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돈 금반지하고 왔어요~
생일 선물로 금반지ㅋㅋ 받았네요..
시어머니가 챙겨주셨는데 금이 있어야 좋은거라고
이만한거라도 있어야 한다면서 해주셨어요..
디자인은 사실 제가 고른건 아니고
시어머니께서 추천 받고 하셨나봐요
제일 무난한걸로 달라고 하셨는지 아니면 직원분이 해주신건지
알수는 없지만 정말 심플한 디자인이라 괜찮네요
진짜 무늬 하나 없는 반지입니다~~
깔끔하고 어디에 어떻게 끼워도 좋네요
금반지랑 예물반지 둘 다 끼고 나오면 웃기니까
금반지만 차고 나왔어요
두개 같이 껴서 어울리지도 않았고요ㅎ;
반지 치수는 신랑한테서 들은거 같아요
좀 시시콜콜한거 다 기억해두는 성격이라 ...
나름대로 깜짝 선물을 해주고 싶으셨던건지
시어머님이 잘 표현하는 스타일은 아니시거든요
요즘에 오다 주웠다 하는 거 보셧나요 요즘도 아닌가..
그런식으로 무뚝뚝하게 뭐 사다주고 그러세요ㅋㅋ
집에 오실때도 찬거리 가져오시고 딱 하루 이틀만 자고 가세요
더 계시라고 해도 됐다고 여기서 할일도 없는데 뭣하러 있겠냐며 가시는데
어쩔땐 죄송스럽기도 해요 ..
아무튼 그래서 감사히 받았습니다
주신 마음 기억하고 있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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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예뻐요.. 부러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