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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10만원살기 중간점검) 예비비의 필요성
강아지풀ⓞ 추천 0 조회 3,027 24.05.15 22:58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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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15 23:18

    첫댓글 아~~~~ 오늘 대체 왜 그런가요?
    황금이 이어 강풀님까지~~
    제가 그동안 얼마나 기다렸는지
    지금은 야간 밥상 준비중이라
    한글자 한글자 꼭꼭 눈에 넣어가며 읽을 수가 없어요
    넘 반갑고
    좀 있다가 제대로 읽고 댓 달게요
    건강하시지요???

  • 작성자 24.08.08 20:47

    얼? 왜 여기 답글 안 달았을까요?ㅎㅎ

  • 24.08.08 20:51

    @강아지풀ⓞ 강풀님 저 고민상담 좀 해도 되요?

  • 작성자 24.08.09 03:08

    @청출靑出 예~ 그러세요^^

  • 24.05.15 23:39

    쩍쩍 갈라진 사진보니 웃프네요 🤣

  • 작성자 24.05.16 08:26

    맞죠? ㅋㅋ 우스운데 맴은 무겁습니다ㅠ

  • 24.05.15 23:50

    저수지가 바닥을 보이다니요..ㅜㅜ 즤집도 이번달은..ㅜ 지출이 너무 많아서 가계부 던져 버리고 싶어요

  • 작성자 24.05.16 08:02

    오월에 제가 애 둘을 낳았어요~ㅎ 낳고 기르느라 고생한 것도 저인데 생일 축하금에 생일상에 생일 외식에.... 다 챙겨주자니 저수지 바닥까지 퍼냈어요. 깨참님도 가정경제파탄의 달을 맞아 힘드시군요ㅎㅎ 우리 우야든동 버텨봅시다~

  • 24.05.16 01:52

    어람 귀가하여 부랴부랴 야간밥상 드리고 정리 하고 나니 이 시간이네요.
    제가 아까 언뜻 사진만 봤을 때는 진짜 저수지에 관한 환경문제를 다루셨는 줄 알고...
    깜놀했다는~~ 넘 센스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춘수만사택 이라 필체도 너무 고우시고 고급언어 하나 더 얻어갑니다.
    타고타고 들어가 도잠 사시 까지 공부하였습니다.

    항상 멋지십니다.~~

  • 작성자 24.05.16 08:59

    헐~ㅎㅎㅎ 환경문젴ㅋㅋ
    평소에 좋아하는 싯구예요
    상상만 해도 든든하니 기분 좋잖아요~ 예비비 잔고가 많다라고 하는 것보다는 춘수만사택이요~라고 하면 봄날의 물 가득한 저수지가 연상되면서 낭만적인 감흥이 일잖아요^^

  • 24.05.16 06:37

    저희집의 소탈한 저수지는 항상 채워져있는데
    가끔씩 이 저수지 파내어 예금으로 돌릴까 무지 고민중이라는 ᆢ
    한달 지출내역이 너무 빤하고 마이너스를 기록하야 ᆢ
    유혹에 늘 넘어가려합니다

  • 작성자 24.05.16 09:00

    그래서 제가 경제 도서에서 권하는 석달치 보다 적은 한달치를 예비비로 운영하는거랍니다. 제법 큰 돈을 놀리는게 아까워서 예금으로 묶어두고 저수지 수위를 신경써서 보죠. 만약 돌발 문제가 발생하면 예금담보대출로 막을 요량이구요. 그런데 아직 그런적은 없어요. 예적금이 종종 만기가 돌아와서 급할 땐 그걸 써도 되니까요. 저는 한 달 생활비 정도를 최고수위로 운영하는게 딱 좋더라구요^^

  • 24.05.16 08:09

    저두 저수지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어요 ㅎㅎ
    이번달 저수지예금 180이 만기 되어요
    남편 생일 용돈으로 50나가고
    딸 용돈으로 10 나갈거예요 ㅎㅎ

  • 작성자 24.05.16 08:22

    오호~ 저수지를 예금으로 돌리시는군요. 저는뭐 그리 큰 액수가 아니라서 2% 이율에 수시입출하는 것에 족합니다^^

    50만원 받으시는 분~부럽습니다 돈 쓸 줄 아는 아내를 만났으니까요^^

  • 24.05.16 08:35

    @강아지풀ⓞ 저두 생일에 50 받거든요 ㅎㅎ
    서로 주고 받기지만 그래도 좋아요

  • 작성자 24.05.16 08:58

    @오늘 & 무지출 그럼 서로 훈늉한 배우자 잘 만나신 걸로....^^;;;;

  • 24.05.16 10:04

    검진 결과에 무슨 이상이 있었나요?
    별일 아닐겁니다.
    가끔 그렇게 겁을 주거든요.

    제게는 너무나 먼 그대라 그저 감탄만 하는 가계부입니다.
    저는 지출통제를 잃은지 오래되어서... ㅠ.ㅠ

    춘수만사택
    처음 들어보는데 너무 좋으네요.
    모내기 할 논에 물이 그득하면 농부의 마음은 얼마나 흡족할까요.
    연못에 가득한 물은 더 여유있는 분의 마음이구요.

    글씨도 넘 예뻐요^^

  • 작성자 24.05.16 12:03

    초딩 때 엘리제를 위하여 피아노 곡에 반해서 피아노 학원 보내달라는 저를 아버지께서 4~5년간 서예 학원에 보냈어요ㅎㅎ
    건강검진 후 정밀진단을 또 받아야 한다고 진료의뢰서 두 군데 써주더라구요. 이 달 안에 가봐야 해요...

    도연명의 시 사시 중에 있어요 춘수만사택이요~
    하운다기봉이며~ ㅎㅎ

  • 작성자 24.05.16 11:58

  • 24.05.16 10:07

    저수지 통장 꼭 필요한데 준비해놓기가 쉽지 않네여 ㅠㅠ

  • 작성자 24.05.16 12:07

    음...그럼 연간비 지출은 그 달에 바로 지출로 잡나요? 그러면 지출이 들쭉날쭉할 텐데요. 그 돈이 그 돈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지출을 합리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선 계정 정리부터 해두면 좋더라구요. 멘탈 털리는 일도 적어지구요^^ 저수지가 안 되면 조그만 웅덩이라도 하나 파시길 권유드립니다^^

  • 24.05.16 16:29

    대단하세요!!

  • 작성자 24.05.17 08:23

    앗..감사합니다

  • 24.05.18 02:31

    저수지라고 부르시는게 너무 재밌어요 ㅎㅎ 저도 저수지 운영 잘해봐야겠습니다 ㅜㅜ

  • 작성자 24.05.18 18:36

    매달 일정금액을 저수지로 적립하면서 비용 처리하고, 눈먼돈도 수입으로 잡지 않고 저수지에 차곡차곡 쌓아요~ 그래서 여유자금이 풍성하면 마음부터 여유롭지요. 갑자기 큰 돈이 나갈 일이 있어도 거기서 쓰면 되니까 저의 비빌 언덕이기도 한 저수지입니다^^

    독립한 우리 아들도 언제 배웠는지 저수지 계정을 갖고 있어서 얼마나 귀여웠는지 몰라요ㅎㅎㅎ

  • 24.05.18 08:14

    저랑 비슷한 나이대인데
    가계부를 이리 디테일하게 쓰신다니
    정말 대단하셔요~
    전 한번도 써본 적 없는 가계부.
    주먹구구식으로 살아요ㅜㅜ
    그래도 많이 검소한 편이라서
    필요성을 못 느끼고 사는걸수도 있구요.
    모내기 하려고 준비중인 논이 연상되어
    봄 날의 바쁨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글귀예요.
    풀님 센스짱~^^

  • 작성자 24.05.18 18:42

    대구에 계신다니 맘만 먹으면 뵐 수도 있겠네요. 늘 아는 체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도 십여년 전까지는 가계부 쓰지 않았어요. 늘 소박하고 합리적으로 소비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데 써보니까 통계를 낼 수 있고 분석할 수 있어서 개선의 여지가 있음을 알았어요.

    그러다가 가계부가 잘 정착된거 같아 기록을 게을리했더니 또 지출금액이 늘더라구요. 저는 가계부 써야만 하나봐요 에효ㅎ

  • 24.05.18 19:35

    @강아지풀ⓞ 아 전 대구에 살진 않아요.
    오늘은 영남대 천마 아트홀에서
    효 콘서트 있어서 보고 즐기다 지금
    집으로 돌아가고 있답니다.

    전 공감가는 글엔 댓글 잘 달아줍니다.
    풀님 글 좋아해요~^^

  • 24.05.20 14:21

    강풀님 명필이십니다..^^ 완전 격하게 공감되는 글입니다.
    저도 애아빠 매일 일안하고 지내다가 엄마덕에 일시작하고나서부터는 저랑 각각 20만원씩 예비비 통장을 만들어놨더니 경조사나 큰 지출생길때 정말 요긴하더라고요.

  • 작성자 24.05.21 20:05

    감사합니다~ 부부가 합심해서 여윳돈 준비하면 비상사태에도 잘 대처할 수 있고 마음도 여유로우셨겠엉. 참 잘 하셨네요^^ 미리 미리 저수지를 채워놓으면 흔들림없이 가계부를 꾸려나갈 수 있겠더라구요^^

  • 24.05.21 13:18

    오늘부터 제 여유 통장 닉네임 " 춘수만사택 " 으로 할랍니다.

  • 작성자 24.05.22 02:53

    도연명 시인이 좋아하겠어요! ㅎㅎ 저는 좋은 옷이나 보석보다 이런 시를 즐겨 읽고 그것을 삶 속으로 끌어들여 누리는 것이 더 품격있고 부유하다고 생각해요^^

  • 24.08.08 20:43

    안녕하세요 선생님.
    좀 전에 가입하여 파킹통장 관련해서 검색하다가 선생님 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유머와 정보가 적절히 조화된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 작성자 24.08.09 09:43

    안녕하세요?
    순간 제가 가르치는 학생의 부모님이신가 했어요ㅎㅎ 겸손하신 잘된팍 님, 요즘 저는 간간이 활동하지만 여기 꾸준히 활동하시면 규모있는 생활과 재테크에 도움되실거예요^^ 반가워요!

  • 24.08.09 10:39

    @강아지풀ⓞ 반갑습니다 선생님.
    선생님 말씀을 받들어 꾸준히 활동해보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오늘도 평안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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