록했다. 경악할만한 일이다.
맨체스터 소속으로 총 392경기에 출장 기록한 퍼펙트방어 178차례는 아마 후대에도 깨지못할 전설적인 기록으로 전해진다.
토니 아담스(잉글랜드, DF)
아스날이란 클럽을 모태로 박물관을 만들라면 그의 업적만으로 채워진다고 말할정도로 아스날 클럽 역사상 최고의 플레이어이다. 클럽 커리어 내내 오직 아스날저지만 입은 의리파 영웅. 가식없는 카리스마의 소유자로 위엄보단 온화로서 선수단을 휘어잡았던 진정한 캡틴이다.
무려 아스날의 주장완장을 15년동안이나 달고 있었으니 어림잡아 계산이 쉽게 되지 않는 기간이다. 아담스가 처음으로 캡틴의 자리에 올랐을때 불과 그의나이 21살때였다.
아스날 클럽역사상 최연소 주장. 팬들이나 주위 사람들은 우려가 컸으나 의혹의 눈길은 금방 가셨다. 흠잡을때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프리미어 커리어 토털 504경기 출장에 교체는 단 4번뿐이었으니 그에 대한 아스날의 신뢰감이 얼마나 높았는지 알수있다.
에릭 칸토나(프랑스, MF)
한사람의 힘이 조직을 바꿀수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든 강력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맨체스터 역사상 신과 같은 존재이며 클럽에선 아예 `KING`이라 명명하고 있을 정도이다. 대다수 팬들은 칸토나를 사랑할뿐만 아니라 깊게 존경하고 있을정도다.
현재 맨체스터의 사령탑인 퍼거슨의 명성 그절반가량을 그덕분이라 봐도 전혀 과언이 아닐것이다. 사실 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 해도 이견의 여지가 없지만 10-20년전에는 사정이 달랐다. 리버풀이 왕좌를 독식했고 맨체스터는 초라하기 그지없는 그저 그렇고 그런 팀이였다. 그러던 맨체스터가 프리미어리그 최고 정상팀으로 대표되게 만든 사람이 바로 칸토나이다.
입단과 동시에 맨체스터를 리그정상으로 이끈것은 물론 클럽에 몸담은 불과 4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에 4차례 리그석권,2차례 FA컵 우승을 주도했다. 93-94시즌 더블 크라운(리그 FA컵 동시석권)을 맨체스터 역사상 처음 안겨다 준것도 바로 그다.
그는 31살의 한창나이에 돌연 은퇴를 헀다. 이유는 최고가 아니라면 더이상 선수생활을 하기 싫다는것이 그 이유였다. 그의 선수생활은 기인에 가까웠다. 야유하는 서포터즈에게 이단 옆차기를 날려 응징해 버린 사건은 지금도 맨체스터 골수팬들에게 회자될정도이다.
프랑스에 있을때는 정도가 더 심했다. 심판얼굴에 공을 집어던진건 약과이고 자신에게 태클을 건 선수의 멱살을 잡고 일으킨다음 주먹을 날린 사건은 그가 평범하지 않다는걸 보여주는 사건이다. 축구협회 임원을 얼간이라 비난했으며 대표팀감독을 생방송에서 신랄하게 욕한일이 약과라면 말다했다.
갖은 기행으로 인해 징계를 친구삼아 살아야 했던 그지만 그를 사랑하는 이유는 역시 그의 뛰어난 기량이다. 말그대로 천재였다.
끝을 가늠하기 힘든 테크닉과 시야,창의성은 아무도 따라올수 없는 수준이였고 미드필더지만 골게터로 불러도 손색없는 골감각또한 그의 축구실력을 짐작케 하는 부분이다.
게리 리네커(잉글랜드, FW)
프리미어리그도 물론이거니와 영국축구 역사를 살펴봐도 유래가 없는 가장 뛰어난 스트라이커이다. 페어플레이로도 유명한 선수. 선수생활 16년간 경고를 받은적이 한번도 없으니 참으로 대단히 신사적인 선수라 할만하다. 잉글랜드 축구역사상 유일무이한 월드컵득점왕이니 그걸로 설명끝났다 봐도 무방하다.
2번의 월드컵동안 10골을 몰아넣었으니 가공할만한 득점력은 실로 놀라울정도. 그의 월드컵 득점기록 10골을 넘어설 잉글랜드 국가대표 플레이어는 아마도 조금더 기다려야 될듯 싶다. 현재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인 마이클 오웬의 월드컵 득점기록이 불과 4골이니 쉽지 않을것이다. 종가 A매치 사상 한경기 4골을 두번이나 기록한 스트라이커. 그가 이루지 못한건 보비 찰튼의 A매치 최다골(49골)기록일정도로 업적이 많다.
351회 프리미어리그 필드를 밟는동안 무려 200골(경기당 0.57골)을 넣었다. 중앙공격수가 주 포지션이였지만 윙포지션도 깔끔하게 소화를 잘해냈던 이유는 특유의 공간침투 능력때문이였다. 드리블을 하는 모션을 취하다 날리는 기습같은 슛에 자존심을 구긴 키퍼도 여럿있었다. 어떤 설명을 해도 모자랄 만큼 그는 대단한 스트라이커였다.
첫댓글 포지션별로 했군요
보비찰튼은 없군여 ㅡㅡ;
ㅋㅋ 그래두 맨유 선수가 2명이나 있네...ㅋㅋ
이거 베스트일레븐에서 나왔는데 9월호에서
네 맞아요...저도 봤는데..이걸 걍 써도 되나요 ...
개리 리네커 J리그에서 뛴 걸로 아는데..
시어러 아깝다~~~
베스트가없다니..
이글 삭제나 수정부탁... 이거 베스트일레븐이라는 잡지에서 나오는거... 출처라도 밝혀주세요...
ㅋ저두봤음.ㅋ베스트일레븐에...3대리그 레젼드에 나오는....ㅋㅋ게리 리네커는 나이들어서 일본에 간거일껄요?
찰튼이나 베스트가 없는건 당연하져...프리미어에서 최고4인인데..프리미어는 92년인가93년인가에 출범했져...-_-;;;;;
아 맞다 죄송합니다..-_- 출처를 밝히지 않았군요...수정하겠습니다..
칸토나가 미드필더였군요.. 공격순줄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