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마지막주 수요일 T멤버쉽 50% 할인이라고 오전부터 잔뜩 벼르다가
저녁 무렵 집 근처 매장에서 음식 하나를 테이크아웃 했습니다.
계산하는데 T멤버쉽 카드를 내미니까 서버가 비밀번호를 묻는데
옆에 어느 20대 후반으로 되보이는 커플이 다 들리게 속삭이네요.
"오빠~ 오케이캐쉬백도 할인되나봐~"
(설마 느그들 50% 할인데이 모르고 온거 아니쥐?)
그렇게 음식을 사들고 모 공원을 가로질러 집으로 향하는데
그 어둠의 공간에서 건장한 사내무리가 무리를 지어
조깅을 하고 있습니다.
어랏..아주머니도 끼어 계시네..
다들 운동복 입은 폼하며 잘 빠진 몸들이 하루이틀 운동한 사람들이 아닌 티가 팍팍 납니다.
뭐야 저사람들..
나는 이 고칼로리 음식이나 사들고 다니고.....괜히 심기가 뒤틀려
집에와서 검색질을 해보니 매주 수요일 뉴밸런스 무슨 달리는 행사가 있었네요..
뭐야..
나도 운동좀...ㅠㅠ
갑작스런 운동에 대한 충동이..(내일 잊어버리겠지만..ㅎㅎ)
그렇게 음식을 사들고 집에 들어와 가족들과 쳐묵쳐묵 하는데
가족중 누구는 독실한 교인인지라 수요예배 가서 아직 안들어 오십니다.
그래 수요일은 T멤버쉽 아웃백데이가 아니라 교회다니는 사람들의 수요예배일이지...
마지막으로 수요예배 가본지가 언제인지...
음식을 먹는데 가라교인(!) 양심이 찔려 목이 메이네요...
컥컥~
수요일이 뭐 별거겠습니까만은..
오늘 서로 다른 수요일의 의미를 가진사람들 사이에서
제가 많이 허접함이 느껴집니다.
님들의 어제, 그러니까 25일 수요일은 어떠셨나요?
(이벤트)
동일 아이디 중복 댓글을 제외한 15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면
올리신 분중에 가장 많은 작성글(자신이 이제껏 올린글)이 있으신 분께
5/30까지인 던킨 오리지날커피+도너츠 하트콘 하나를 보내드립죠..
마감은 내일(27일) 오후 6시까지 입니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만약 분쟁의 소지가 있는 상황이 생기면
위 조건의 분중 제 임의대로 드립니다.
댓글 15개 이하는 이벤트 폭파입니다..ㅋㅋ
첫댓글 하하하 재밌는 이벤트네요. 저는 많이 썼다 생각했는데 명함도 못내밀겠네요. 제가 생각한 두분 중 한분이 될 듯 ㅋㅋ1.앗백을 땡겨하고 2.T이고 3.OK캐쉬백이 충분한 사람이 없어서 울면서 하루 보냈네요.ㅠㅠ
수요일 밤은 수면시간 조절을 잘~해야 하는 날이죠.
제가 관심있게 보는 프로가 목요일 11시40분에 하는 관계로, 수요일날 푹 자두지 않으면
목요일엔 11시이전에 곯아 떨어진다는..
어제는 요, 푹 자려고 마신 330ml의 맥주가 신진대사를 원활히 시킨건지..화장실 오가느라..
12시에 잔듯..ㅠ
전 후보에도 못오르지만 이벤트에 힘을 싣어드리려 댓글답니다. 저같은 경우 월화 보내고나면 수욜은 왠지 집에서 쉬어줘야될듯한 기분.. 어젠 요가도 안가고 퇴근하자마자 집에 고고씽해서 내마들(내마음이들리니)6~8회 쭉보고 똥꼬진 나오는 드라마보고 씻고 바로 잤네요 ㅋㅋ 이렇게 적고 보니 제가 더 허접함을 느낍니다. 그래도 이렇게 보낸 다음날이 더 활력이 솟아요ㅎㅎ
글이 재밌어서 저도 댓글 ㅋㅋ 하지만 전 참가자격미달 ㅋㅋ 저의 수요일은.. 그냥 평범했네요.. 소셜에서 산 쿠폰이 마감날이 다되가는데 쓸일이 없을것 같아 쓸데없는 고민중입니다;; ㅠㅠ
전 할인데이를 이번달에 알았다는.ㅠㅠㅠㅋ 그래도 알게되서 좋네용ㅋㅋ
저도 어제 아웃백 댕겨왔는뎁 50%하는날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장난이 아니라는..ㅋㅋ한 40~50분 DMB로 야구중계보면서 기다리다 커플메뉴 먹고 기념일쿠폰으로 립까지..쳐묵하다왔어요^^ㅋ 아침마다 요즘 줄넘기 하고있는데 어제로써 물거품ㅋㅋ
ㅎㅎㅎ 재밌네요^^ 열심히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있는데 소방차가 출현!!! 헬스장건물에 오리고기집이 있는데 연기가 많이 났나봐요 누군가 허위신고해서 장난 아니었죠 ....... 소방차가 11대 출동 무서워서 운동하다 말고 줄행랑 했죠
장사가 잘되는집을 시샘해서 신고했다고 하는데... 참 어이가 없어서 그런사람은 지구에서 재명해야 한다고봐요!!!
한사람의 이기심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당황하고 물질적인 손해는 어떻구요...
그냥..... 황당한일을 직접목격해서 써봤네요...ㅋ
T데이만 기다렸는데..정작 어제는 생각도 못하고 집으로 고고
왠지 댓글을 꼭 달고싶은걸요?!ㅋㅋ 이벤트데이날.. 이벤트도 모르고 제값내시는 분들보면.. 참 안타까워요....'ㅅ';; 전 어제 감사한분 덕분에 공연관람했어요~ 관람동안은 우울함도 날려버리고 굿굿_!
서로 다른 의미의 수요일이었네요..먹으면서 운동하고 교회도 가면 되죠..^^/어제 아웃백 갔다가 계산하고 있는데 다른 테이블 커플분들 캐쉬백 모자라서 할인 혜택 못받는다는 말을 서버한테 듣고 어떻게 안되겠냐고 사정하는걸 들으니...이걸 도와 말아.잠시 고민했다는..ㅎ
저녁에 늦게 컴에 접속할 것 같아서 당첨자는 밤 늦게나 발표를..ㅋㅋ(댓글 많이 달리고 좋은데요..ㅎㅎ 제 댓글도 한개로 추가됩니당~)
아~~~왠지 댓을을 써야 될꺼 같은 기분이 팍팍 드는건 왜일까요??? 날씨도 캥캥하고 마음도 캥캥하고 죽겠네요 ㅜㅜ
ㅎㅎ 저도 이벤트 폭파 방지를 위해 씁니다~ 전 글보다 댓글이 많은 유저죠 ㅎㅎ 어쩌다 보니 항상 먹고나서 사진 못찍은 후회만 가득하네요 ^-^ 수요일엔 행사가 꽤나 많군요. 달리기라.. 고거 참 즐거운 고통같아요 ^_^
제 댓글을 제외해도 이벤트 요건에 딱 충족이네요..ㅎㅎ ..지금부터 작성글을 열심히 세어 보겠습니다..잠시 후 발표를..
엄군님은 14P정도 nothing님은 11p정도 뿌리꼰쥬님이 21P정도 재키찬님이 무려 40페이지가 넘으시네요...저도 글을 꽤 많이 올렸다고 생각했는데 10페이지도 안되는군요...당첨자는 재키찬님이십니다..쪽지로 전번 주시면 확인하는대로 바로 보내드릴께요..11번가에서 구입한 하트콘이라 5/30일 오후2시까지 사용하셔야 합니다. 댓글 참여해주신 분들 덕택에 이벤트 폭파가 안되서 저도 기쁘네요..ㅎㅎ
재키찬님...ㅋㅋ 감히 따라갈수없는 게시글이네요 축하드려요~ㅎㅎ